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네가 지식을 버렸구나 (호4:1-10)

본문

여러분은 지금 위기라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듣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5월은 이 나라와 민족이 얼마나 위험했었습니까 한 젊은이가 진압경찰의 쇠파이프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후 이 나라는 온통 혼란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좀 잠잠 한가 싶더니 몇몇 대학생들이 저지른 국무총리 폭행사건으로 온 나라는 다시한번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는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를 따져서 진위를 가리자는 것 이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이나라의 의식구조가 아주 심각해져 가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6/20은 지방의회 의원을 뽑는 광역선거일입니다. 선거 망국병이란 말 이 나올 정도로 정치인이고 유권자고 간에 아주 이상한 의식구조에 의해 가면 갈 수록 점점 타락해 가고 있습니다. 6/6은 현충일이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바쳐 헌화한 그 분들께 지금의 모습은 너무나 부끄러운 모습이 아닙니까 또한 6/25은 6.25전쟁 41번째 맞는 날입니다. 정말로 우리가 두려운 것은 지금 우리의 상황이 6.25시대와 너무나 흡사하다는 것이며 더욱 두려운 것은 이스라엘이 바벧론 포로로 잡혀가기 바로 전 상황과 너무나 똑같다는 점입니다. 이와같은 작 금의 형편들을 살펴 볼 때 먼저 우리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정신차리고 마땅히 하나님앞에 회개하며 기도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밖에 없음을 보게 됩니다. 6월은 호국의 달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호국에 있어서는 우리 믿는자들이 앞서야 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호국은 여호와 하나님앞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소돔과 고모 라가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반면 니느웨성은 멸 망할 자리에 있었지만 회개했기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한 나라가 하나님의 축복 을 받아 흥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인들 때문이요 한 나라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 아 멸망했다면 그것도 역시 그리스도인들 때문입니다. 6월 한달동안 우리는 기도 하는 심정으로 이 어지러운 나라와 민족위해 먼저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오늘은 종교지도자들의 죄악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다음 시간 에는 정치 지도자들의 죄가 무엇인지 살펴보며
셋째 시간에는 백성들의 죄가 무 엇인지 살펴보고 마지막 시간에는 회개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어떤 것인지를 증거하고자 합니다. 듣는 여러분들은 말씀을 생각하시면서, 회개할 것은 회개하시면서, 감사할 것은 감사하시면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먼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패역함의 제1원인을 당시 제사장과 선지자인 종교 지 도자들의 죄때문임을 책망하고 계신데 그들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4가지 죄 악을 행하였습니다.
1. 먼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버린 것을 책망하셨습니다.(1,6) 6절에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망한 근본적 이유를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어 서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기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라 함은 하나님은 의를 사랑하시고 죄를 미워하신다는 지식을 말합니다. 이 지식을 몰라서 저들이 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호 소합니다.저들이 이 지식이 없었기에 망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죽고 사는 중대한 지식을 몰랐느냐 그것은 먼저 알고 있는 가르쳐야 할 자들이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선지자와 제사장들이 마땅히 가르쳐야 하는데 저들이 이것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럼 왜 저들이 가르치는 것을 소홀히 하였을까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인기와 명예때문 입니다. 당시에는 호세아뿐 아니라 많은 선지자들이 활동을 했는데 호세아와 몇몇 진실한 선지자를 제외하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대언하지 아니하고 백성들과 정치 인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만 골라서 하는 소위 "거짓 선지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들은 죄를 지적하지 않고 오히려 합리화 시키려 했으며 한 술 더떠서 칭찬 까지 하곤 했습니다. 정치지도자들의 부패에 입다물고 있었고 백성들의 타락에 무관심했었습니다. 그래야만 몸조심 할 수 있었고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 입니다. 지금까지 경우의 옳은 말하는 선지자들은 왕이 거의 다 죽여 버렸고 죄 를 책망하는 선지자들에게 돌을 던지는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자기 생명 보존하고 인기를 유지하려면 저들의 죄를 슬그머니 덮어두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계속 되다보니 죄를 지적하는 선지자는 이단이 되어버렸고 사이비가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한국 교회, 아니 세계 교회를 생각해봅시다. 교회를 성장시키려면 회개하라는 설교와 십자가 지라는 설교는 하지 말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대교인들이 이런 것들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교인들은 많은 교회중에서 자기가 듣기 좋아하는 말만 하는 교회 를 찾아다니니 그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만 해야지 싫어하는 소리를 했다가는 교인 다 놓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를 회개하라는 설교보다 축복받으라는 설교를 많이하라고 합니다. 요즘에 인기있고 바쁜 부흥사는 죄를 회개하라고 외 치는 부흥사보다 축복받으라고 외치는 부흥사라고 합니다. 물론 축복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면 마땅히 축복받고 살아야 합니다. 문제는 축복 을 받고 못받는 것이 신앙의 기준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감사한 것은 아직도 많은 진실한 종들이 회개를 외치며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까지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는 것은 그 분들의 신실한 말씀선포 때문임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둘째, 저들의 관심이 다른 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8:12) 저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관계없는 것으로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는 저들의 관심 이 하나님 말씀에 있지 않고 다른 것에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게 명은 안중에도 없었을 뿐더러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것까지 포기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을 리 만무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당시 종교지도자들이 범했던 죄악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한국 교회는 어떻습니까 혹 이러한 책망을 받아야 마땅한 처지가 아닌지요. 교회를 지도하고 있는 많은 지도자들이 정말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일은 모든 목회자의 우선적인 책임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선포 해서 죽어가는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구원에 이르고 상처받은 영혼이 다시 치유함을 받고 쓰러졌던 영혼들이 다시 일어나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게 하 기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며 목회때문에 당하는 온갖 어려움을 기쁨으로 여겨야 할 것입니다. 물론 목회자도 사람인고로 어찌 완전하게 살 수 있겠습니까마는 그러나 적어도 자신이 증거한 말씀을 자신이 먼저 지키기를 노력 하며 애쓰고 몸부림치는 모습이 분명히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의 일부 지도자중에는 말씀에 대한 관심보다는 정치와 권력과 명예에 더 관심을 쏟는 분들이 있습니다.성도의 영적인 성장보다는 개인의 재산 불리기에 더 관심을 쏟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 영혼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하는 것 보다 교회의 외형을 키우기에 여기에 온통 관심을 쏟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아야 겠다는 몸부림보다도 교권을 쥐어야 겠다고 감투에 더 관심 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말씀보다 다른 데 더 관심 을 가지므로 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지 못해 하나님께 책망을 들었 다면 오늘날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저는 여기서 제외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은 책망을 받아야 할 자는 바로 저 자신입니다. 그러나 이 아픔을 함께 지는 공동체적 의미를 가지고 우리모두가 이러한 종교지도자들의 죄 가 마치 나의 죄인 것같이 회개하고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면 온 관심 을 말씀증거하는 일과 교인 돌보는 일에 힘쓰는 분들도 많이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분들 때문에 한국 교회가 이렇게 은혜를 입고 있는 것이 아 닙니까
그러므로 책망받는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한 걸 음 더나가 성실하게 영혼을 사랑하며 목회하는 교역자들을 이 땅에 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또한 그분들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도 함께 가져야 할 것입니다.
2. 탐심의 죄를 책망하셨습니다.(8) 8절에 기록된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그 뜻을 알고 나니 이들이 얼마나 무서운 죄를 범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죄라는 것이 이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지을때마다 속죄제물이라는 것을 드리는데 제물로 드리는 속죄제물중 일부는 제사장 몫으로 정해졌습니다. 제사장들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인 것입니다.
그런데 제사장들이 제물을 자꾸드리다 보니까 자기의 소유를 늘리는 방법을 깨닫게 됩니다. 즉 소유가 많아지려면 제물이 많아야 하고 제물이 많아지려면 속죄제가 많아져야 하고 속죄제가 많아지려면 죄를 많이 지어 야하기에 여기 제사장들은 자기들의 소유를 늘리기 위해 백성들이 죄를 짓기를 기대하고 바라고 기다렸다는 뜻입니다. 여기 8절에 기록된 "그 마음을 저희의 죄 악에 두었도다"는 의미가 바로 이것인 것입니다. 이 얼마나 기가막힌 범죄입니 까 이보다 더 무서운 죄가 또 어디있겠습니까 제사장이라함은 자기에게 돌아오는 몫이 없어 굶어 죽는 한이 있다 하더라도 백성들이 죄를 짓지 않도록 말씀을 가르쳐야 하고 혹 저들이 죄를 지었다면 마치 자기의 죄인양 가슴을 치고 몸부림 치며 속죄제를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에는 관심이 없고 "어떻게 하 면 백성들이 죄를 많이 져서 속죄제물을 많이 바치게 할까"하며 소유에만 관심 을 가지니 이 엄청난 죄를 어떻게 하나님께 용서 받을 수 있단 말입니까 영혼을 살려야하고 보호해야 할 지도자들이 오히려 영혼이 죽어가기를, 망해가기를 기다 리고 있으니 어찌 이 죄가 상달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경악할 일은 이 죄악이 비록 형태는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현대교회 안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대교회는 영혼들이 상처를 받든 안받든 특정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 해 교회분열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욕심과 주장이 관철되지 아니하는 한 교회가 분열되든 말든 교인이 시험들든 말든 영혼이 상처받든 말든 자기의 사역 을 채우려는 지도자들이 있다면 유대의 종교지도자들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이 렇게 해서 교회건물이 지어지고 이렇게 해서 감투를 쓴들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 습니까 이들은 마치 탐심을 채우기 위해 영혼이 죽어가기를 기다리고 앉아 있는 당시의 종교지도자들과 하등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3. 인애(사랑)가 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6:4)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으니 그 사랑에 감격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당시 종교 지도자에 게 이것이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성경의 대답은 아침 안개와 쉬 없어지는 이슬과 같다고 했습니다. 보기에는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햇빛이 나면 안개와 이슬이 사라지듯 그 사랑을 버렸다는 말씀입니다. 더구나 버릴 뿐만 아니라 오히려 패역 을 행하였다고 했습니다.
(7) 악을 행했다는 말입니다. 그 악이 어떤 악입니까 6:8-9에 나오는 길르앗과 세겜땅은 도피성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실수하 여 죄를 지은 사람이 거기서 용서받고 그 안에서 개심하여 옳은 사람이 되는 기 회를 주고자 만드신 제도가 바로 도피성 제도입니다. 따라서 죄인이 모여있는 곳 이기에 그 주변에 제사장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고 그래서 세겜과 길르앗은 가 장 용서가 많고 가장 사랑이 많고 가장 죄인이 보호받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그런데 그 장소가 행악자의 고을로 변했다고 했습니다. 강도떼가, 사기꾼들이, 등쳐먹고 사는 족속들이 많게 되었 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그 은혜의 땅이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이유는 바로 종교 지도자들 때문이었습니다. 죄인이 들어오면 제사장들은 속죄제사 명목으로 저들 이 가지고 들어온 재산을 착취합니다. 그리고는 저들이 죄인이라는 약점을 악용 하여 자기 사람을 만들고 자기세력 구축하는데 방해가 되는 정적들을 숙청하는데 이용했던 것입니다. 용서와 사랑이 가득해야 할 그 땅이 정치음모의 장소가 되었 고 정적들을 죽이는 장소가 되었고 당을 짓고 원수를 꺽으려는 장소가 되어버리 고 말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 것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의 교회형편은 어떻습니까 전통적으로 교회에 대해서 알기로는 신자건 불신자건 간에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요 용서의 공동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알고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비난하고 정죄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교회는 한 사람이 실수하면 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으로 그 허물을 덮어주며 일으켜 세워주고 도와주고 권면하는 곳이 아닙니까
그런데 안타깝게도 한사람이 실수하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무슨 큰일이 난 것처럼 떠들어 대고 일 제히 그 사람을 비난하고 정죄하고 과장하고 짖밟아 매장하는 교회와 교단들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보수와 혁신을 따지고, 학교 출신을 따지고, 지역을 따 지고 누구파냐를 따지고.이렇게 사분오열되있는 곳이 바로 교회아닙니까 어느 군소교단은 일정한 돈만 내면 신학교도 졸업하기 전에 목사안수를 준다고까지 합니다. 이러한 죄악들이 당시 길르앗과 세겜에서 죄악을 저지르던 종교지도자들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지금이 바로 눈물로 회개해야 할때가 아니겠습니까
4. 세속과 타협한 죄를 책망하셨습니다.(9:15) 본문에 기록된 길갈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훈련을 마치고 요단강을 마른 땅 건너듯 기적적으로 건넌후 제일먼저 발을 디딘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는 땅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널 때 각 지파별로 요단강에서 돌을 취하여 길갈에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린후 그땅을 자자손손이 기념하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길갈은 은헤의 장소요, 감사의 장소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서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더 잘 받으시는 것 같고 은혜가 더 있는 것 같으니 사람 들이 길갈서 제사를 드리고 싶어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이방신을 섬기는 자들까지 이 땅을 눈독드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은혜가 쏟아지는 자리라 하니까 바로 여기서 저들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고 싶어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사장이 허락을 안하니 할 수 없이 돈으로 매수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그 장소 에서 똑같이 우상에게 제사드리는 땅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그곳이 교회인지 세상인지 구별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를 정도로 세속 화 되었다는 말입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장소를 빌려주는 댓가로 돈과 타협하고 거짓, 불의, 인기, 명예, 권력, 음란과 타협했던 것입니다. 오늘 날 한국교회의 일부와 무엇이 다릅니까
5. 그러면 이러한 죄를 범한 결과가 어떻다고 말씀하셨습니까 6절에는 잊어버리겠다고 말씀하셨고 9:15에는 그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쫓 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보다 더 무서운 징계가 또 어디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당시의 종교 지도자에게 이러한 징계를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선언이 하나님의 입에서 떨어지면 이제는 끝장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떠나시면 아무리 교회 건물이 아름답고 웅장한들 무슨 소용이 있 습니까 아무리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모인들 무슨 소용이 있으며 훌륭한 프로그 램이 있다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떠나시면 권력도 명예도 부귀도 자기가 구축해 놓았던 세력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경고의 말씀을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저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중간 지도자로 세우신 제직들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 하고 이 경고를 무시하면 자신도 교회도 나라도 민족도 결국 하나님께 버림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셨다면 우린들 못 버리시겠 습니까 그러나 이 말씀을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내 교회에 주시는 말씀으로, 이 나라와 민족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고 회개한다면 나도, 교회도, 이 나라와 민족도 하나님 앞에 살길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첫시간 하나님께서 종교 지도자에게 주시는 책망의 말씀을 생각해 보았습니 까 우리 이시간 다 함께 통성으로 이 죄가 바로 내 죄인것처럼 기도합시다. 한국교회를 긍휼히 여겨달라고 기도합시다. 많은 하나님의 종들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88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