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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궤 모독 사건 (대상13:9-14)

본문

웃사에게 내려진 돌발 사건은 모든 기쁨을 중단시켰습니다. 다윗이 언약궤를 옮기는데 취한 절차는 하나님께서 규정한 것과는 틀렸습니다(민 4장).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금하신 수단에 의해서는 결코 행해서는 안됩니다.
1. 중단된 기쁨
(1)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무지했음이 기쁨을 중단시켰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법궤를 새수레에 싣고 왔습니다. 이것은 블레셋 사람들의 방법이지(삼상 6:7) 하나님의 방법(민 4:2-14)은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법궤를 찾아온다는 일에 마음이 들뜬 나머지 그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웃사를 치셨을 때도 그 이유를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분히 여겼습니다(11절).
(2) 웃사의 행동은 하나님에 대한 경솔함이었습니다. 웃사의 경솔한 행동이 기쁨을 중단시켰습니다.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는 약 70년간의 법제를 모시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답과 아비후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레 10:3에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함을 얻겠고”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나머지 하나님 앞에 경솔하게 행해서는 안됩니다. 웃사는 하나님과 친밀하다는 생각에 궤를 만지는 경솔한 태도를 취한 것입니다.
(3) 오벧에돔은 하나님에 대해서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경외심으로 하나님의 궤를 잘 모시므로 기쁨을 얻었습니다. 웃사의 죽음을 목격한 다윗은 법궤를 다윗성에 옮겨감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 누가 두려운 법제가 자기 집에 들여오기를 기뻐하였겠습니까? 그러나 오벧에돔은 두려움으로 법궤를 자기 집에 모셔 들였습니다. 법궤가 그의 집에 3개월 있는 동안 하나님은 오벧에돔 집을 축복하사 그의 집과 그의 소유에 복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는 어떤 자에게는 죽음을 가져오게 하고, 하나님의 법궤를 두려옴으로 감사와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생명을 더해 줍니다.
2. 웃사의 참사를 통해 하나님은 경고하셨습니다
(1) 하나님이 백성으로부터 떠나셨고, 언약궤가 오랫동안 잊혀졌다면 백성들은 존경심을 상실하였을 것입니다. 언약궤가 지니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모든 생각은 잊혀졌습니다. 존경이 아니라 단순히 안전만이 문제를 삼았습니다. 그리하여 웃사는 언약궤의 안전만을 위하여 그것을 붙잡았습니다. 또한 절차도 하나님 명령을 따른 것이 아니라 이방민족들의 절차에 의거한 것이었습니다.
(2) 자신의 명예를 유념하시는 하나님은 흔히 죄있는 자들을 골라내사 그의 노여우심의 기념을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는 자 들은 하나님을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레 10:3). 주제넘고 불경스러운 웃사는 나답과 아비후처럼 죄를 인하여 재난을 당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 이 죄를 지어도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죄를 기억하고 용서를 간청하게 하시기 위하여 대체로 하나님은 지도자들 가운데 한 두 사람을 처벌 하십니다.
(3)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두려운 사례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을 경고 하십니다. 왕 제사장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심판이 그들의 눈을 열어 주었으며 다윗의 영혼을 겸손하게 하였습니다. 그는 생각하고 자기를 검토하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바른 길을 배우기 위하여 현명하게 일을 뒤로 미루었습니다.
3. 다윗은 하나님의 진노에 두려워했습니다 다윗 왕은 대단히 상심하였고, 만일 언약궤의 운반을 계속 간행할 경우 하나님의 진노가 자신과 모든 백성에게까지 미칠 것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기다리기로 결심하였습니다.
(1) 다윗은 신변상의 위협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는 무엇이 일어날지 알지 못하고 두려워했습니다.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안치할 경우 어떤 사태가 날지 두려워했고 죄된 양심은 겁을 먹게 했습니다.
(2) 다윗은 자기 계획의 중단으로 상심하였습니다. 백성들은 실망했고 그의 위신은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적들은 의기양양하였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적 계획이 중단될 때 지도자들로서 우리가 명예의 손상을 입을 때, 우리의 목적들이 좌절될 때 다른데서 결함을 찾으려는 유혹을 흔히 받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 속에서 그 원인을 발견해야 합니다.
(3) 다윗은 미신적인 두려움에 사로 잡혔습니다. 그는 언약궤 자체에 대해서 무엇인가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그 사건을 오해했습니다. 미신은 언제나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하여 예상된 재난에 의하여 놀랍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이런 터무니없는 견해를 갖느니 보다는 하나님에 대하여 아무런 견해도 소유하지 않는 것이 더 낫습니다. 확실히 미신은 신앙에 대한 모독입니다.
4. 축복받은 오벧에돔의 집 백성들은 실망하고 다윗은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태연히 침착성을 잃지 않고 언약궤를 기꺼이 영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곧 오벧에돔으로서 그는 위대한 용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신실한 마음을 소유하였고 행동이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1) 그가 행한 섬김 언약궤는 “오벧에돔의 집”에 인도되었습니다. 이것은 다른 어느 누구도 취하려 하지 않은 가장 의미 있는 섬김이었습니다. 그는 이런 섬김을 위해서 훈련되어 있었고 또 이런 섬김이 요구될 때 제시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한적한 가정은 가장 고귀한 진실과 가장 순수한 성품이 형성되는 무대입니다. 궁전이 아니라 초막집이 하나님의 거처요 국가의 자랑이었습니다.
(2) 그가 이 섬김을 수행한 정신
1) 충성스러운 두려움으로-하나님을 향한 사랑 및 하나님의 명분에 기여하려는 간절한 바람으로
2) 놀라운 용기로-그는 그 언약궤가 블레셋 사람과 벧세메스 사람들 가운데서 어떤 작용을 하였는가를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정에 모셔들였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가는 곳에는 요단강이 갈라지는 하나님의 능력을 든든히 믿고 붙잡았던 신앙을 소유했습니다.
(3) 그가 얻은 보상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에… 복을 내리셨다”고 했습니다.
1) 개인을 향한 축복입니다.
2) 사회적인 축복입니다.
3) 확대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잘 모시는 집은 축복이 임하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에는 행복이 넘칩니다. 경건은 번영의 최상의 친구입니다.
5. 웃사에 내린 사건의 교훈
(1) 웃사의 죄는 거룩한 것을 무례하고 경솔하고 불경스럽게 다룬 죄인데 우리에게 하나님의 것을 성별하는 경고입니다.
(2) 웃사에게 내린 징벌은 우리와 관련을 맺고 있는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우리에게 확신시켜주고 있습니다. 레 10:3 말씀 같이 그의 죽음은 나답과 아비후의 경우에서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네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 경솔히 행하는 자가 가까운 자일수록 하나님은 더욱 불쾌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을 밝히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감히 그에게 경솔한 태도를 취하여서는 안됩니다.
(3) 우리는 이스라엘이 기뻐하는 중에 내려진 이 절망적인 일을 기억하여 항상 두려워하며 떨며 기뻐해야 합니다.
(4) 이처럼 의식을 중단시킨 것은 우리로 죄를 짓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지 우리의 의무를 이행치 않게 하려는 경고는 아님을 깨닫기 바랍니다.
(5) 오벧에돔의 집에 그 궤가 머물게 되므로 말미암아 복이 내렸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경외로 하나님을 항상 내 심중에, 내 가정의 중심에 모시면 하나님의 축복이 넘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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