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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삶과 긍정적인 생활 (빌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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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레나마리아(Lena Maria)’라는 여인이 있습니다. 스웨덴에서 태어난 그녀는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마저 짧은 중증 장애인입니다. 병원에서는 보호소에 맡길 것을 권유했지만 부모는 그녀를 보통 아이처럼 사랑과 믿음으로 양육했습니다. 그녀는 3세때 수영을 시작,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십자수 운전 피아노 지휘까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녀는 자서전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태아였을 때도 하나님은 곁에 계셨을까? 왜 하나님은 내게 이렇게도 많은 고난 고통 질병 장애를 주셨는지 묻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나는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때로는 몸이 굳어지는 걸 느끼고 무리하면 허리에 통증이 심하다.팔이 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간절할 때가 많다. 하지만 현재 내 모습 그대로라도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 믿어진다. 이것 역시 하나의 기적이다.나는 나와 함께 하시는 그분을 평생토록 찬양하고 싶다”
사도바울은 빌립보서를 마치면서 다시 한번 풍성한 기쁨의 삶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째,“내가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소유해야 만족할까요? ‘조금, 조금만 더’.소유욕은 아마 끝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바울과 초대 그리스도공동체에서 배워야 합니다. 바울은 집도 아내도 자식도 없었습니다. 많은 매를 맞고 옥중에서 밤을 지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궁핍과 굶주림 속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말합니다.“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라”(빌 4:11)
둘째,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안다”고 말합니다. 6·25 직후 우리나라 국민소득은 70달러 정도였습니다. 그때 세대는 배고픔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1970-8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이들은 궁핍과 배고픔을 잘 모릅니다. 저는 지난 몇년동안 청소년들을 대규모로 인솔, 바울과 베드로가 그랬던 것처럼 세계 여러 나라를 거지의 모습으로 선교여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가난 궁핍 배고픔을 깨닫게 하기 위한 훈련이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교육할 때 높은 자리에 앉는 법만 가르칠 뿐 낮은 자리에 앉는 법은 가르치지 않습니다. 고난없이 자란 자녀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올바르게 양육하는 것일까요? 바울은 말합니다.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2-13)
셋째, “주께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아무것도 가진 것은 없지만 그의 하나님은 만물을 소유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그 풍성한 대로 모든 필요를 채우신다”고 말합니다. 빌립보교회는 사도 바울이 쓸 것을 아낌없이 공급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 사랑의 마음으로 확신에 가득 찬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 기도:주님, 오늘의 우리는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하게 하옵시고 오직 주님으로 기뻐하며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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