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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남은 때를 (벧전4:1-6)

본문

2절 말씀에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6절 말씀에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이 세상에는 남은 때를 잘못 보내 먹고 마시다가 죽고 입다가 죽고 죄만 짓다 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남은 인생을 잘못 보내 물질 때문에 죽는 인생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명예, 권세 때문에 죽는 자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나간 역사의 한 예를 들어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애국지사요 한평생 해외 망명으로 나라를 위해 몸 바치시고 초대 대통령을 하신 이승만 박사를 들 수 있습니다. 반일투사, 반공정신, 남북통일에 전력을 기울인 한국의 유일한 지도자로 세계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한평생 산 역사를 남긴 어른이었으나 육체의 남은 때를 잘못 걸었기 때문에 비참한 역사를 남기고 독재자, 부패한 정치의 머리라는 오명을 남기고 망명이 아닌 추방으로 외국으로 떠나 이국땅에서 그 숨을 거두게 된 것입니다. 부정부패를 한 이 기붕, 최 인규의 권고로 정권을 연장하려다가 그 이름이 처참하게 민족 앞에 버림 받아 죽고 만 것입니다. 남은 때를 바로 살지 못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위장간첩이었던 이 수근이 남한에 왔을 때 얼마나 환영을 받았습니까? 그 당시엔 집 한 채가 50-60만원 할 때였는데 각계, 각층에서 보내온 성금이 20-35만원이었고 결혼까지 하였으나 그는 조국에 감사하지 않고 간첩 노릇을 계속하다 1969년 6월 3일 11시 55분에 사형을 받은 것 아닙니까? 육체의 남은 때를 바로 살지 못해 민족 앞에 반역자로 그 일생을 마친 것입니다. 우리 역사에 성 삼문 같은 신하는 육체의 남은 때를 최후일각까지 나라에 충성하여서 그 이름이 역사 속에 사육신으로 빛나고 있지 않습니까? 창세기 5장에 보면 인생의 삶이 800년 혹은 천년 가까이 살았으나 그들이 남긴 기록은 낳고 죽고 또 낳고 죽고의 되풀이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생활은 33년에 불과했으나 최후일각까지도 하나님 뜻대로 살았기 때문에 그의 일생은 인류에게 영향을 끼친 고귀한 생애였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절박한 임종을 앞에다 두고 모든 인류들을 향하여 육체의 남은 때를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고 간곡히 권면하고 있습니다.
1. 우리의 육체는 사라질 것입니다 벧전 1:24-25에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고 했습니다. 또 시 90:5에는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깐 지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과 같으니이다”라고 모세는 말했습니다. 또한 사 40:6-7에서는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불음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라고 하였고 약 1:10-11에서는 “인생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고 했습니다. 또 벧전 2:11에는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라고 표현되어 있고 야곱은 창 47:9에서 “내 나그네길 130년이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라고 자신의 인생을 정리했습니다. 성서에서 말하는 인생은 모두 나그네와 같은 덧없는 것임을 지적합니다. 어떤 젊은 군인이 군에서 월남전에 파병되어 가게 되었는데 출발하기 전에 3일간의 휴가를 얻어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 아들은 집에 돌아와서 들에다가 장미꽃을 심어 놓고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어머니. 제가 월남 가 있는 동안 저를 보고 싶거든 이 나무를 보고서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이 나무에 장미꽃이 피게 되면 제가 집에 돌아오겠습니다”하고 그 아들은 월남전선으로 떠났습니다. 그 꽃나무는 몇 달 지나니 싹이 나고 커갑니다. 다음 해에는 꽃봉오리도 맺혀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꽃은 피고 향기는 날립니다. 그 어머니는 아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 아들이 죽었다는 전사 통보가 온 것입니다. 그 어머니는 땅을 치며 통곡하며 탄식하기를 “이 꽃과 같은 인생아 네가 심고 간 꽃은 웃으며 활짝 피건만 너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구나”하며 탄식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한 송이 꽃만 못한 인생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2. 남은 때는 얼마나 됩니까? 다시금 우리는 인생의 남은 때가 얼마나 되는가를 알고 살아야겠습니다. 옛날에는 인생은 70고개라 하였습니다. 인생 70세이면 남은 때는 얼마나 되겠습니까? 80이면 또 얼마나 남았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남은 때가 얼마인가가 아니라 인생의 남은 때를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너희 남은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아는가? 모르는가? 알고 있거든 남은 때를 좀 더 뜻이 있는 진리와 선을 위해 살라고 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과거는 생각할 필요가 없고 남은 때를 진정한 의미에서 살되 우리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면서 영생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3. 남은 때를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1)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입으라. 본문의 1절에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상의 죄악에서 최대의 승리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와서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신 생명의 부활, 진리, 길이 되시는 분입니다. 지금도 사탄은 삼킬 자를 찾기 위하여 울부짖는 사람처럼 헤매입니다. 우리는 남은 때를 이런 주님과 같은 마음으로 인내하며 주님의 갑옷을 입고서 마음을 굳게 하여 환란과 핍박을 물리치고 죄에서 승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뜻을 좇아 행하라. 2절에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또 살전 4:3에는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고 하였고 벧전 2:11 에는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고 하였으며 벧전 4:3에는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우상숭배 모든 것이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성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속에 동화된 생활을 끊어버려야 합니다. 본문 2절의 말씀대로 육체의 남은 때를 정욕을 좇아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3) 복음의 진리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6절에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니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함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빌 1:27에서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케 생활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겠습니까? 죄인을 구원하고 인류를 구원하는 사역 아닙니까? 그래서 세례 요한도 외치시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한 것이고 예수님께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치신 것입니다. 지금도 주의 명령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까? 우리는 지금도 하루하루 산다는 것이 우리 인생의 육체의 늙어 감을 알 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남은 때를 어떻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남은 때를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우리의 남은 때를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갑옷을 입고 모든 죄악을 물리치고 복음의 진리에 복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좇아 남은 때를 주의 안에서 살다가 주의 품속에서 영원히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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