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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안에서 선한 일을 완성하라! (합1:1-4,살후1:1-4,눅1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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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천당 불신지옥'이라고 외치면서 전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울역이나 청량리역, 또는 강남이나 동서울터미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그들은 어깨띠를 두르고서 열심히 전도합니다. 그들이 전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꼭 저런 식으로 전도를 해야 할까 하는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이들 앞에서 '예수를 믿어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가 대단한 것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한 번도 못해본 주제에, 그들을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 '교회와 신앙'을 보니, 그들을 교육하는 '예수전도협 회'에 몇 가지 잘못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공개적인 죄의 자백'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공개적으로 털어놔야 합니다. 그곳 에서 교육받은 어느 목사님은, 주일 아침에 설교를 하지 않고 지난날의 자기 죄를 고백했습니다. 자신이 과거에 지은 부정 한 행위를 교인들 앞에서 털어놓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그 교회는 목사님이 밝힌 내용 때문에 혼란을 겪 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그럴 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성토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교인들은 '목사님도 인간이 아니냐' 하면서 목사님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는 분열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전도협회'에서 가르치고 있는 '죄의 자백'은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죄의 자백'은, 본인 스스로가 말씀을 깨닫 고 은혜를 받아서 하나님께 해야 하는 것이지, 무슨 훈련이나 강요, 또는 책망을 받고서 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누가복음 19장에 나오는 삭개오는 아주 바람 직한 회개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이런 회개의 과정을 거쳐야 할 것입니다. 입으로만 지난 죄를 뉘우쳐 고백할 것이 아니라, 아예 삶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직 접 옮겨야 하는 것입니다. 삭개오는 남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성경에서는, 그가 '세 무서장으로서 큰 부자이며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었음을 밝히 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그는 그 누구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 아도 될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은 언제나 허전했습니다. 세상에서는 부러 울 것이 없는 그였지만, 그 세상 것을 갖고서는 도무지 채울 수 없는 것이, 그의 허전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럴 때, 그는 복음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19장 3절에 예수를 보려고 애썼 다고 한 것을 보면, 그가 복음을 전해 듣고서, 예수님을 무 척 사모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드디어, 예수님을 뵙게 될 기회가 왔습니다. 예수께서 그가 사는 여리고 시내를 지나가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안 타깝게도 키가 작은데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예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보다 앞질러 달려가서, 길 가에 있는 뽕나무 위에 올라갔습니다. 주님이 이것을 모를 리 없습니다. "삭개오씨, 아래로 내려 오시지요! 내가 오늘 당신 집에서 머물렀으면 합니다"하고, 삭개오에게 말했습니다. 삭개오는 신속히 내려와서,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저 나쁜 사람의 집에 가시다니!"하고 쑤군댔습니다. 어쨌든, 삭개오로서는 무한한 영광이었습니다. 주께서 자기 집에 오신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사람들이 삭개오를 죄인 취급했으나, 이제 주께서 삭개오의 집에 머무심으로써, 주님만은 그의 죄를 용서하 시고, 한 인간으로 대우하고 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께서는, 삭개오가 이미 자기 죄를 뉘우치고 있음을 간파하셨던 것 입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삭개오가 취한 그 다음의 행동 입니다. 그는 자신의 재산 중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 고 했습니다. 그리고, 잘못 부과한 세금이 발견되면, 자신의 돈으로 네 배를 갚겠다고 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오늘 이 집이 구원을 얻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삭개오가 '자신의 재산 중 절반을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겠다'고 한 것은 대단한 결단입니다. 주께서 그에게 베 푸신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그 집에 들어가셔서 신세를 지셨습니다.
그런데도, 삭개오는 자신의 소유 중 절반이나 가난한 자를 위하여 내놓았던 것입니다. 삭개오는, 주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무엇이며,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도 깨달아 알고 있었 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런 대단한 결단을 할 수 있었으리 라 믿어집니다. 다시 말하면, 삭개오는 지금까지의 잘못된 가 치관과 생활 방식을 버리고, 이제 주님과 함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겠노라고 하는 결심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었 습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고 선 언하셨던 것입니다. 그야말로, 삭개오는 물질로부터 해방을 얻었고, 그의 마음을 억누르던 모든 죄의 사슬에서도 자유함 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진정한 회개를 하고서, 참 자유와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근심과 걱정에 얽매여서, 하루하루가 고달프고 괴로운 인생입니까 아직도 많은 분들이
1.진실한 회개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입으로는 예수님이 구주가 되신다고 말하지만, 아직 그 마음은 세상 에 더 기울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삭개오처럼 자신의 것 을 포기하지 못하고, 여전히 세상을 더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혼한 여자가 밤낮없이 옛 애인을 그리워한다면, 그리고 그 사실을 남편이 알게 되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무리 너그러운 사람일지라도, 용서하기가 그리 쉽겠습니까 마찬가 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노라고 하면서도 여전 히 세상을 더 가까이한다면, 주께서 뭐라고 하실까요 1우리는 참된 회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원하시는 삶이 무엇일까'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 고 알아주게 될까' '어떻게 해야, 세상을 즐겁게 지낼 수 있 을까'하는 쪽으로 관심이 기울인다면, 그는 회개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 어찌 하나님 마음에 들 수 있겠습니까 바울은 데 살로니가교회에 편지하기를,우리는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1:3)고 했습니다. 그것은, 그 교회 가 '서로가 서로에게 베푸는 사랑'이 더욱 풍성해져가고 있었 기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진정한 회개'란 '물질 욕심'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소유한 물질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지금 어떤 형 편에 놓여있는지, 자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세상에는, 다수의 악한 자들이 제멋대로 설쳐대고 있습니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부정과 부패가 극성을 부 리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부터,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고 '사 정(査正)'을 얼마나 외쳐댔습니까 하지만, 조금치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옛날에도 마찬가지였는지, 하박국 선지자는이 나라는 탄 압과 폭력이 가득 차 있고, 싸움과 불화가 꼬리를 물고 일어 납니다(1:3)라고 하면서 못된 자들이 착한 사람을 등쳐먹는 세상이요, 정의가 짓밟히는 세상이 되었다고 한탄을 했 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일이 언제까지 계속됩니까 하고, 주님께 여쭙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죄라고 하는 것은, 크든 작 든 다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큰 죄만 법망에 걸리고작은 죄는 빠져나갈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것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포승줄에 묶여서 철창에 갇히는 사람만 죄인으로 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악한 자'들이란,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은 모든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도둑질 한 사람만 죄인이 아니라, 자신의 물질을 자신만의 것인 양, 소유할 줄만 알고 나눌 줄 모르는 사람도, 똑같이 '악한 자'에 속하는 것입니다. 개인과 교회를 막론하고, 물질은 주의 뜻대로 사용하라고 주 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3심판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이 고통스러운 날들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입니까하고 하나님께 여쭈었을 때에, 끝날은 반드시 찾아온다. 쉬 오지 않더라도 기다려라. 그 날은 기어이 오고 야 만다(합2:3)고 하셨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그 돈을 땅에다 묻어 두었습니다. 그 런 그에게, 주님은 무서운 저주와 책망을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의 뜻대로 물질을 사용치 않을 경우, 주의 무서운 심판을 결코 면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바울은 데살로니 가교회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ㄱ.하나님 마음에 드는 자녀가 되도록
ㄴ.하나님께서 능력으로 함께 하셔서, 믿음 안에서 선한 일 을 완성할 수 있도록
ㄷ.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믿음을 보고서, 예수의 이름을 찬 양할 수 있도록 그렇게 되면, 그들도 예수 안에서 영광 받게 될 것(살후 1:12)이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이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저도 바울 처럼 기도하고자 합니다. 어두운 세상만 탓하면서 불평할 일 이 아닙니다. 세상이 어두울수록,
2.우리는 그 어둠 속에서 더욱 빛이 나는 삶을 살아야 하 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그 모델이, 바로 삭개오입니다. 삭개오가 했던 것처럼, 말 과 행동이 일치하는 회개를 해야 합니다. '예수전도협회' 사람들처럼, 그런 공개적인 죄의 자백을 아무리 많이 해도 소용 이 없습니다. 삭개오처럼 실질적인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 순간, 참 기쁜 마음으 로 주님을 마음에 영접해야 합니다. 그리고, 삭개오와 같은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2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살아야 합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를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은, 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훌륭하게 자라고 있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베푸는 사랑이 풍성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번, 장애자를 위한 '열린 찬양제'에, 우리 교인들이 적극 참여하는 것을 보고, 저는 얼마나 흐뭇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대전까지 아주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위로 차 저의 부모님을 찾아뵌 것도, 저로서는 감당키 어려운 일이 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미약합니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이 계속되 면서 더욱 성숙해진다면,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진실하게 주님을 의지하면서 정의롭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계속 선한 일을 도모하고, 그 일이 완성될 수 있도록, 온 교우가 힘을 합쳐야 하겠습니다. 3심판의 날까지, 우리의 믿음을 굳게 지켜나가도록 합시다. 세상의 악한 일로 인하여,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곧, 주의 심판이 있게 될 것입니다. 우왕좌왕 사람들은 방황할지라도, 우리는 오직 한 길, 주님의 길만을 열심히 가 야 하겠습니다. 물론, 이 길은 험합니다. 그리고, 어렵습니다. 유혹도 많고 시련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 길을 계속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길만이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굳건히 지키면서, 환난과 박해를 이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계속 진행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완성하기 위하여,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 안에서 하나되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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