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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창30: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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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보면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보고 그 아이의 엄마, 아빠가 평 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싸움하는 놀이를 하는 아이는 엄마와 아빠가 집에서 자주 싸우는 집의 아이입니다. 또 어떤 아이는 술취한 사람 흉내를 잘내는 것을 보면 그 아이 아빠가 십중팔구는 밤마다 술취해서 들어오는 집입니다. 얼마 전에 우리 교회 이정심 집사님이 응암동으로 이사를 왔다고 초청이 와서 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우리 집 둘째 아이 예은이도 데리고 갔었 습니다. 안방에 들어가서 모두 앉았는데 예은이가 앉아서 두눈을 꼭 감고 두 손을 모으고 몸은 앞뒤로 흔들면서 기도를 하는 흉내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에서, 그리고 집에서 어른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그랬던가 봅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본대로, 그리고 들은대로 자신들의 행동에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렇게 본대로 들은대로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이들때만이 아 니고 여러분과 같은 청소년의 시기에도,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 사람 의 눈으로, 귀고 들어간 것에 의해서 삶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약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나옵니다. 야곱이 외삼 촌 라반의 집에서 외삼촌의 양과 염소들을 길러주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대신 품삯은 양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먼저 양과 염소들 중에서 아롱진 것, 검은 것, 점있는 것은 외삼촌에게 다 보냈습니다. 즉 얼룩이나 검둥이들은 다 보내고 흰 양과 염소만 자신이 키우는데 그것들이 새끼를 낳으면 그 새 끼들 중에 얼룩이나 점박이나 검둥이가 나오면 다 야곱이 품삯으로 갖고, 그렇지 않은 것은 외삼촌의 것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외삼촌이 생각할 때 그것이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습니다. 흰 것들 사이에서 얼룩이나 점박이나 검둥이가 나오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계약을 하고 외삼 촌은 다른 양들을 데리고 멀리 떠났습니다. 야곱은 그 때부터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산풍나무의 푸른 껍질을 벗기고 그 껍질 벗긴 나뭇가지를 양들 이 물을 먹으러 오는 물통 옆에 세워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지를 보고 새끼를 낳는 양과 염소마다 얼룩이나 점박이를 낳는 것이었습니다. 어미가 흰 나뭇가지를 보았는데 새끼는 얼룩이나 점박이나 검둥이가 나오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점점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 말씀에서 가만히 살펴보면 그 나뭇가지를 보여주지 않은 양이나 염소 들은 그런 새끼를 낳지 않았고 그 나뭇가지를 보여준 양과 염소들만이 얼 룩이, 점박이를 낳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미 양들이 나뭇가지를 보았기 때문에 얼룩지고 점있는 새끼가 나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는'
1.본대로 들은대로 결과는 나타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나 동물들에게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인간들은 누구나 자 기들이 보고 들은 것들로 인하여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영향 받은 그것으로 인하여 원치않는 수많은 결과와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보고 듣는 것은 아마 TV, 노래, 컴퓨터, 카셋트, CD, 비디오, 영화, 잡지 등일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 주위에는 보여지고 들리는 것들로 꽉차있습니다. 파스칼이 최초로 만들어낸 계산기가 컴퓨터라는 것까지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컴퓨터 오락, 즉 전자 오락이 벽돌깨기, 갤러그, 뿅뿅 정 도에서 소련이 미국을 망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테트리스, 스트리트 파이터 등등 아주 흥미진진한 게임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점점 화려하고, 폭력적이고, 선정적이고, 요란스러운 게임으로 변해가고 있 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고 듣고, 즐기는 게임이 청소년들에게는 게임을 흉내내는 폭력이나 정신질환이라는 결과까지 낳고 있습니다. 그 어떤 사람 이 게임하러 오락실 들어가면서 '오늘 전자오락에서 잘배워서 범죄에 이용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들어가겠습니까 오락실에서 보고, 들은 것이 정신 속에 기억 속에 남아있다가 그것이 어느 날, 폭력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TV는 오늘날 여가를 즐기는 수단이 되는 것에서 아예 생활의 일부로 자 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느 신문에 나온 자료를 보면 고등학교를 졸업 할 때까지 경험하는 살인 사건은 15,000건 이상이라고 합니다. 한가지 종류 의 일을 15,000번 이상 보고 들으면 어떻겠습니까 그것은 생활 속에서 저 절로 나타나도록 머리 속에 세뇌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오늘날 TV나 영화, 비디오는 범죄를 실습하고, 모방하게 하는 시청각 교육장, 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95년 6월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회 청소년 도덕성 회복 학술연구발 표회에서 당시 사법연수원 강지원 부장검사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95년도 한해 동안만 10대 범죄자 수가 총11만6천877명이고 흉악 사범, 약물-마약 사범, 성폭력 사범 등에서 10대의 구성비가 높다고 합니다. 또 강도, 강도 상해, 강도살인, 강도강간 등 흉악범의 54.1%가 10대에 의해 저질러졌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범죄율은 줄어드는데 10대의 범죄율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왜 과거보다 청소년들의 폭력, 청소년들의 성범죄가 늘어납 니까 청소년들이 보고 듣는 것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과거보다 TV나 영 화, 비디오 등은 점점 더 폭력적입니다. 과거보다음란물이 더 많아지고, 개방이라는 명목 아래 돈만 가지면 아무에게나 저질의 잡지들이 팔리는 그 런 시대입니다. 그런 것을 보고 듣는 것이 훨씬 많아졌으니 청소년들의 범 죄가 늘어가는 것입니다. 24시간 문이 열려있는 편의점마다 잡지가 가득 꽂혀있는데 대부분이 청소년을 겨냥한 잡지이고, 대부분이 야한 잡지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것을 사가는 사람은 대부분이 청소년입니다. 요즘 가장 인기있는 H.O.T.(핫이라고 읽으면 쉰세대이고 에치오티라고 3읽으면 신세대, 거기에다 Highfive of Teenagers의 약자라는 것을 알고 있 으면 존경받는다지요)를 볼까요 5인조 댄스 그룹, 장우혁(78.5.8생), 토니 안(78.6.7생), 이재원(80.4.5생), 강타(79.10.10생),문희준(78.3.14생)이 멤버들입니다. 그들의 1집 앨범에 '내가 필요할 때'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은 '소년소녀 가장에게'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난 몰랐어. 그렇게 잘 아파했던 네작은 가슴으로 어떻게 그 모든 걸 이 겨냈었는지. 내가 필요할 때 항상 너의 곁에서 숨쉬고 있을게 너를 사랑 했던 모든 사람들처럼 널 지켜주겠어" 이 노래는 소년소녀 가장들의 아픔을 이해하면서 동정이 아니라 우정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함께 세상을 살아가자는 바람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는FAST 나는 SLOW'의 가사를 보면 "가끔씩 젖은 눈빛으로 넌 나를 유혹하려 했어. 너를 이젠 갖고 싶어 내게 다시 기회를 준다면 오늘 밤엔 너를 갖겠어" 이 가사는 무척이나 음란한 가사입니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던 한 소녀가 학교 폭력으 로 손을 못 쓰게 되자 비관해서 자살했다는 방송을 본 후에 '그 모든 폭력 들이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유영진이란 작곡가가 '전사의 후 예'란 곡을 썼습니다. 그런데 1집 앨범의 표지에도 "우리는 모든 종류의 폭 력을 미워한다"고 해놓고도 이 곡속에는 "너는 끝내 나의 적이 됐고 이젠 내가 나를 벌하겠어"라는 다른 폭력이 기다리는 듯한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를 아십니까 우리들이 보고 듣는 이런 것 들이 우리의 삶속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이야기를 해봅시다. 저는 군대에 가서 제일 괴롭고 싫 었던 것이 욕이었습니다. 아침에 눈뜰때부터 욕으로 시작해서 잠자리 들때 까지 욕속에 사는 것 같습니다. 나라를 지키러 온 것이 아니고 욕하러 군 대왔고, 욕배우러 군대온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 학교에 가면 많은 욕과 은 어, 속어들을 듣지요 그런 것 들으면서 괴로워 하십니까 같이 막 한다구 요 몇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돌격대-돌멩이도 격파하는 머리/ 한판땡기자-흥청망청 놀자/ 골때린다-웃긴다/
IBM-이왕버린 몸/ 공주-공포의 주둥이/ 불필요한 놈-담배는 있는 데 불은 없는 놈/ 불만있는 놈' 이런 욕설이나 은어, 속어 속에서 바른 말, 아름다운 말이 점점 사라져버 리고 있습니다. 요즘엔 시를 논하고, 시를 짓는 학생들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런 언어를 듣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 런 언어를 사용하고 말도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하게 되고, 행동까지도 그 렇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본대로 들은대로 우리의 삶속에서 나타난다는 사 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 인간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2.하나님도 본대로 들은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이란 것을 알아야 합니다. 창31:12에 하나님은 야곱에게 말씀하시기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 을 내가 보았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야곱은 외삼촌의 집에 거하면서 아주 성실하게 일을 했습니다. 창 31:38-42을 보면 자기 양보다 외삼촌의 양을 더 소중하게 돌봤고, 외삼촌의 양이 들짐승에게 잡혀갔으면 자기 양으로 채워 넣는 등 아주 성실한 일군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외삼촌이란 사람은 남도 아닌 자기 조카의 품삯을 열번이나 속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 를 하나님은 다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흰양에게서 얼룩진 것이나 점박이가 나올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오게 하셔서 라반의 것을 다 빼앗아서 야곱에게 주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성실함과 정직함을 보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라반의 불 의하고, 무정하고, 정직하지 못한 것도 보셨습니다. 잠언서에 보니 불의한 자는 재산을 잘 모아두었다가 의로운 사람, 지혜로운 사람에게 다 주게된 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이 오늘날 보고 듣는 그러한 것들이 본대로 들은대로 여러분의 언 어에 행동에, 삶에 나타날터인데 하나님도 여러분의 그 말과 행동을 잘 보 고, 듣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20:12부터 15까지 보면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 라" 저 하늘 나라에 여러분의 말과 행동이 녹음으로 남아있고, 영화처럼 생 생하게 촬영되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행위대로 심판을 하려면 그 행위 들을 기록하고 보존해놓은 자료들이 있는데 지구 상의 것은 자석과 습기 등이 있으면 지워도 지지만 하늘 나라는 좀도 쓸지 않고 녹도 쓸지 않는다 고 했습니다. 여러분 본대로 들은대로, 말한대로 행동한대로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요즘 많이 듣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요즘 많이 보는 것은 무엇입니까 비틀즈가 말하기를 "우리의 음악은 감정적인 불안정, 행동장애, 반항, 그 리고 혁명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한 말이 아니고 락음악을 연주하던 비틀즈가 한 말입니다. 전남에 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릴적부터 교회에 출석하는 착 실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락음악을 듣기 시 작했고, 하루라도 안들으면 안정이 안될정도까지 되었습니다. 그녀의 방은 온통 락 그룹의 음반과 사진등으로 가득 찼습니다. 길거리에서도 늘 이어 폰을 끼고 다녔습니다. 하루는 학교에서 돌아와 자기 방문을 열었는데 끔 찍한 시체가 누워있었습니다. '으악'하며 그 학생을 기절을 했습니다. 한참 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환각이었습니다. 환각제만 환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음악도 사람을 환각의 상태에 빠뜨립니다. 여러분이 요즘 잘 듣는 것이 무엇입니까 락뮤직입니까 H.O.T.입니까 그런 것들이 여러분의 영혼에 상처를 주고 머리 속에 기억 속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런 것이 들어오는 것을 거부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컴퓨터를 통한 음란에 빠져들어가 있지 않습니까 통신을 통한 음란의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야한 것만을 찾아 다니지 않습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악한 것은 모양도 버리라고 말합니다. 흉내도 내지 말 란 말입니다. 누군가 그런 당신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어찌 하시렵니까 그 누군가가 하나님이신데요. 하나님은 옷속에 감추어진 우리의 마음도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머릿 속에 숨기워진 생각, 쌓여있는 보고 들은 기억들까지 우리보다 더 정확히, 세밀하게 아시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학생들이여, 다윗도 보는 것에서 범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담 과 하와도 선악과가 보암직했기에 따먹는 죄를 범했습니다. 여러분이 본대로 들은대로 그 결과는 나타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도 여러분의 삶을 본대로 들은대로 기억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이라는 것 또한 알고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혹시 보고 듣는 것으로 범죄한 일이 있지 않습니까 주님께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보고 듣는 것들을 바꾸시고, 삶을 개선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건지실 것이요"라고 말합니다. 또 "너의 죄가 주홍같을지 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하십니다. 주님 앞에 오늘 우리의 보고, 들은 것들을 본대로 들은대로 지금 이 시간에 고백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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