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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의 여인 (엡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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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석의환전도사님과 함께 대화 중에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보리밥이 생각이 나서 보리밥에 된장찌개해서 먹었으면 좋겠다느니, 열무생저리를 보리밥에 비벼 먹던 그 맛이 그립다 했더니 당신은 너무 많이 먹어 이제는 보리 소리만 들어도 질린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보리밭이란 노래를 불러봅니다. 그리고는 보리밭 이랑에서 이삭을 줍고 있는 곱디고운 여인 룻을 연상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로맨틱한 표현에 비하여 당시 보리밭에서 이삭을 줍고 있던 룻의 현실은 참담 그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룻에게는 모든 상황이 절대 불행으로 막을 내린 상태였으나 그래도 보리 이삭이야말로 한줄기 생명선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삭을 줍는 룻의 모습에서
첫째로 겸손의 본을 보게 됩니다. 젊은 미망인인 룻은 자기 그처럼 비참하게 자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현실에 적응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 이 스스로 택한 삶의 길이었기에 불만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밭에 나가 누구에게든 은혜를 입으면 그의 허락을 받 아서 이삭을 줍겠나이다'라고 말합니다.여기에는 철저하게 가난한 자의 최소한 권리 주장도 없습니다. 룻을 영예롭게 한 것은 바로 이 겸손이 었습니다.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제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잠29:23)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면서 겸손하게나 귀를 타셨고 하나님께 복종하되 십자가에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셨다고 했습니다.
둘째로, 이삭을 줍는 룻은 근면의 본이 됩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이 삭을 줍는 룻은 가난한 사람들이라 해도 자신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 해야 함을 보여주고 자신이 벌 수 있는 한 결코 구걸해서는 안된다는것 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비록 천한 직업일지라도 정직하게 일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룻은 그것이 수치스러운 일이 아 님을 알았습니다. 바울 사도께서도 고린도에서 머물러 전도할 때 양식 을 위하여 천막을 제조했는데 (고전4:2) 애써서 주야로 일했다고 (살후 3:8)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악하고 게으른 자의 어떠한 이유도 들으시 거나 용납하시지 않았습니다.
셋째로 룻은 시어머니를 공경하는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효성이란 흔히 심청이와 같이 최악의 상태에서 영롱한 빛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 습니다. 그러나 그런 최악의 상태에서 대부분의 인간성은 갈기갈기 찢기 면서 거칠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웃어른에 대해서 한결같이 교양 과 효심과 배려보다는 현실을 앞세운 설득과 동조와 적응을 호소하거나 강요하게 됩니다. 그러나 룻은 '어머니, 낯설은 곳에 와서 젊은 내가 차 마 혼자서는 못 가겠사오니 저와 함께 가주세요. 어머니께서 나와 함께 주으러 간다면 내게 더욱 용기가 나겠습니다.'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땅거미가 짙어가는 황혼의 들판에 나오미가 구부러진 허리로 이삭 을 줍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나오미의 비참함이 이렇게 연장된다면룻 은 비롯 자신이 몇겹 괴로움을 당할지언정 그런 비참한 시어머니로 방치 할 수 없었을 것이빈다. 그래서 룻은 '제가 가서 이삭을 주어 오겠사오 니 허락해 주소서'하고 삶의 현장으로 나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룻에게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본을 보게 됩니다. 룻은 이삭 을 주으로 갈 때 어디로 가며 누구에게 물어보아야 할 지 모르나 하나님 께서 자기를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선한 생각을 가져야 하며 믿음으로 좇아간 일에는 하나님이 함께 해주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룻이 비록 안내자나 동행인이 없이 홀로 밭에 나아갔으나 성령께서는보 아스의 밭으로 인도해 주셨던 것이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길을 계획 할지라도 그 걸음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 (잠16:9)고 했습니다. 그리 하여 룻이 줍던 이삭은 행운의 진주로 변하게 됩니다 마치 마녀의 머리 칼처럼 흐트러져 버렸던 룻의 일생은 이처럼 이삭줍던 보리밭에서부터30 배,60배,100배로 축복을받게 되었던 것이빈다. '피카소는 어려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몹시 가난했던 시절에도 고양이를 길렀습니다.
그런데 어찌나 가난했던지 고양이도 저희들이 먹을 식량 을 스스로 마련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였습니다. 언젠가는 고양이가 어 디서인지 길게 이어진 소시지를 끌고 왔는데 배고픔을 견디다 못한 피 카소도 그것을 나눠 먹었다고 합니다.그러나 우리가 아는 바 결국 피 카소는 노력하여 20C 최대의 화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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