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 (마6:19-21)
본문
사업을 하는 어느 집사님이 늘 시 간에 쫓겨서 교회생활을 제대로 하 지 못했고 봉사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은혜 받을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더구나 돈버는 것이 매 우 힘들어서 그런지 헌금에도 아주 인색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담임 목사님이 '기독교와 돈'이라는 제목 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의 내용 은
첫째, 돈을 많이 벌라
둘째, 돈을 많이 저축하라
셋째, 하나님께 그 돈을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집 사님은 '돈을 많이 벌라 그리고 저 축하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아 마음 이 무척 기뻤습니다. 그러나 '그 돈 을 하나님을 위해 쓰라'는 말씀에 이르러서는 실망이 되어 지금까지 받은 은혜를 다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보물을 땅에 쌓아둔 다는 의미는 자신을 위해 열심히 돈 을 모으고 쓰는 이기적인 사람을 말 합니다. 대체로 이런 부류에 속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드리지 않을뿐더러 이웃에게도 매우 인색한 사람이 되 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의미는 하나님을 위해 쓰라는 뜻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교회에 내는 십일조라 든가 감사예물, 또는 선교사들을 지 원하기 위한 선교헌금, 농어촌과 오 지 기타 전도에 쓰이는 전도헌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과 실직자들을 위해 쓰이는 구제헌금 그리고 교회 건축을 위한 건축헌금 등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이는 물질입니다. 그리고 이외에 이웃을 위해 쓰 여지는 물질도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는 일입니다.
마태복음 10:40-42절을 보면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 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 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 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 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 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처럼 나그네를 영접하고 대접하는 일들이 곧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일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을 위하여 물 질을 쓰고, 이웃에게 베풀며, 나그네 를 잘 대접하고 도와주는 이 모든 것이 곧 하늘에 보물을 쌓는 생활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물을 하늘 에 쌓아두라고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진 것을 아 낌없이 드려서 이 민족을 복음화하는데 앞장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일들을 많이 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도 이 땅에 계실 때에 우리성도들이 교회에 드리는 헌금에 대하여 관심 이 많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날 사람들이 헌금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셨습니다. 그 중에 가난한 과부 하나가 두 렙돈을 조심스럽게 드리는 것을 보 셨고, 부자가 거드름을 피우며 헌금 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단순히 헌금 의 액수만 비교하여 보면 당연히 과 부의 헌금은 매우 적은 돈이고 부자 의 헌금은 제법 많은 돈일 것입니다. 그러나 부자의 헌금은 사실은 많은 것 중에 있는 것을 조금 드린 것에 불과하고, 이 가난한 과부의 헌금은 내일 쓸것이 없는 가운데 생활비 전부를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과부의 헌금을 칭찬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단순히 우리가 드리는 헌금의 액수만을 비교하여 보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까 지도 꿰뚫어보십니다. 고린도후서 9:7절을 보면, 우리가 헌금을 할 때 각자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 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것이며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신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 사를 하고 계실 때에, 어떤 여자 하 나가 삼백 데나리온이나 되는 향유 가 든 옥합을 들고 와서 예수님께 부어드렸습니다. 그 당시 노동자의 하루 일당이 일 데나리온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여인이 들고 온 향유는 노동자가 1년 정도 일을 해서 쓰지 않고 모은 돈의 값어치와 같습니다. 이처럼 값비싼 향유를 주 님께 모두 드리는 것을 본 가룟 유 다를 비롯한 여러 제자들이, 이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지 무엇하러 이런 일을 하느냐 고 언잖아 하며 이러한 행위를 비웃 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빈정 대는 제자들을 향하여, 가난한 자들 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지 않느냐 그들은 너희가 도울 마음만 있으면 언제든지 도울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곧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될 것이 므로 이 여인은 나의 장례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진실로 너희에 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 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이 여인은 귀한 것을 예수님께 드려 주 님을 아주 기쁘시게 했습니다.
2. 우리의 신앙에 유익하기 때문 입니다.
교회에 다니기는 하지만 언제나 복만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은 미신 을 믿는 사람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밤낮 사업 잘 되 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자식 잘 되 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만사형통하는 복을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은 불 교를 비롯한 타종교에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예수님을 복을 주는 대상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다가도 조금만 어려움이 오면 교회를 떠나는 사람입니다. 이 런 사람은 거듭난 참 신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해 바치며 사는 사람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을 기뻐하고, 장차 가서 살 영 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참 믿음 의 사람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주장 하시고 다스리십니다. 학개 2:8절을 보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 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늘도 땅도 모 든 만물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 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십일조나 감사의 예물에는 우리의 신앙고백이 들어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주셔서 받은 것을 하나님께 드릴 뿐 입니다 라고 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대상 29:11-14절).
역대하 32장을 보면,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을 때, 그는 식음을 전폐하고 벽을 향하여 하나님께 간 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의 눈물과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생 명을 연장해주셨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은혜로 15년의 생명을 연 장받았습니다. 얼마나 기뻤겠습니 까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구체적으로 보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히스기야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진노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 자 히스기야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 고 회개하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 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가 살아있는 동안은 그의 생전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해주셨 습니다.
아마 여러분 중에도 이런 분이 계 실 줄 압니다. 죽을 병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마터 면 사고로 죽을 뻔했는데 기적적으 로 살아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 당시 말로다 할 수 없는 감사를 하나님께 수천 수백 번 했을지도 모 릅니다. 이 병을 고쳐주시면 집이라 도 팔아 드리겠다고 맹세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면서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보시고 우리 하나님께서 얼마나 섭섭해 하 셨겠습니까. 더구나 하나님께서 진 노의 싸인을 주시는데도 깨닫지 못 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나 감사의 예물은 신앙의 고백이며 동 시에 감사의 고백입니다. 뿐만 아니 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말로 감사를 표 할 수 있습니다. 또 마음으로 감사 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하면 무언가 행동으로 감사를 표해야 합니다. 말 로 감사하고 마음으로만 감사했다고 해서 다 된 것이 아닙니다. 정말 감사하다고 하면 감사하며 사는 삶의 행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그런데 전혀 감사의 표시가 없 다고 하면 곤란합니다. 누구나 사랑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귀한 것을 다 주어도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그러할 진데 하물며 하나님 앞에 감사의 표 시가 없다고 하면 진심으로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감사 표시를 물질로 나타내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돈을 매우 귀중 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돈을 목 숨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아무리 많은 변명을 해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까운 사람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나타내는 사랑의 고백이며 헌신의 고백이기 때 문입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생각까지도 꿰뚫어보시는 분입니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다 아시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제자들에 게 어디로 가면 아직 사람이 타지 않은 나귀 새끼 한 마리가 매여 있 을 것이다. 그 나귀를 내게로 가져 오너라 그리고 나귀를 가져올 때 만 일 주인이 왜 그러냐고 묻거든 주께서 쓰시겠다고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그곳에 가보니 과연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나귀새끼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마 21:3). 예수님 께서 이미 나귀 주인이 헌신된 사람 임을 아시고 그 사람의 나귀를 예루 살렘에 입성하실 때 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헌금할 때에 나귀새끼를 주님 께 드린 나귀주인처럼 “주님을 위 해서라면 내 모든 것을 다 드리겠습니다. 생명이라도 드리겠습니다.” 하는 헌신의 마음으로 헌금을 드려 야 합니다.
3. 우리에게 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면 복이 됩니다. 사람을 가장 부끄럽게 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이 나라에 정치인 들이 깨끗하지 못하고 관료들이 떳 떳하게 일하지 못하는 것은 욕심 때 문입니다. 욕심때문에 부끄러운 짓 을 마다 않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도 욕심을 내려놓으면 경건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물질에 욕심을 내지 않고 주님을 위해 물질 을 드리면 우선 마음에 평강이 오 고, 경건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자손만대에까지 복을 받고 상 급과 영광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보물을 땅에 쌓아두면 만족이 없습니다. 재벌이 되어도 만족이 없습니다. 아무리 재 산이 많아도 만족이 없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많은 재산을 모으려고 법 을 어겨가며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 여 재산을 늘이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참 평안이 없습니다. 더구나 돈이 많으 면 온 사방에서 그 돈을 노리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재산이 많 은 사람은 항상 피곤합니다. 뿐만 아니라 남을 해롭게 하는 정욕의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디모데전서 6:9절을 보면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 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 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 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 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 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 도다'라고 했습니다. 돈을 이 땅에 쌓아두는 자는 돈을 사랑하다가 결 국은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고 불신 자가 되기 쉽습니다.
마태복음 19:23절을 보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땅에 보물을 쌓아놓은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 외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신명기 8:12-14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 어가서 살 때 하나님께서 '네가 먹 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 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 어버릴까 하노라'고 하시며 그들의 소유가 많아지는 것을 매우 걱정하 셨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염려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질 때문에 타 락하였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 다가 많은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물질을 이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나님 나라에 쌓아두는 사람에게는 늘 평안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늘나라에 보물을 쌓아야 하는 이 유는
1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사람이 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 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날아간다고 했습니다(시 90:10). 이 땅의 삶은 매우 짧습니다. 잘 산다 해도 칠 팔 십년이 고작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을 떠나면 영원한 세계로 들어갑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천년 만년 살 것처럼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가서 영 원히 살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천국에 갈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 가기 전에 천국 생활을 미리 훈련하는 곳입니다.
2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보물을 어느 곳에 쌓아두었는지 보물이 있는 곳에 관 심을 두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땅 에 보물을 쌓아둔 사람은 이 땅에 마음이 갈 것이고,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관 심을 가질 것입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면 쌓아둘수록 더욱 더 하늘 나라에 마음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이 마음을 언제나 하늘나라에 두고 살 게 하기 위해서 보물을 하늘에 쌓도 록 하셨습니다.
3 상급을 받습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동일하게 받지만 축복은 행함으로 받습니다. 천국에 가면 각 사람마다 상급이 다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줄 상이 있으 니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주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기쁨으로 열심을 다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함으로 주님께 잘했 다 칭찬받고 면류관 받는 성도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돈을 많이 벌라
둘째, 돈을 많이 저축하라
셋째, 하나님께 그 돈을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집 사님은 '돈을 많이 벌라 그리고 저 축하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아 마음 이 무척 기뻤습니다. 그러나 '그 돈 을 하나님을 위해 쓰라'는 말씀에 이르러서는 실망이 되어 지금까지 받은 은혜를 다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보물을 땅에 쌓아둔 다는 의미는 자신을 위해 열심히 돈 을 모으고 쓰는 이기적인 사람을 말 합니다. 대체로 이런 부류에 속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드리지 않을뿐더러 이웃에게도 매우 인색한 사람이 되 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의미는 하나님을 위해 쓰라는 뜻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교회에 내는 십일조라 든가 감사예물, 또는 선교사들을 지 원하기 위한 선교헌금, 농어촌과 오 지 기타 전도에 쓰이는 전도헌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과 실직자들을 위해 쓰이는 구제헌금 그리고 교회 건축을 위한 건축헌금 등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이는 물질입니다. 그리고 이외에 이웃을 위해 쓰 여지는 물질도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는 일입니다.
마태복음 10:40-42절을 보면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 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 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 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 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 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처럼 나그네를 영접하고 대접하는 일들이 곧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일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을 위하여 물 질을 쓰고, 이웃에게 베풀며, 나그네 를 잘 대접하고 도와주는 이 모든 것이 곧 하늘에 보물을 쌓는 생활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물을 하늘 에 쌓아두라고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진 것을 아 낌없이 드려서 이 민족을 복음화하는데 앞장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일들을 많이 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도 이 땅에 계실 때에 우리성도들이 교회에 드리는 헌금에 대하여 관심 이 많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날 사람들이 헌금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셨습니다. 그 중에 가난한 과부 하나가 두 렙돈을 조심스럽게 드리는 것을 보 셨고, 부자가 거드름을 피우며 헌금 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단순히 헌금 의 액수만 비교하여 보면 당연히 과 부의 헌금은 매우 적은 돈이고 부자 의 헌금은 제법 많은 돈일 것입니다. 그러나 부자의 헌금은 사실은 많은 것 중에 있는 것을 조금 드린 것에 불과하고, 이 가난한 과부의 헌금은 내일 쓸것이 없는 가운데 생활비 전부를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과부의 헌금을 칭찬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단순히 우리가 드리는 헌금의 액수만을 비교하여 보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까 지도 꿰뚫어보십니다. 고린도후서 9:7절을 보면, 우리가 헌금을 할 때 각자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 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것이며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신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 사를 하고 계실 때에, 어떤 여자 하 나가 삼백 데나리온이나 되는 향유 가 든 옥합을 들고 와서 예수님께 부어드렸습니다. 그 당시 노동자의 하루 일당이 일 데나리온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여인이 들고 온 향유는 노동자가 1년 정도 일을 해서 쓰지 않고 모은 돈의 값어치와 같습니다. 이처럼 값비싼 향유를 주 님께 모두 드리는 것을 본 가룟 유 다를 비롯한 여러 제자들이, 이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지 무엇하러 이런 일을 하느냐 고 언잖아 하며 이러한 행위를 비웃 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빈정 대는 제자들을 향하여, 가난한 자들 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지 않느냐 그들은 너희가 도울 마음만 있으면 언제든지 도울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곧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될 것이 므로 이 여인은 나의 장례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진실로 너희에 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 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이 여인은 귀한 것을 예수님께 드려 주 님을 아주 기쁘시게 했습니다.
2. 우리의 신앙에 유익하기 때문 입니다.
교회에 다니기는 하지만 언제나 복만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은 미신 을 믿는 사람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밤낮 사업 잘 되 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자식 잘 되 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만사형통하는 복을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은 불 교를 비롯한 타종교에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예수님을 복을 주는 대상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다가도 조금만 어려움이 오면 교회를 떠나는 사람입니다. 이 런 사람은 거듭난 참 신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해 바치며 사는 사람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을 기뻐하고, 장차 가서 살 영 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참 믿음 의 사람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주장 하시고 다스리십니다. 학개 2:8절을 보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 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늘도 땅도 모 든 만물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 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십일조나 감사의 예물에는 우리의 신앙고백이 들어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주셔서 받은 것을 하나님께 드릴 뿐 입니다 라고 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대상 29:11-14절).
역대하 32장을 보면,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을 때, 그는 식음을 전폐하고 벽을 향하여 하나님께 간 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의 눈물과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생 명을 연장해주셨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은혜로 15년의 생명을 연 장받았습니다. 얼마나 기뻤겠습니 까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구체적으로 보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히스기야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진노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 자 히스기야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 고 회개하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 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가 살아있는 동안은 그의 생전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해주셨 습니다.
아마 여러분 중에도 이런 분이 계 실 줄 압니다. 죽을 병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마터 면 사고로 죽을 뻔했는데 기적적으 로 살아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 당시 말로다 할 수 없는 감사를 하나님께 수천 수백 번 했을지도 모 릅니다. 이 병을 고쳐주시면 집이라 도 팔아 드리겠다고 맹세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면서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보시고 우리 하나님께서 얼마나 섭섭해 하 셨겠습니까. 더구나 하나님께서 진 노의 싸인을 주시는데도 깨닫지 못 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나 감사의 예물은 신앙의 고백이며 동 시에 감사의 고백입니다. 뿐만 아니 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말로 감사를 표 할 수 있습니다. 또 마음으로 감사 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하면 무언가 행동으로 감사를 표해야 합니다. 말 로 감사하고 마음으로만 감사했다고 해서 다 된 것이 아닙니다. 정말 감사하다고 하면 감사하며 사는 삶의 행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그런데 전혀 감사의 표시가 없 다고 하면 곤란합니다. 누구나 사랑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귀한 것을 다 주어도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그러할 진데 하물며 하나님 앞에 감사의 표 시가 없다고 하면 진심으로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감사 표시를 물질로 나타내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돈을 매우 귀중 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돈을 목 숨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아무리 많은 변명을 해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까운 사람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나타내는 사랑의 고백이며 헌신의 고백이기 때 문입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생각까지도 꿰뚫어보시는 분입니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다 아시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제자들에 게 어디로 가면 아직 사람이 타지 않은 나귀 새끼 한 마리가 매여 있 을 것이다. 그 나귀를 내게로 가져 오너라 그리고 나귀를 가져올 때 만 일 주인이 왜 그러냐고 묻거든 주께서 쓰시겠다고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그곳에 가보니 과연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나귀새끼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마 21:3). 예수님 께서 이미 나귀 주인이 헌신된 사람 임을 아시고 그 사람의 나귀를 예루 살렘에 입성하실 때 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헌금할 때에 나귀새끼를 주님 께 드린 나귀주인처럼 “주님을 위 해서라면 내 모든 것을 다 드리겠습니다. 생명이라도 드리겠습니다.” 하는 헌신의 마음으로 헌금을 드려 야 합니다.
3. 우리에게 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면 복이 됩니다. 사람을 가장 부끄럽게 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이 나라에 정치인 들이 깨끗하지 못하고 관료들이 떳 떳하게 일하지 못하는 것은 욕심 때 문입니다. 욕심때문에 부끄러운 짓 을 마다 않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도 욕심을 내려놓으면 경건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물질에 욕심을 내지 않고 주님을 위해 물질 을 드리면 우선 마음에 평강이 오 고, 경건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자손만대에까지 복을 받고 상 급과 영광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보물을 땅에 쌓아두면 만족이 없습니다. 재벌이 되어도 만족이 없습니다. 아무리 재 산이 많아도 만족이 없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많은 재산을 모으려고 법 을 어겨가며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 여 재산을 늘이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참 평안이 없습니다. 더구나 돈이 많으 면 온 사방에서 그 돈을 노리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재산이 많 은 사람은 항상 피곤합니다. 뿐만 아니라 남을 해롭게 하는 정욕의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디모데전서 6:9절을 보면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 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 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 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 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 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 도다'라고 했습니다. 돈을 이 땅에 쌓아두는 자는 돈을 사랑하다가 결 국은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고 불신 자가 되기 쉽습니다.
마태복음 19:23절을 보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땅에 보물을 쌓아놓은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 외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신명기 8:12-14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 어가서 살 때 하나님께서 '네가 먹 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 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 어버릴까 하노라'고 하시며 그들의 소유가 많아지는 것을 매우 걱정하 셨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염려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질 때문에 타 락하였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 다가 많은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물질을 이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나님 나라에 쌓아두는 사람에게는 늘 평안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늘나라에 보물을 쌓아야 하는 이 유는
1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사람이 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 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날아간다고 했습니다(시 90:10). 이 땅의 삶은 매우 짧습니다. 잘 산다 해도 칠 팔 십년이 고작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을 떠나면 영원한 세계로 들어갑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천년 만년 살 것처럼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가서 영 원히 살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천국에 갈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 가기 전에 천국 생활을 미리 훈련하는 곳입니다.
2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보물을 어느 곳에 쌓아두었는지 보물이 있는 곳에 관 심을 두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땅 에 보물을 쌓아둔 사람은 이 땅에 마음이 갈 것이고,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관 심을 가질 것입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면 쌓아둘수록 더욱 더 하늘 나라에 마음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이 마음을 언제나 하늘나라에 두고 살 게 하기 위해서 보물을 하늘에 쌓도 록 하셨습니다.
3 상급을 받습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동일하게 받지만 축복은 행함으로 받습니다. 천국에 가면 각 사람마다 상급이 다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줄 상이 있으 니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주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기쁨으로 열심을 다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함으로 주님께 잘했 다 칭찬받고 면류관 받는 성도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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