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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열어가는 신앙 (시127:1-5)

본문

하나님의 창조 질서는 어울려 살아가는 질서요, 함께서로 돕고 살아가는 질서이다. 머리 좋고 건강한 인종만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가난한 자와 부자, 힘 있는 자와 힘 없는 자, 건강한 자와 그렇지 못한 사람이 어울려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세계이다.
1. 하나님이 세워 주셔야 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라고 1절은 말씀한다. 야웨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집은 빌딩의 개념보다는 “가문”의 개념이 더 강한 말입니다. 부족 시대, 족장 시대에 자기의 부족을 세우고 가문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옆의 부족들이 넘보지 못하도록 힘 있는 젊은이들도 있어야 했고,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노인들의 지혜도 있어야 했습니다. 무술도 연마해야 했고, 식량도 많이 비축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파수꾼을 세워 잘 지켜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손들이 끊어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수적인 열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들은 많은 자녀들을 낳길 원했습니다. 따라서 그 시대에는 많은 자녀들은 복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산(多産)은 그 가문에 주신 복이었습니다. 화살통에 화살이 가득하듯, 집안에 자녀들이 많을수록 주신 복으로 생각했고 힘의 상징으로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가문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들은 피눈물나는 노력을 거듭했고, 그것은 필생의 사역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세우려고 발버둥쳐도 여호와께서 세워 주시지 않으시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애써 노력하고 열심히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우지 아니하시면 사상누각(砂上樓閣)과 같이 허물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정은 대궐 같은 좋은 집을 마련해도 소용 없고, 호화 가구로 장식해도 소용 없습니다. 하나님이 세워 주셔야 합니다.
2. 하나님이 지켜 주셔야 합니다. (시127:1)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에 있어서 국방의 문제는 국가적인 관심 사항이 되어 왔습니다. 6.25 전쟁을 겪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역대 정권에 특별히 관심을 두었고, 심지어 정권 유지를 위한 도구로서 사용해 왔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파수꾼은 밤잠을 자지 않고 깨어 파수를 봅니다. 눈을 부릅뜨고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않으시면 그 모든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국군이 지키는 것으로는 부족하여 유엔군이 비 무장지대를지키고 있습니다. 어제 북한군이 남쪽 유엔군이 지키고 있는 우리나라 땅에 침범하여 밭에서 일하던 민간인을 북쪽으로 납치해 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적군은 유엔군이 막아 주질 않습니다. 국군이 많아도 총과 무기가 월등해도 하나님이 지켜주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허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삼팔선이 구멍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가 올 농사가 대풍이라고 자랑을 합니다. 전국에 걸쳐 있는 창고마다 정부가 비축하는 쌀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그런데 어떻습니다. 창고에는 잘 곡식이 보관되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그곳은 쥐가 드나들고 쌀자루가 구멍이 나 벼가 흩어져 있습니다. 낱알이 보이고 쥐똥과 함께 뒹굴고 쌀은 변질되어 애써 추수하여 국민의 세금으로 사들인 양곡은 하얀 낱알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첨단 과학이 발달하여 농자를 개량하고 품종을 개량하더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수확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족장들에 의해서 다스려지던 작은 부족 국가들은 부족간의 치열한 공방전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군사들을 늘 훈련하고 준비시켰음을 봅니다. 아브라함이 사병을 훈련시켜 잘 준비된 군사들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롯이 붙잡혀 갔을 때 공격에 들어가 다시 구해 올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어떻게 하면 적의 잦은 공격과 침임으로부터 자기 부족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가 언제나 족장들의 관심 사항이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긴장감 속에서 그들의 성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연구했습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궁리하고 대책을 세워도, 여호와께서 지켜 주시지 않으시면 너희의 지키는 것이 소용없다.” 개인의 명예나 지위나 사업을 성취하는 것도 힘들지만 그것을 지켜나가는 것은 더욱 힘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 속에는 도저히 예측이 불가능한 역사적 환경적인 돌풍이 불어오기 때문입니다. 돌풍이 불어와서 내가 지키려고 하는 가정, 재산, 사업, 지위의 성이 산산으로 무너질 줄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니엘서 5장에 보면 대 바벨론 제국의 멸망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손자인 베살살왕은 바벨론, 온 중동을 다 점령했고 그 권세와 그 권력이 극치에 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거대한 군대의 조직을 가지고 철통같이 바벨론 성을 지키면서 하루 저녁에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귀인 천여 명을 불러다가 왕국에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성전을 허물어 트리고 빼앗아 온 금과 은과 그 모든 하나님께 드리는 잔을 가지고서 왕과 왕후들과 비빈들과 귀인들이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금, 은, 동, 철, 목, 석으로 만든 우상과 잡신들을 찬양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벽에 글을 썼습니다. 그러자 벨살살은 그 손가락이 적는 글을 보고 얼굴색이 달라지고 무릎이 떨리고 넓적다리가 녹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불안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럴 때 왕후가 하는 말이 "부친 때에 있던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있는 다니엘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모든 꿈과 환상과 이런 것을 잘 해석하니다니엘을 불러와서 해석을 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신속히 다니엘을 불러왔습니다. 다니엘이 와서 그것을 보고 (단5:25) “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단5:26) 그 뜻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단5:27)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단5:28)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날밤 벨사살은 죽임을 당했고 메데 사람 다리오가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군대가 많다고 해서 나라가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야웨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정과 행복이라는 성을 지키려고 무수히 애를 쓰고 있습니다. 또는 건강이란 성을 지키려고 온갖 보약을 먹으며 사업과 생활이라는 성을 지켜기 위해서 땀을 흘리고 애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 주위에서 성이 무너지는 소리를 듣습니다. 가정이 무너지는 소리를 듣습니다. 건강이 무너져서 죽음에 자리에 앉은 사람들의 부고를 듣습니다. 사업이 무너지고 생활의 성공이 물거품이 되는 소리를 우리는 듣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국방의 힘으로, 고도의 훈련된 군사력으로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셔야 합니다. 우리들의 삶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셔야만 안전합니다. 우리의 육신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만 건강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는 그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이와같이 건강도, 기업도, 가정도, 직장도, 나라도, 교회도, 자녀들도,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3. 하나님이 이루어 주셔야 합니다. 자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 눚게까지 열심히 뛰고 수고합니다. 노심초사 마음을 졸이며 준비합니다. 잠자는 시간을 줄여 가며 공부합니다. 먹을 것을 먹지 못하고, 가고 싶은 곳을 가지 못하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애써도 일의 성취는 여호와께 있습니다. 내 인생의 모든 수고가 허물어지지 않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모두가 열심히 일하지만 그 열매를 딸 수 있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일의 계획은 사람이 할지라도 일의 성취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몇일 전 경기도 평택에서 일어났던 이야기 입니가. 배추와 무, 밭 작물을 가꾸기 위해 설치해 놓은 비닐하우스 속에 자라고 있던 채소들, 닭장 속에 닭들, 모두가 한가롭게 가을 하늘의 푸른 색처럼 꿈의 날개를 펴고 있을 때에 때아닌 겨란만한 크기의 우박이 쏱아져 내렸습니다. 채소는 커다란 구멍이 나서 먹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없게 되었습니다. 닭들도 우박에 맞아 죽고 말았습니다. 비닐하우스는 화산 구멍처럼, 마치 밀가루로 만든 수제비가 끓을 때 나타나는 구멍처럼 만신창이가 되었고, 자동차의 범퍼는 찌그러졌습니다. 또 회오리바람이 일어나서 집들이 날아가고 트레인으로 만든 집이 몇십미터 밖으로 날아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치 원자폭탄을 맞은 것처럼 그 현장은 참혹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어 주셔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소용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돌보심이 아니면 설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자세입니다. 순간순간 그분의 주님되심을 인정하고 의뢰하며 사는 삶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하나님이 세워 주시는 사람은 얼마나 복 있는 사람인가를 시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146:5)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우리의 삶과 우리의 가정은 무엇을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까 누가 우리의 주인이며 이나라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우리 가정의 호주는 누구입니까
4. 야웨께서 그 사랑하는 자에게는 잠을 주십니다 사람이 잠을 잘 잔다는 것은 행복의 근원이요, 건강의 근본도 되는 것입니다. 잠을 잘 못자면 건강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어떠한 사람을 사랑하십니까 잠을 주신다는 것은 또한 마음의 평안을 말합니다. 마음의 평안은 행복의 기초입니다. 잘먹고 잘입고 잘 산다고 해서 행복하지 않습니다. 토굴 속에 살아도 산 나물을 먹고 살아도 마음이 평안하면 그것이 행복의 가장 큰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평안만큼 인간의 생활에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평안이 있으면 기쁨이 있고 정말로 요사이 말하는 엔돌핀이 넘쳐나게 쏟아 나는 것입니다. 시편 16편 8절로 9절에 보면 "내가 야웨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이 늘 내 우편에 계시니 내 마음이 편안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잠을 주신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 속에 만족할 마음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바닷물을 마시면 짠물이 목에 들어와서 또 마시고 또 마시게 되어 배가 터지게 되는 것처럼 물질에 대한 탐욕을 가지면 가질수록 또 가지고 싶고, 또 가지고 싶고, 또 가지고 싶고, 뒤에 태산같이 모아놓고 감추지도 못하는데 또 끌어모으게 됩니다. 예수님 믿고 하늘나라를 마음 속에 얻었으면 내게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살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심정을 흔든 비자금 사건이 우리 국민들에게 가르쳐준 중대한 교훈이 있습니다. 절대로 물질의 많음 속에 생명이나 행복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내게 주신 바를 따라 만족할 줄 아는 사람, 적게 주면 적은 가운데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많이 주면 많이 감사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태양빛을 주시고 태양빛을 보고 감사하면 촛불도 전등불도 달빛도 태양빛도 필요없는 천국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함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이웃을 돌보며 살아갈 때에는 주님께서 때가 오면 점점 30배, 60배, 1백배로 축복해 주어야 그것이 행복이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탐욕은 언제나 멸망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시편 63편 4절로 7절에 "이러므로 내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인하여 내 손을 들리이다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내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내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밤중에 주를 묵상 할 때에 하오리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라고 시편 기자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지속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은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내 영혼에 만족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행복입니다. 이것이 참된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아무리 집을 짓고 성을 지키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저녁에 늦게 누우며 수고와 고생의 떡을 먹어도 애써 이룩한 집은 공허하게 되고 예수 없이 이룩한 집은 요란스럽고 무너져버리고 만다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만왕의 왕, 만주의 주, 절대주권자로 우리 친 아버지로 섬기고 사는 것 이외에 더 복된 일이 어디에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진실한 의미에서 복된 사람인 것입니다. 야웨와 함께 집을 지어가십시오. 야웨와 함께 성을 지키십시오. 야웨께서 그 집안에 계시고 야웨께서 그 성안에 계셔서 여러분에게 불안, 공포, 초조, 좌절, 절망 없이 끝없는 평안을 가지고 안전하게 살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기도 전능하고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야웨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 헛되고 야웨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입니다. 또한 헛되고 헛되며 또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한 전도자의 말처럼 예수님 믿고 하나님 안에 있는 삶 이외에는 인간이 이룩한 모든 것은 다 무너지고 공허하고 헛된 것 밖에 없사옵니다. 아버지여 예수믿고 정의와 진실과 거룩하게 살다가 천국에 주님의 품안에 영원히 들어가서 사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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