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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을 사모하는 마음 (히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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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추석에는 2천여만명이 고향을 찾느라 이동하였다고 합니다. 어느 나라 사람들인들 고향을 찾지 않는 사람이 있겠습니까마는 한국사람은 고향을 찾는 본능이 강한 것 같습니다. 한국가요의 72%가 고향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오 거룩한곳 아버지집 내 사모하는 집에 가고자 한밤을 세웠네 저 망망한 바다위에 이몸이 상할지라도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주 복음 전하리. 아득한 나의 갈길 다가고 저 동산에서 편히 쉴 때 내 고생하는 모든 일들을 주께서 아시리 빈들이나 사막에서 이 몸이 곤할지라도 오 내 주 예수 날 사랑하사 날 지켜 주시리. 거룩한 순례자들의 노래입니다. 소망의 노래입니다. 영원한 본향의 실존을 사모하는 노래입니다. 그러면 성도들은 무엇을 사모합니까
1. 육신의 고향인 가정을 사모합니다. 사람이란 누구나 고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향을 못내 그리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향의 것은 무엇이나 편 들고 싶어 합니다. 까마귀도 좋다는 말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태어났고 성장했던 고향(가정)은 하나의 허상에 불과하며, 영구하지를 못합니다. 저의 고향도 옛날과 같지 않습니다. 주변의 환경이 바뀌어져 버리고 내가 자랐던 집의 모습이 없어졌습니다. 더욱 함께 살던 가족들이 모두 변하고, 헤어져 여러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동리에 살던 옛날 사람들은 거의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땅에 있는 고향입니다. 사라지고, 변하고, 없어져 버리고, 잃어져 버린 실상들이 이 땅의 고향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나니.”(히 13:14)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땅에 있는 장막집들은 무너져 버리고 말 성질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고후 5:1). 그것은 보이는 것이요, 잠깐 동안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고후 4:18).
2. 마음의 고향인 교회를 사모합니다. 성도된 우리들은 육적인 고향보다 더 나은 마음의 고향인 교회가 있음을 깨닫게 될 때에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마음의 고향인 교회를 중심하여 살아가는 것이 성도들의 행복입니다. 성도들은 어디를 가나 마음의 고향인 교회를 찾아 예배드리는 그 생활이 위로, 평안, 안식, 기쁨, 생명수, 진리의 말씀이 내 영혼의 양식을 공급받습니다. 이 교회가 성도들의 마음의 고향입니다. 마음의 고향인 교회생활이 없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린다 해도 만족이 없습니다. 주일에 성도가 교회에 못가면 얼마나 답답하고 괴롭습니까 그것은 마음의 고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성전만이 인생의 참된 마음의 고향이라고 하였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전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시 84:1-2)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이 계신 교회가 정신적 고향입니다.
3. 영혼의 고향인 천국을 사모합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같은 사람들은 고향을 떠난 나그네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였기 때문에 고향 생각보다는 더 나은 본향을 그리워 하고 그 곳에 가기 위해 힘을 썼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더 나은 본향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 인 것입니다. 선진들은 하나님이 준비한 영원한 나라를 사랑했고 그 나라를 사모했습니다. 우리의 정신적이며 영적인 고향집은 어디 있습니까 유대인의 마음의 고향은 시온산성이요, 회교도들은 메카요, 로마교회 교인들은 바티칸을 그들의 정신적 고향으로 바라고 있지만 개혁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이 계신 교회가 정신적 고향이며,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나라가 우리의 영혼의 고향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참 본향은 하늘 나라인 사실을 명심하고 그 나라 그 집을 사모하면서 믿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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