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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실향민이 되지 맙시다 (히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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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에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들어 있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좋은 계절이요, 풍요한 결실을 즐기며 감사하는 최고의 명절입니다.
추석의 다른 말은 한가위인데, 이 말의 뜻은 음력으로 가을철인 7,8,9월 중 한가운데인 8월의 보름달로 가을의 정 한가운데의 날(仲秋節)이라는 뜻입니다. 일년의 열두 달 중 가을의 한가운데 있는 8월의 보름달은 어딘지 모르게 수확의 풍요로움과 푸근함을 느끼게 함으로 우리 조상들이 이 날을 명절로 정했나 봅니다.
신라 제3대 유리왕 때 시작되었다는 이 한가위는 여성들이 길쌈 경쟁을 하여 우승팀에게 왕이 직접 시상하며 즐거운 축제를 벌였던 날입니다. 그 후에 이 축제가 수확을 마치고 조상에게 감사를 드리는 제사로 연결되어 한국의 추수 감사절 같은 날이 된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추석은 달을 기준해서 정해집니다. 전기가 없던 옛날에 달은 신비로웠고 훌륭한 조명 구실을 해주었습니다. 특히 8월 보름달이 비칠 때면 모두 집에서 나와 달빛 아래 송편을 빚어 먹고 달구경하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이 시간 추석의 고유의 명절을 맞아 자기 고향으로 찾아가 부모와 형제와 친척을 찾고 조상의 묘를 찾아 제사하며 가을 수확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복잡한 교통 상황과
I M F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전보다 더 많이 고향을 찾는 것을 보면서 자기의 고향이 있고 부모가 있고 형제와 친척이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 한 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북에 고향을 두고 자기의 고향을 찾아가지 못하고 실향민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영적 실향민이 되지 말 자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영적 실향민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인생은 외국인이요 나그네임을 명심하고 살아야 합니다(히11:13-14)
'외국인'(크세노스-손님 낯선 사람'이며 '나그네'(파레피데모스-거하는 사람 머무는 사람)으로 영구한 주소는 다른 곳에 두고 한 곳을 잠 간 거하다가 또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사람을 뜻한다
그러므로 저들은 한곳에 오래 머무르지 아니 했으며 언제나 하늘이 쳐다보이는 장막에 거하는 생활을 했던 것이다(9절) 오늘날 한 곳에 궁궐과 같은 집을 지어 놓고 거기서 생애의 만족을 누리는 사람들과는 좋은 대조가 된다
하늘의 더 나은 본향을 찾아가는 순례자는 지나가는 순간적인 현실 속에 호화 찬란한 인생의 장막을 꾸미지 않는다 함이 히브리서를 기록한 깊은 사상이요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항상 외국으로 여행하는 순례자요 나그네임을 명심하여 언젠가는 본향으로 돌아 갈 때가 오고 본향으로 돌아가기 전 까지는 참 만족과 안식이 없음을 깨달아 될 수 있으면 짐을 가볍게 하고 썩어질 땅에다가 소망을 두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경:'히11:1
3'
주제1:'믿음의 본질'
주제2:'믿음의 선진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이 사람들'이란 8-12절에 언급된 인물들 즉 아브라함, 사라, 이삭, 야곱을 가리킨다. 그들은 모두 가나안 땅과 그 후손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들이었으나, 그 약속의 성취는 보지 못한 채 죽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를 실행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일생을 살았다. '보고'는 신체적인 눈으로 보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약속에 대한 것을 마음으로 깨닫는 것을 의미한다(Morris). 즉 그들은 믿음의 눈으로 약속의 성취를 바라보았다. 이 약속의 성취는 일차적으로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이라고 할 수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것은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성취된 구원을 가리킨다(Bruce). 아브라함은 그리스도의 때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보고 기뻐하였다(요 8:56).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 로라 증거 하였으니-'외국인과 나그네'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 한 말 즉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 한 자니'(창 23:4)와 야 곱이 바로 에게 한 말 즉, '내 나그네 길.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창 47:9)을 인용한 것이다. 저자는 본 절에서 옛 신앙의 위인들의 그러한 고백을 통해 그들이 이 땅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나그네로 살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참된 소망을 하늘나라에 두고 살았음을 강조한다.
성경:'히11:1
4'
주제1:'믿음의 본질'
주제2:'믿음의 선진들'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앞 절의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 로라 증거'한 옛 조상 즉 아브라함이나 야곱과 같은 이들을 가리킨다. 이들이 자신들을 가리켜 나그네라고 한 것은 자신들이 살았던 이 땅이 본향(本鄕)이 아님을 분명히 한 것이다(Bruce). '본향'에 해당하는 헬라어 '파트리다'는 '선조의 땅', '고향'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들은 이 땅에서 나그네로 존재하였으며 그들의 목적지가 하늘나라였음을 시사한다.
2.성도에겐 두 고향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히11:15-17)
두고 온 고향과 언젠 간 돌아갈 고향이 있다 두고 온 고향 떠나온 고향(세상고향) 돌아가야 할 영원한 고향(천국고향)이 있다 오늘 본문에 '본향'이란 말의 뜻은 (파트리다=fatherland)는 “고국. 고향”이며 (파텔)의 아버지란 말에서 온 것으로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가 계시고 그가 우리를 위해서 예비해 두신 아버지의 나라를 의미한다
성경:'히11:1
5'
주제1:'믿음의 본질'
주제2:'믿음의 선진들'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본절의 '본향'은 하늘나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나 야곱이 가나안을 가기 위해 떠났던 지상의 고향을 가리킨다. 그들은 지상의 고향을 자신들의 본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만일 그랬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고향에 쉽게 돌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아브라함은 이삭을 결혼시키려고 할 때 가나안 땅의 여인들 중에서 신부감을 택하지 말고 자신의 고향, 즉 메소포타미아로 가서 신부감을 구해오도록 그의 종에게 당부하면서도 '삼가 내 아들을 그리고 데리고 돌아가지 말라'(창 24:6)고 하였다. 야곱 역시 메소포타미아를 고향으로 생각하지 않았다(창 30:25;31:3). 아브라함은 사라를 가나안 땅에 묻었으며 자신 역시 그 곳에서 장사되었다(창 23:19;25:9-10). 이삭이나(창 35:27-29) 야곱도(창 49:29-33;50:13) 가나안에서 장사되었다. 그들이 이 땅에서 고향을 찾았다면 자신들이 태어난 지상의 고향으로 충분히 돌아갔을 것이다(Bruce). 그러나 그들의 본향은 하늘나라에 있었기 때문에 지상의 고향을 찾지 않고 믿음으로 하늘나라의 영원한 고향을 찾고자 했다.
성경:'히11:16'
주제1:'믿음의 본질'
주제2:'믿음의 선진들'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그들이 찾았던 고향은 지상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보다 더 좋은 곳, 즉 '하늘에 있는 고향'이었다. '사모하니'에 해당하는 헬라어 '오레곤타이'는 '.을 향해 뻗치다', '열렬히 갈망하다'라는 의미로 그들이 간절히 하늘나라를 갈망하였음을 시사한다. 한편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는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을 가리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출 3:6, 15, 16)이라고 말한 사실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살았던 이스라엘의 족장들을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으며 오히려 그들을 위하여 하늘나라에 '한 성'을 준비해 놓으셨다. 이 '성'은 '장막'(9절)과는 대조되는 것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영원한 처소를 가리킨다.
3.더 나은 고향 천국을 사모하라(히11:16)
본문 16절에서 “더 나은 고향”이란 지상 적인 것에 대비시키는 비교급 적 표현입니다만 그러나 사실은 세상 고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향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나라를 찾는고 사모해야 합니다 '찾는다-에피제테오'는 부지런히 열심히 찾는 것을 의미하고 '사모하니-올레곤타이'는 스스로 아버지집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도취되어 있는 계속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이와 같이 우리의 신앙의 선배들은 아버지의 행복하고 영원한 고향을 사모하고 동경했으며 그들의 생애의 목적을 거기에 걸고 그 곳을 향하여 부단히 전진한 것을 본다
그러므로 가난과 실패와 부와 성공이 문제가 아니고 우리의 가슴에 본향을 사모하는 꿈과 희망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1)위치가 영원한 하늘이기 때문입니다(16)
16절에 보면 “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늘이란 높은 곳 고상한 곳 영원하고 신령한 곳 하나님의 처소가 있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본향이 하늘에 있다는 것은 그 위치부터가 세상 고향과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된 인생관을 가지고 가치 있는 삶을 사는 자는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그곳을 고향으로 여기고 살아가야 영적 실향민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바울은 빌3:20절에서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했습니다 본래 바울은 유대 시민권과 로마 시민권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것들은 유한한 것이며 임시적인 것 일뿐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2)하나님이 친히 준비 하셨기 때문입니다(16)
본문 16절에 보면 “저희를 위하여 한성을 예비 하셨느니라”고 했고 마태복음25:34절을 보면 “창세로 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한 나라를 상속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4:2절에서 주님은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라고 했고 계시록21:2절에서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했습니다 고린도 후서5:1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이라고 했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라고 했습니다
3)우리를 위하여 친히 준비 하셨기 때문입니다(16)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아니 우리를 위하여 이렇게 영원한 천국의 고향을 준비하시고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나라를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라보고 소망하며 그 나라를 위하여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5:2절에 “그 처소를 간절히 사모한다”고 했고 골로새서 3:1절에 “위에 것 을 찾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 나라를 상속받아야 되고 그 나라에 들어 까지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힘쓰라 그리하면 너희의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고전15:58)

(결론)-믿음을 따라서 죽음(13절)
영원한 천국을 본향하여 사는자는 믿음으로 살다가 믿음으로 죽는 것입니다 믿음을 따라 죽었다는 말은 저희들이 믿음으로 살았다는 뜻이며 믿음의 지시와 목적을 따라서 살았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의 소설가 토마스 월프(Thomas Wolfe)의 작품 가운데 '다시 갈 수 없는 고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려서 고향을 떠나 크게 성공한 주인공이 향수를 달래기 위해 어느날 그의 고향 애쉬빌(Ashevile)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실망했습니다 고향과 친구들이 너무나 변해 있었고 옛날의 그 고향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돌아오는 기차에서 이렇게 독백합니다 “이제야 나는 고향을 되돌아 갈 순 없다 길이 있다면 나는 앞으로 가야한다 뒤돌아 가는 길은 영원히 사라졌다”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고향은 앞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고향은 지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의 고향은 돌이나 나무나 흙으로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우리의 고향은 사라지고 변천하는 유한한 세계가 아니라 영원히 불변하는 고향입니다 우리는 이 고향을 발견하지 못하고 이 세계에 들어가지 못하면 영적인 실향민입니다
우리 다같이 영원한 고향을 바라고 삽시다 이 고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외국인이요 나그네 임을 명심합시다 우리는 두 고향이 있음을 알아 이번 추석에 고향을 찾는 우리의 마음을 천국의 고향으로 찾아가는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석의 계절을 통하여 부모님은혜에 더욱 감사하고 효도하는 명절로 지키십시다 형제와 친척들과 더 우애 있게 지내는 명절로 지키십시다 가을의 풍성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영적 실향민이 되지 말고 영원한 본향을 생각하며 사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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