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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감사 (엡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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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감사 생활을 가장 많이 한 분을 찾아보면 대표적으로 구약에서는 다윗이요, 신약에서는 바울을 들 수 있습니다. 다윗의 시편을 보면 모두가 다 감사와 찬송의 글입니다. 또한 바울 사도의 서신에서 감사라는 내용이 빠지면 아무 것도 남지 않을 정도로 자신 스스로 감사의 생활을 하였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늘 감사하라는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남긴 말씀 중에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은 참으로 멋있는 말입니다. 바울 사도가 그말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스스로 체험을 했 기 때문입니다. 그는 많은 경험을 했던 사람입니다.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장래가 촉망되는 건장한 젊은이로서 남부러울 것이 없이 하나도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지식과 학식이 뛰어났으며 부귀 영화도 누렸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난 뒤로는 온갖 고생도 당하였고, 사람들로부터 수치와 박해도 당했었스니다. 사도 바울이야말로 인생의 단 맛과 쓴 맛을 다 맛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한 차고만 경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인생의  모든 경험을 하고난 후에 얻은 결론은 감사였습니다. 세상에서 힘이 있고 즐거움을 누릴 때에는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감옥 안에 갇혀서 괴로움을 당할 때에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외적으로는 고난은 받으나 내적으로는 기쁨과 감격에 찬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진정한 감사는 주님 안에서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깨달 을 수 있는 귀중한 것입니다.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 라"(엡 5:20). 모든 일에 언제나 감사했던 바울이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에게도 항상 감사하는 자가 되리라고 권면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바울 사도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감사할 수 있었던 이 유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감사의 방정식이 되어서 우리 하루의 삶이 이 방정식대로 이어져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 모든 이들에 게는 평화가 감도는 복된 말씀이 되기시를 바랍니다.
1.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선택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자기 자신 스스로 그리스도를 선택했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언제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택하여 주셨다고 믿고 늘 감사했 습니다. 마치 졸면서 운전을 하는 사람이 어깨를 툭 쳐서 잠을 깨어주어 위험한 상 황에서 구해 주는 것처럼 그를 죄악의 길에서 특별히 그로 하여금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게 해 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일방적으 로 우리를 선택하여 주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 중에서 우리를 골라 구원하 여 주신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 고 있을 때 주님이 우리를 아시고 멸망의 길에서 구원하시려고 일깨워 지신 것입니다. 그러니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얼마 전에 보은 중앙 교회의 문괘내 목사님의 초청을 받고 회갑을 축하하 려고 맥코믹 동기들과 함께 방문한 일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서 갈림길 이 나왔는데 저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계속 앞으고 갔습니다. 그때 옆에 계셨던 다른 목사님께서 "목사님, 여기에 우회전하는게 아닐까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때 '아차 잘못왔구나'라고 깨닫고 다시 방향을 돌려 서 올바른 길로 올 수가 있었습니다. 만일 그 목사님께서 말씀을 안해 주셨 더라면 저는 계속 앞으로 갔을 것입니다. 나중에 잘못간 길을 되돌아 오려 면 많은 고생을 했어야 했겠습니까 믿음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멸망으로 가는 길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여 불러 주시고 깨우쳐 주셨 기 때문에 우리가 믿음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파멸 을 면하고 영생을 얻게 되었으니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2. 그리스도의 긍휼로 구원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잊을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를 세상에 보내시고 그를 희생의 제물로 삼으사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에서 못박혀 피흘려 죽으시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신 사실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죽음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에 그의 긍휼대로 우리 를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뻐서가 아닙니다. 바울은 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잘나서가 아니요, 그것으로 인하여 예수님 께서 득을 보는 일이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자신이 죄인 중 괴수임에도 불 구하고 그냥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사랑하시고 구원의 손길을 펼쳐 주신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실한 감사를 생활하는 사도가 될 수 있 었던 것이니다. 그의 감사는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계산한 후 드린 감사가 아니었스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요 죄인 중에 괴수라 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을 구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감사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감사였던 것입니다.
3.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인정하시고 직분을 맡겨 주시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감사한 또 하나의 이유는 불량한 자기를 신임하시고 귀중한 직분을 맡기셨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의 회개는 하였으나 예전에는 포행자요 핍박자였습니다. 그런 바울을 어떻게 믿고 온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 라는 중대한 사명을 맡기셨다는지 참으로 놀라운 모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감사했습니다. 자신을 믿어 주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바울을 택하실 때부터 그에게 기대를 걸으시고 주님의 일을 맡기셨다는 사 실에 바울 사도는 감격하지 아니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죄의 용서를 받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게다가 특별한 책임까지 주신 것은 파격적인 은혜가 아 닐 수 없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믿고 맡겨 주시니 목숨 걸고 충성할 수밖에 없었던 것 입니다. 목숨이라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직분을 맡았다는 것도 알고 보면 내가 잘났기 때문이 아 닙니다. 나를 교육하시고 좋은 가정 환경에서 자라게 하시고 이런 자격을 갖출 수 있게 해주신 그 은혜와 사랑이 나의 힘으로 되었다는 자만심이 있 을 때는 감사함으로 그 직분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직분을 수행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권위를 앞세우기 때문에 봉 사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독자가 되어서 교회와 성도들의 가슴에 아픈 상처만을 남기게 됩니다. 그러나 진실된 봉사자의 마음은 다릅니다. 왜 그 많은 사람 중에 나를 택하시고 또 그 많은 교회 중에 이 교회에 등 록 교인이 되게 하시고 거기다가 이런 중직까지 주셨는지 하나님의 뜻을 헤 아릴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열게 해 달라는 기도와 함께 그 뜻을 따르려는 열심을 드리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교회는 "사랑의 사도"라고 높이 칭송하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받은 직분을 감당할 때 우리도 하늘 나라까지 우리의 이름이 소문나는 멋진 주의 직분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4. 그리스도께서 자신에게 능력 주신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명을 맡기실 때에는 그것을 행할 수 있는 능 력까지 함께 주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내가 한 일을 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무엇을 할 수 있도록 하셨는지를 보아라"고 말했 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기에 충분할 만큼 선하고 강하고 순 결하고 지혜롭다고 생각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에게 바치기만 한다면 자기의 히으로가 아니라 주님의 공로로 일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하고 주 안에서 영생을 얻으니 주님의 은 혜가 한량 없습니다. 어찌 감사하지 아니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살면서 깨닫는 것은 무슨 일이고 내 힘과 내 뜻대로 되는 일이 없 음을 느낍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내게 힘을 주셔서 이루는 것뿐입니다. 바울 사도가 믿는 것으니 이렇게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받고 긍휼을 입은 까닭이 주를 믿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영생을 얻는다는 사실을 알도록 하나 의 표본을 삼으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장엄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나같은 죄인이라도 구원해 주시고 귀중한 직분을 맡겨 주시고 오늘에 이르 도록 일하게 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하시고 귀중한 직분을 맡겨 주셨 다는 확신을 가지시고 감사함으로 더욱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추수 감사 주일을 당하여 우리 모두는 나의 영혼을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이 영적 추수에 감사하고,이에 근거하여 하나님이 오늘 주신 모든 일에 항상 감사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금년도 추수의 기쁨을 주신 일, 내게 귀중한 직분을 주신 일, 내게 능력을 주셔서 일하게 하신 일 등 감사이 조건이 많이 있습니다. 감사하여 정성으로 사례하고, 주신 은혜를 찬양하며, 맡은 바 영적 추수에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하나님이 세세에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에게 놀라운 사랑과 능력으로 사 은혜로운 삶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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