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육교 (요17:13-26)
본문
1.앞으로 우리나라는 관광산업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바다쪽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우리나라에는 상당히 많은 섬들이 있다. 전에는 섬이란 곳이 아주 조건이 나쁜 곳이었으나 이제는 형편이 좋아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 그 덕분에 육지에 인접해 있는 섬에는 다리가 놓아지고 있는데, 우리는 그 다리를 “연육교”라고 부른다.
3.전에는 오로지 배를 타고만 갈수있었던 섬에, 차를 가지고 갈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이 모두가 다리의 덕분이다. 이처럼 다리는 떨어져 있는 물체를 서로 연결시켜 주는 고마운 존재가 된다.
4.
그런데 영과 영을 연결시켜 주는 다리가 있다. 그것이 바로 기도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얼마 전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그것이 바로 요한복음 17장의 내용이다.
5.주님은 세가지의 기도를 드리셨다. “자신을 위하여, 제자들을 위하여, 그리고 미래의 성도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셨다. 주님은 자신을 위해서는 불과 몇마디 하지 않으셨다. 많은 부분을 다른 사람, 특히 연약한 제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셨다.
I.제자들을 지켜 주소서(13-19).
A.세상이 저들을 미워합니다(13-14).
1.이들은 예수님에게 대단히 소중한 존재들이었다. 그 숫자는 불과 11명 뿐이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을 통하여 많은 영혼의 구원을 기대할 수 있었다.
2.
그러므로 이들은 사단을 통하여 조직적인 시련을 겪어야 했다. 예수님이 사역기간 내내 세상과 부딪혔던 것처럼 이들도 이런 시련을 격어야만 했다.
3.무엇보다도 이들을 시련에 부딪히도록 만드는 원인은 이들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자가 예수님을 닮게되면 더이상 세상의 매력이 신자의 흥미를 이끌 수는 없는 것이다.
4.그 사람이 헌신되었는가를 어떻게 알수있을까 그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가 세상적인 가치에 대하여 어떤 관심을 갖고 있는가에 달려있다.
B.저들을 보호하여 주소서(15).
1.우리의 생각으로는 위험한 곳에 있을 것이 아니고 안전한 곳을 찾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그러나 주님의 기도는 반대였다. 모든 위험으로 부터 이들이 잘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셨다.
2.우리 주위에는 언제나 위험의 요소들이 있다. 그래서 우리들로 하여금 보다 안전한 곳을 찾도록 유혹한다. 그것은 유혹이지 결코 성령의 인도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애석하게도 그러한 마음을 성령의 인도라고 착각을 한다.
C.거룩케 하옵소서(16-17).
1.예수님은 세상을 향하여 활동하셨지만 세상의 지배체계에 속하시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세상을 지배하는 사단의 권세에 눌리지 않으셨다. 마찬가지로 신자들도 그리스도안에 있다면 세상의 지배체제에 속할 필요가 없다.
2.하늘에 속해있는 신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룩해지는 일이다. 이것이 신자의 성화다. 거룩하다는 말의 뜻이 무엇인가 “특별한 용도를 위해서 구별하다”는 뜻이다. 신자가 세상의 죄나 가치들과 뒤섞여서는 곤란하다. 당연히 구별되야 한다.
3.
그런데 성화에는 수단이 필요하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성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신자를 성화되게 하는 수단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진리이다. 이 진리가 말씀이다. 예수님의 입을 통하여 세상에 선포되어진 말씀은 제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4.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도 능력을 발휘한다.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 밭에 떨어질 때, 우리는 변화를 경험한다.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더이상 세상을 향하여 미련을 갖지 말라고 촉구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찾으라고 독려한다.
D.사명을 감당케 하소서(18-19).
1.예수님이 이 땅에 온 것은 성부 하나님으로 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역이었다. 하나님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였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똑같은 임무로 세상으로 보내셨다. 그러나 그것은 제자들에게만 주어진 사명은 아니다. 모든 신자에게 주어진 동일한 사명이다.
2.예수 그리스도는 성도들을 위하여 스스로를 거룩하게 하셨는데, 이 거룩은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헌신으로 되어진 거룩이다. 예수님의 거룩은 목적이 있었다. 바로 세상에서 하나님을 전할 제자들을 거룩하게 만들기 위해서 였다.
II.모두가 하나되게 하소서(20-26).
A.그들은 미래의 신자들이다(20).
1.사도들의 전도를 듣고 주님을 영접할 사람들이 있다. 바로 우리들이다. 주님의 마지막 기도는 이들에게 향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듣지 않고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할 수 없다.
2.예수님은 미래적인 이 사건을 이미 알고 계셨다.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승천-승천과 더불어 임한 성령의 강한 역사는 교회를 세웠다.
B.하나되게 하소서(21).
1.하나됨은 좋은 일이다.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 꿈일 것이다. 하지만 하나됨은 불가능하다. 점점 분열은 깊어만 간다.
그렇다면 주님의 기도는 어떻게 된 것일까
2.주님의 기도가 뜻하는 것은 물리적인 연합이 아니다. 사랑이 없는 부부는 얼마 못가 이혼하고 만다. 우리는 얼마전 남북예멘의 사태를 목격했다. 그들은 3년을 통일된 국가의 형태를 취했지만 끝내 분열됐고, 전쟁에 의해 무력 통일을 이뤘다. 그러나 이것도 문제가 있다.
3.진리 안에서 하나가 되야 한다. 무조건 물리적으로 하나 된다고 모두는 아니다. 과거의 대가족 제도에서 이제는 모두 핵가족 체제를 지향한다. 그렇다고 인간관계가 파괴된 것은 아니다.
4.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이단들이 있다. 저들이 진리를 빙자하지만 그러나 내용은 전혀 다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되는 것이 진리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될 수 없는 것은 결코 진리가 아니다.
C.영원하게 하소서.
1.그리스도는 자신의 교회에 영광을 주었다. 그 영광은 십자가를 통해 주어진 영광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영광과 일치를 이뤄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들이 인식하는 하나됨과 영광의 개념은 이것과 다소 다르다.
2.교회와 신자가 하나되야할 목적이 있는가 그렇다. 교회와 신자는 반드시 하나되야 한다. 그럴때 교회는 주어진 사명을 수행하게 된다. 교회의 사명은 영혼구원이다. 영혼 구원이외의 어떤 명분도 교회의 주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3.예수님의 마지막 소원은 사랑하는 제자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 영광은 예수님도 아버지에게서 받으신 것이다. 그리고 이 영광은 아들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도 보장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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