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바실래 (삼하19:33-37)

본문

다윗군대 조건없이 도운 청렴한 부자노인 '길르앗 사람 바실래가 왕을 보내어 요단을 건네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와 서 함께 요단에 이르니 바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 팔십4세라 저는 거부인고 로 왕이 마하나임에 유할 때에 왕을 공궤하였더라'(삼하 19:31-32). 그는 다윗왕이 암살롬의 반역으로 피난중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 다윗의 군대를 위하여 침상 대야 질그릇 밀 보리 밀가루 콩 팥 볶 은녹두 꿀 버터 양 치즈등을 공급한 부자 노인이다(삼하27-29) 반란이 평정된 후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환궁하게 되자 바실래는 마지막 고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 왕을 예방했다. 이때 다윗은 은혜9 갚기 위해 그에게 예루살렘으로 동행할 것을 간청했으나 바실래는 연로함을 이유로 사양하고 김함이라는 자를 대신 보냈다. '왕이 바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 를 공궤하리라 바실래가 왕께 고하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 있삽관대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내 나이 이제 팔십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 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오히려 누를 끼치리이까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어늘 왕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청 컨대 종을 돌려 보 내옵소서 내가 내 본성 부모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청컨대 저로 내 주 왕과 함께 건너 가게 하옵시고 왕의 처분대로 저에게 베푸소서'(삼하19:33-37) 그야말로 바실래는 깨끗한 부자, 청렴한 노인이었다. 그는 다윗왕이 최악 의 곤경에 처했을 때 나라의 운명과 왕의 생존을 위하여 값있게 헌신했으 며 왕이 그 대가를 지불하려고 했을 때 자기 인생의 날이 얼마 남지 아니 했으며 부모의 묘실 곁에서 죽는 것이 자신이 가야할 길임을 알고 극구 사 양했다. 보상과 대가를 바라지 않고 봉헌하는 것이 당연한 사명이라는 신 앙,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544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