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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진보와 기쁨 (빌1:12-30)

본문

본문을 읽다보면 바울 사도는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기뻐하는지 참으로 신기합니다. 오늘날 작은 고난에도 실망하고 의기소침해 하는 성도들은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 4:12) 우리도 신앙의 훈련을 잘 받아서 어떤 위치에서도 귀하게 쓰임받는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무엇을 고백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사도 바울에게 있어 고난당한 일은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되었습니다(1:12-14).요셉이 애굽의 감옥에 갇혔을 때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물을 요셉이 처리”(창 39:22) 했던 것처럼 바울이 로마의 시위대에 갇혔을 때도(빌 1:13) 그와 비슷한 분위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유라굴로의 광풍속에서도 죄수 바울은 그를 지키는 백부장과 군사들에게 오히려 크게 설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행 27:31).믿음이 굳건한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빌 1:14).그래서 그 환난이 도리어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고 큰 성과가 있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이 기쁜 영적 승전보를 지금 빌립보 성도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이것이 빌립보서입니다.오늘 우리의 삶에서 비록 환난이 있다 하더라도 이런 승리의 개가를 부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살든지 죽든지 주님 중심입니다(1:20-21).“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라는 말은 내 삶의 중심이 그리스도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때문에 감옥에 갇혔고 그리스도 때문에 온갖 고통을 겪었고 그리스도 때문에 고난을 당해야만 했었습니다.바울에게는 그리스도 때문에 져야 할 무거운 짐이 많이 있었습니다.그러나 이런 환경이 바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자기 자신의 육신의 안일과 영광에는 무관심하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그의 삶의 자세 때문이었습니다.주님 중심으로 사는 사람들은 억지로 살고 억지로 죽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살자니 괴롭고,죽자니 두려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사는 것이 귀찮고 지겨워 끌려가듯이 살고 끌려가듯이 죽는 사람이 많습니다.그러나 바울은 그렇게 살지 않았습니다. 사는 것도 좋고 죽는 것도 좋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소유한 모든 힘,모든 숨결,모든 삶,이것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기 위해 구별되고 바쳐지고 성화되고 십자가에 못 박힌 것입니다. 이렇게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은 땅위에서 가장 쓰라린 고통을 맛보아도 세상 사람이 알지 못하는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의미있는 삶,이 보람된 삶,이 행복한 삶을 우리만 누릴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도 소개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우리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로 채웁시다.
여기에 참만족 참기쁨 참행복 참감격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경우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가 세상에서 살면 뭇 영혼을 구원하고 교회들을 설립하고 성도들을 튼튼히 세워주는 일을 할 것입니다. 그가 감옥에서 석방이 되면 복음을 멀리 넓게 전파할 전망이 밝습니다. 그러나 죽는 것도 유익하고 죽음도 ‘복음을 전하는 일의 열매’를 맺는 기회이므로 바울은 “무엇을 가릴는지 알지 못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는 것도 매력있고 죽음도 매력이 있으니 어느 것을 선호할 것인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우리도 심령의 중심에 주님이 계셔서 살고 죽는 일이 다 축복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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