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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죄를 묻지 않겠다 (요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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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가운데 하나는 죄라는 말일 것입니다. 기도시간에도 설교시간에도 공과시간에도 찬송 가운데도 빠짐없이 나오는 말은 죄라는 말과 죄인이라는 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여러분과 같은 중학교 시절에 교회에서 설교나 공과공부 시간에 선생님들을 통해서 날마다 죄의 이야기를 듣지만 도대체 무엇이 죄인지 그리고 왜 자꾸만 죄인이라고 하면서 어떤 분들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까지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이러한 것이 죄다라고 이야기하지만 분명하게 죄를 규정해 놓은 것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흔히 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 교도소이지만 거기에도 분명히 잘못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죄란 참 알수 없는 것임에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옛날 유명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죄를 가리켜 "모르는 것 즉 무지"가 죄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는 사람들이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어리석은 것이다라는 이야기도 했지만 어째든 알지못하는 것이 죄라고 이야기 했던 것을 볼 수 있으며 또 어떤사람은 죄라는 것은 없가 단지 착한마음이 부족한 것이 죄라고하기도 했습니다. 어째든 사람들은 사람다운 가치와 공동체 그리고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죄로 규정하고 그것을 어긴 사람들은 죄인이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2.죄인의 처형
예수님께서 살고 있던 당시 유대나라에도 많은 것을 죄로 규정하고 그것을 어긴 사람을 처형하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부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적인 관계를 맺었던 한 여자가 그당시 죄를 멋지게 규장해내는 사람들에의해 잡혀서 예수님 앞에 오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보니까 그 사람들은 예수님을 미워하는 사람들이어서 예수님을 이러한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게해서 감옥에 집어넣으려고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죄를 규정하는 율법인 미쉬나라고하는 것에 보면 그렇게 부부가 아닌데 성적인 관계를 맺으면 남자는 변기통에 빠트린 다음 목을 조여 죽이고 여자는 동네밖으로 끌어내어 온 동네 사람들이 돌로 그 여자를 쳐 죽이는 법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올바르지 못한 것을 미리 방자하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얼마전 신문을 보니까 후세인이 통치하고 있는 이라크에서도 도둑의 손과 발을 모두 잘라버렸다는 기사가 있던데 어쨌든 죄인으로 규정된 이 여자는 예수님 앞에 끌려와서 이제 곧 죽을 지경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당당하게 예수님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법칙에는 이런 여자를 돌로 쳐 죽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당신은 이러한 여자를 어떻게 하겠소 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잠시 땅에 손가락으로 무엇인가를 쓰신 다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든지 죄 없는자가 먼저 돌로 치라"아마 그 여자를 끌고 왔던 사람들은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전혀 기대할 수 없었던 말씀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죄를 짓는 사람들을 벌주고 그런 사람들을 죽일 생각만 했지 어떻게하면 그런 죄를 다시는 짓지 않게할 수 있을까 그런 죄를 지은 것이 무엇때문인가를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사람들은 자기들은 죄가 전혀 없고 죄를 지은 사람만이 죄인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거기에 모였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그 말씀에 자신들또한 죄를 지었던 죄인임을 깨닫고 모두 집으로 돌아갔던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돌아가고 예수님과 그 여자만 남았습니다. 주님은 그 여자에게 너를 고소하고 죽이려고 하던 그 사람들이 어디에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다시말하면 자기가 죄인임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를 향해서 돌을 든 그들이 어디에 있느냐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그 여자는 주여 없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말은 무엇입니까 주여 이 세상에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죄인이 아닌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그 때 우리 주님은 다시 그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너가 죄인임을 알았으니 이제 나도 너를 죄인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겠다 그러니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죄인지 죄가 아닌지 알고 지었든지 알지 못하고 지었든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죄인인 것과 바로 너가 죄인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에 빠지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알았으면 이제는 더 이상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3.죄인인 나
키에르케고르라는 독일의 철학자는 "죄를 범하는 것은 인간적이나 죄에 머무는 것은 악마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로마서 7장 21절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스미다."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느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그리고 소련의 작가 토스토예프스키는 "인간은 선과 악의 전쟁터다라는 말을 했습니다"오늘도 우리는 우리안에 잇는 죄로인하여 죄를 지을 수 밖에 없고 죄인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렇게 죄인임을 알았으면 다시는 그 죄에 머물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 주님과 같이 죄를 짓는 것은 용서 할 수 있느냐 그것이 죄인줄 알면서도 다시 죄를 짓는것 그 죄에 머무는 것은 악마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생활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모습 속에서 죄인줄 알면서도 그것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주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하나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생활속에서 말로 행동으로 많은 죄를 하나님 앞에서 지으면서 살아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인임을 깨달을 때 그리고 죄인임을 인정할 때 우리 주님은 우리를 더 이상 죄인이라고 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음으로 인해 죄를 깨닫지 못하여 계속해서 죄를 죄로 다스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폭력을 쓰는 사람은 더 큰 폭력으로 도적은 더 큰 것을 훔침으로 마약은 더 강한 것으로 담배,술은 더 많이 함으로 그러한 죄를 다스려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말해 주는 것입니까 죄에 머무르는 것은 더 큰 지옥을 만들어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주님은 우리들에게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더 이상 죄를 짓지 말라고 말슴하고 계십니다. 다시는 죄를 번하지 말라는 말씀은 다시는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죄와의 싸움에서 가기라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을 거십니다.
한 번 먹은 마약은 계속해서 더 많은 마약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한번 지은 죄는 계속해서 더 멀은 죄를 지어야만 우리의 마음이 흡족해진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한 번 올바르게 행하면 가리는 하늘나라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레가서 마태복은 5장 8절에서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지만 우리마음에 악이 함께 있으므로 해서 선을 행할 수 없고 화를 내고 사가지 않은데도 화를 내어야만할 때가 있고 하기 싫은 것이나 힘든 일도 해야만 하는 마치 죄인과 같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으나 많은 것들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죄라고 규정하는 죄를 짓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죄인과 같이 우리가 가고 싶은 하늘나라에 갈 수 없고 영원히 살고 싶지만 영원히 살 수 없는 죄인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주님은 이러한 죄인들이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간음한 여자에게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네가 스스로 죄인임을 알았으면 나도 너를 이제 더 이상 죄인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면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마음 중심을 보시는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죄와 싸워 이기라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는 것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날마다 하늘나라의 삶을 살아가는 베다니 중등부 친구들의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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