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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세덩이를 구한 사람 (눅11:5-13)

본문

성경에는 기도와 기도 응답에 관한 약속의 말씀으로 충만합니다(눅11:9, 마 7:7-8, 약1:5, 렘33:
3). 이와 같은 기도 응답에 관한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지 않는 것은 우리의 불신앙입니다. 우리 주님은 세상에 계시는 동안 새벽기도(막1:35), 철야기도(마26:36-46), 금식기도(마4:2) 등의 기도의 모범을 친히 보여 주었습니다. 때로 그의 기도는 격정적이었습니다. 심한 눈물과 통곡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간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주님을 믿는 성도들도 그 주님을 닮아 기도합니다. 1절을 보시면 우리 주님은 [한 곳에서 기도를 하시고 마치셨다]고 하였습니다 (1절) . 이것은 기;도를 마치기까지 그 장소를 떠나지 않았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공적 생애는 기도로 시작하였고 기도로 마쳤습니다. 그만큼 우리 주 님에게 기도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주님을 곁에서 지켜보던 제자들도 예수님처럼 기도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교인들이 그러하듯이 주님의 제자들 가운데서도 기도를 다른 사람들처럼 유창하게 못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도 기도를 잘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하고 요청했습니다. 예수님의 그 제자들의 이 요청을 거절하지 않고 그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었습니다(2-4절). 그것이 유명한 [주기도]입니다(마6:9-13).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신 예수님은 계속하여 두 가지 비유의 말씀을 하 였습니다. 그것이 오늘 주어진 본문입니다. 본문의 전반부인 5-8절까지는 우리 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자세로 기도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고 있으며, 9-13절 까지는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면 들어 응답해 주겠다고 하는 약속의 말씀입니다(9-13절). 그리고 13절에서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 가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로서 자녀들이 구하는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구하는 자에게 성령님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떡 세덩이를 구한 사람]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I. 떡 세 덩이를 구한 사람
1. 그는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가난하였습니다. 하루 하루를 일하여 근근히 살아가는 사람 같습니다. 어느 날 저녁, 그 가난한 사람에게 한 친구가 여행 중 에 찾아 왔습니다. 그 가난한 사람은 자기 친구가 자기 집에 왔다는 사실 앞에 서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기 집 에 친구가 찾아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그 보다도 그 사람은 너무 가난하여 찾아온 친구를 대접할 힘이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 얼마나 당황했겠습니까 자기를 친구라고 찾아 왔는데 그냥 돌려 보낼 수 없는 일이 아닙니까 그렇다고 빈 솥에 물을 붓고 불만 때고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는 낙심하고 말았습니까 [떡 세덩이만 있으면 되는데] 떡 세덩이도 없는 이 육적인 가난이 그로 하여금 떡 세덩이를 구할 용기를 더 해 주었던 것입니다.
2. 그러나 그 사람에게는 좋은 부자 친구가 이웃에 있었습니다. 본문 5절에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8절에도 "벗됨"이라고 하였 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그 사람은 세상 말로 찢어지도록 가난하였지만, 바로 이웃에 좋은 벗이 있었습니다. 그 벗은 부자였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어려울 때 도와 줄 줄 아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밤중이라도 일어나 자기 친구의 청을 거절하지 않고 들어주는 좋은 친구였습니다. 그 부자 친구가 이웃에 살고 있다고 하는 사실이 그로 하여금 떡 세덩이를 구 할 용기를 주었습니다.
Ⅱ. 떡 세덩이를 구하였습니다. 본문 5절에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 여 떡 세덩이를 내게 빌리라"고 하였습니다.
1. 그 사람은 세덩이의 떡을 얻고자 부자 친구의 집으로 갔습니다. 본문 5절에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라고 하 였습니다. 그 사람은 가만히 앉아 있지 않고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아는 부자 친 구의 집으로 갔습니다.
2. 밤에 구하였습니다. 본문 5절에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 여 떡 세덩이를 내게 빌리라"고 하였습니다. 밤은 일을 하지 않습니다. 쉽니다. 잠을 잡니다. 친구도 자고 친구의 아내도 자고 자녀들도 잡니다. 밤중입니다. 그 밤에, 밤중에 그 사람은 자기의 친구의 집으로 가서 필요를 구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고 있는 때에 그 사람은 일어 나 구하였습니다.
3. 떡 세덩이를 구하였습니다. 본문 5절에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 여 떡 세덩이를 내게 빌리라"고 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세 덩이의 떡]을 구하였습니다. 그것이 그에게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만 있으면 자기를 찾아온 친구를 대접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 문입니다. 그는 과도한 욕심을 내지 않았습니다. 오직 친구를 대접하는데 필요 한 것을 구하였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 가운데도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욕심을 내는 것은 금물입니다. 오히려 얻지 못합니다. 야고보서 4장 2-3절에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임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자기의 필요를 구하였습니다. [세덩이 떡]을 구하였습니다. 그것이 그 사람이 가장 시급했던 것입니다. 세 덩이의 떡만 있으면 밤중에 자기를 찾아온 친구를 굶기지 않고 먹여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사업 문제입니까 자녀의 진학 문제입니까 육체적인 질병입니까 국가적으로는 국방의 문제, 경제의 문제, 외교의 문제 등 숱한 기도의 제목이 있습니다. 교회적으로는 새성전 건축, 333운동, 7대복음운동 등의 큰 기도 제목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교회에서, 가정에서, 구역성경공부모임에서, 주일마 다, 저녁마다, 새벽마다, 금요일마다 이 전에서 큰 소리로 부르짖습니다. 도와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4. 강청하였습니다. 8절에 "그 강청함을 인하여"라고 하였습니다. 강청이 무엇입니까 강력히 요청하는 것을 말합니다. 밤중에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는 행동 자체가 강청하는 것입니다. 그는 부자 친구의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큰 소리를 내어 부자 친구를 불렀습니다. 그 부자 친구가 일어나 줄 때까 지 계속하여 소리를 치며 구하였습니다. 이것이 강청입니다.
Ⅲ. 그 사람은 구한 떡 세덩이를 얻었습니다.
1. 강청 때문에 얻었습니다. 8절에 "그 강청함을 인하여 그 소용대로 주리라"고 하였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말씀, 강청함 때문에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벗됨을 인하여는 줄 수 없어도 강청함 때문에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구하는 자가 얻고, 찾는 자 가 찾고,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 열려진다는 진리를 확고하게 해주는 말씀입니다.
2. 그 사람이 구한 대로 얻었습니다. 8절에 "그 강청함을 인하여 그 소용대로 주리라"고 하였습니다. 구한 만큼 얻었습니다. 필요한 만큼 얻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본문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1. 성도들은 밤중을 살아가는 자입니다. 밤중에 친구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밤중에 일어나고 밤중에 친구를 영접하고 밤중에 친구의 집으로 가고 밤중에 달라고 하였습니다. 밤을 만난 자, 육체적인 밤, 역사적인 밤, 세계사의 밤, 종말의 밤이 우리들 앞에 조용히 찾아옵니다. 그 밤을 승리로 이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우리 모두는 가난한 자입니다. 남들이 볼 때는 화려한 것 같지만 실상은 가난한 자입니다. 능력이 있는 것 같지만 무능한 자입니다. 건강한 것같은데 실상은 건강하지 않습니다. 지식과 지혜가 있는 것 같으나 실상은 무지하고 미련합니다. 고린도서는 불신자는 [지혜로운 자]로, 성도들을 [미련한 자]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부자이지 우리들은 가난한 자, 모자라는 자, 미련 한 자입니다. 그래서 능력이 필요하고 지혜가 필요합니다. 가난한 자기 실상을 알아야 합니다. 연약한 실상, 가련한 자신, 부족함을 알 아야 합니다. 그 때 기도를 하게 됩니다.
3.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좋은 부자 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온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입니다(요1:1-3). 그는 온 우주를 다 가지고 계신 우리 주님입니다. 그는 우리를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주님입니다. 그는 우리를 사랑하는 친구요, 우리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까지 버리신 친구입니다(요 15:13-14). 그 친구는 우리가 구하기만 하면 주는 자입니다.
4. 밤중에도 구하면 얻는다, 밤중에도 구하면 승리한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본문에 나오는 가난한 사람은 자기 친구를 위하여 밤중에 부자 친구를 찾아가 강청하였습니다. 그 때 그는 그 부자로부터 구한 것을 얻었습니다. 여러분! 구하면 얻습니다. 찾으면 찾게 됩니다. 문을 두드리면 열려집니다. 마태복음 7장에도 "너희가 악할지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일까 보냐 하늘에 계신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엿습니다. 본문 13절에서는 "구하는 자에게 성령님을 주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는 "환난날에 나를 부르 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였습니다. 승리는 구하는 자의 것입니다. 찾는 자의 것입니다. 문을 두드리는 자의 것입니다. 믿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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