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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않는 소금 (마5:13)

본문

이 말씀은 산상 수훈의 말씀으로서…. 8 가지 복이 있는 자 곧 성도이 요,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빌3:20)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감 당해야 할 사명을 일러주시는 말씀이다. 이 세상에서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이 감당해야 할 세 가지 사명은
1.세상의 소금이다.
2.세상의 빛이다.
3.세상의 등대이다.
이 세 가지 사명을 빛의 사명과 등대의 사명을 같은 것으로 보고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두 가지 사명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감당해야 할 소금의 사명에 대해서 살펴 보고져 한다. 오늘 본문 말씀은 소금의 사명을 일러주시면서 "이렇게 하라"는 것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라 "하지 못 할 때"에 중 점을 두고 있는 말씀이다. "소금이 만일 맛을 잃으면 아무 쓸데 없어 버려진다" 여기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말씀이다. 좀 더 요약하여 줄이면 맛을 잃은 소금이라고 하겠다. "맛을 잃은 소금" 소금이 그 짠맛을 잃을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 다른 여러 소리는 필요 없고, 성경이 소금은 영원히 변치 않는 것으로 말씀하고 있다. 민수기 18:19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 은 내가 영영한 응식으로 너와 네 자손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니라/ 대하13:5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이 아니냐/ "소금 언약" 그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영원한 것이라고 했다. 바로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다.
그러므로, 소금이 맛을 잃고 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왜 주님은 맛을 잃은 소금이라고 했을까 소금이 맛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여러 가지로 살펴 보았다. 소금을 볶아도 보고, 물에 녹여 다시 끓여도 보고 그러나, 짠맛은 변 함이 없다. 그러던 중 물에 녹지 않고 그대로 있는 소금을 발견하고 집어 보니 모래알 하나이었다. 녹지 않는 소금 그것이 바로 "맛을 잃은 소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소금이 녹지 않고서는 절대로 짠맛을 낼 수가 없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녹지 않는 소금 밖에 버리워져 사람들에게 밟힐 뿐인 그 맛을 잃은 소금 바로 그 녹지 않는 소금에 중점을 두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무엇 을 뜻하고 있는지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 보고져 합니다.
1.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본문 13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 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는 말씀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말씀이 아니다. "소금이 되라"는 말씀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소금이면 짠맛을 내게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 중에는 짠맛을 내어 "소금이 되려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게 된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음식을 맛보다가 소금을 많이 넣어 지독히 짠맛일 때 "소금이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소금이 아니라 짠 음식이다. 나물이 되든, 장아찌가 되든 소금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 성도들의 신앙 생활에서도 짠맛을 내어 소금이 되려는 것은 잘못 알고 있는 신앙 생활이 된다. 십일조, 헌금을 잘 한다고 해서 성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새벽 기도, 철야 기도를 잘 한다고 해서 성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주의 일에 충성, 봉사를 잘 한다고 해서 성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예수 그리스도 나의 구주는 필요 없는 것이다. 내가 내 노력으로 열심히 잘 해서 성도가 될 수 있고, 하나님의 자녀 가 될 수 있고, 구원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되고 만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이미 세상의 소금이라는 것이다. 소금이기에 짠맛을 내는 것이다. 헌금도, 기도도, 충성도, 봉사도 소금이기에 내는 짠맛인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녹지 않는 소금 소금이 되려 하지 마세요. 주께 부르심을 입고(롬1:6-7), 하나님의 자녀 가 된 사람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했습니다. 이미 소금입니다. 녹지 않는 소금 짠맛을 내어 소금이 되려 하지 마세요 내가 이런 것, 저런 것을 하여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리라"가 아닙니다. 주께 부르심을 입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자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 요, 이미 세상의 소금입니다. 녹지 않는 소금 짠맛을 내어 소금이 되려 하지 마세요. 녹아지려 하세요 소금이 녹아지면 짠맛은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짠맛을 내는 게 먼저가 아니라 녹아지는 것이 먼저입니다. 녹아지면 짠맛은 저절 로 나오는 것입니다.
2.소금은 녹아져야 사명을 완수한다. 본문 13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 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아무 쓸데 없어 버려지게 되고, 사람에게 밟힐 뿐이라고 했다. 소금이 소금의 맛을 내지 못하면 버려진다는 것이다. 결국 녹지 않는 소금은 버려진다는 말씀이다. 주님의 이 말씀은 세상의 소금인 우리 성도들을 향하여 "녹아져라"는 말씀이다. 녹아져 야 소금의 맛을 낼 수 있고, 소금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녹지 않는 소금 왜 소금이 녹지 아니할까 그 녹지 않는 소금이 유별나서 녹지 않는 게 아니다. 물이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녹지 못하는 것이다. 소 금에 물을 부으면 저절로 녹는 것이다. 세상의 소금인 우리 성도들이 녹아지도록 부어야 할 물이 무엇일까 우리 인체에는 세 가지 종류의 물이 있다. 곧 피와 땀과 눈물이다.
1.감사와 회개의 눈물 감사 대속의 은총, 구원의 은혜, 인도와 보호하심 등 회개 알게, 모르게 나의 지은 모든 죄를 자복하고 용서를 비는 일
2.충성과 봉사의 땀방울 충성 맡은 일에 죽도록 충성하는 일 봉사 충성과 같은 의미가 되지만, 숨어서 남 모르게 하는 일
3.순교와 희생의 핏방울 순교 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일. 희생 목숨을 바친 것은 아니나, 환난과 핍박을 이기고 주를 위해 하는 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녹지 않는 소금 비록 우리 성도가 세상의 소금일지라도 감사와 회개의 눈물이 없고, 충성과 봉사의 땀방울이 없고, 순교와 희생 의 핏방울이 없을 때 녹아지지 못합니다. 녹지 않는 소금이 되고 맙니다. 녹지 않는 소금 바로 맛을 잃은 소금입니다. 주님으로부터 버려짐을 당할 소금입니다. 내가 비록 세상의 소금일지라도 피와 땀과 눈물의 물을 붓지 아니하 면 녹지 않는 소금이 되고 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녹지 않는 소금 그 녹지 않는 소금이 되지 않기 위하여, 잘 녹아지기 위하여 나 자신은 과연 감사와 회개의 눈물을 얼마나 흘리고 있는지, 충성과 봉사의 땀을 얼마나 흘리고 있는지, 순교와 희생의 핏방울을 얼마나 흘 리고 있는지 한 번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3.세상의 소금이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무엇인가 본문 13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 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주님의 이 말씀은 소금이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버리워진다는 것이다. 그 소금의 사명은 녹아져서 맛을 내고, 자기의 할 일을 감당하는 것이다.
1.생명을 준다. 우리의 몸 속에는 소금이 있는데, 이 소금을 없애 버리고는 살 수가 없다. 음식을 통하여 소금을 섭취할 수 없을 때 주사를 통하여 소금 을 공급해야 한다. 병원에 입원하여 맞는 링겔(Ringer) 주사는 사실은 소금물인 것이다.
2.음식의 맛을 낸다. 모든 음식에는 소금이 필요한 것이다. 맛을 내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고기 반찬이라도 소금기를 빼어 버리면 무슨 맛이 있겠는 가 세 공주의 이야기에서도 소금을 차지한 어리숙한 공주가 임금님 의 사랑을 받은 것도 소금으로 음식에 맛을 내었기 때문이다.
3.썩는 것을 방지한다. 소금은 썩는 것을 방지하는 방부제의 역할을 한다. 음식에 맛을 낼뿐만 아니라 그 음식이 썩지 못하도록 방부제의 역할 도 한다. 배추를 절이고, 생선을 절이는 것은 썩지 않고 오래 보관하 기 위한 것이다. 바로 소금을 방부제로 쓰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우리 성도가 이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사명은 생명이 없는 이 세상에 예수의 생명을 주고 아이고 죽겠다! 살맛 없는 이 세상에 살맛을 주고 부패하고 썩어져 가는 이 세상에 방부제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녹지 않는 소금 그 녹지 않는 소금은 사명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맛을 잃어버린 소 금입니다. 아무 쓸데 없는 소금입니다. 밖에 버리워질 소금입니다. 녹지 않는 소금 소금은 녹아져야 사명을 완수합니다. 녹아져서 생명을 주고, 맛을 내고, 썩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녹지 않는 소금 소금이 녹기 위해서는 피와 땀과 눈물이 필요합니다. 감사와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충성과 봉사의 땀방울을 흘려야 합니다. 순교와 희생의 핏방울을 흘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우리 성도들은 이미 소금입니다. 짠맛을 내어 소금이 되려고 하지 마세 요. 소금은 녹아져야 합니다. 소금이 녹아지면 소금 본래의 모습은 사 라집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모습도 없이 녹아져야 합니다. 아무리 보아도 내가 더 나은데 왜 장로로 피택되지 않았는가, 집사로 임명을 받지 못했는가, 임원으로 뽑히지 않았는가, 내가 못한 게 무엇인가 이것은 녹아진 소금의 모습이 아닙니다. 바로 녹지 않는 소금의 모습입니다. 녹아진 소금은 자신의 모습이 없습니다. 자신의 모습이 없기에 남과 비교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녹지 않는 소금 이 녹지 않는 소금은 소금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소금은 녹아져야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모습도 없이 그렇게 녹아져야 합니다. 녹지 않는 소금 그 녹지 않는 소금이 나 자신은 아닐까 한 번 깊이 생각해 봅시다. 녹아져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내가 있는 그 곳에 예수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가 죽고 싶다는 타령이 바꾸어 살 맛이 넘치고, 생기가 넘치는가 부정, 부패, 비리로 썩어져 가는 세상이 바뀌어 온전해지고 있는 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녹지 않는 소금 참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할 말씀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죽어져야 하듯 모습도 없이 녹아져야 합니다. 녹아졌다고 해서 없어진 것도, 사라진 것도, 죽어진 것도 아닙니다. 우리 주님 다시 오셔서 "모이라" 부르시면 다 함께 다시 모이게 될 것입니다. 물에 녹은 소금 그 물을 끓이면 다시 소금이 됩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모습도 없이 가정, 학교, 직장 각자가 처해 있는 곳에서 녹아져 주신 사명 잘 감당 하시다가 우리 주님 다시 오셔서 "모이라" 하시는 그날 다 함께 모이는 그런 녹아진 소금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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