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연세가 얼마뇨? (창47:7-10)
본문
해가 바뀌면 나이를 묻는 인사를 흔히 듣습니다. 나이를 묻고 대답하는 것은 예사로운 인사일 수도 있지만 묻는 행위에는 우리가 유념해야 할 의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는 인생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나이는 사람이 살아오면서 몸으 로 부딪쳐 온 세월과 그 세월 속에 축적된 만가지 경험은 연륜이 쌓일 수록 심오한 지혜의 축적이 되는 법입니다. 우리는 흔히 청년에게서 패기와 박진감 넘치는 추진력을 기대하고 노 인에게서는 슬기와 지혜를 구합니다. 아무래도 인생은 인생 그 자체를 오랜 시간 살아본 후에야 뭐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돌진하던 젊은날의 정열 도, 노련한 처세술도 수완으로 인생의 황금기를 구가하던 장년시절 정 력적인 활동고, 다 쇠하고나면 꽃이 진 후에 열매가 맺듯, 이제는 인 생에 대해 달관하는 자세로 모든 면에 완숙미를 나타내는 것이 노년의 아름다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릇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자 마 땅히 노인에게 배워야 합니다. 창세기 47장에는 애굽에서 국무총리가 된 아들 요셉의 초청으로 70명 의 대가족을 이끌고 애굽으로 이주해 간 야곱이 애굽왕을 배알하는 자 리에서 "네 나이 몇살이냐" 고 묻는 바로의 질문과 여기에 답하는 야곱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백발이 성성한 한 히르비 노인에게 던진 애굽왕의 질문은 예사로운 인사말일 수 있으나 이에 답하는 야곱의 말은 매우 함축미가 있습니다.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130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 나이다." 여러분 야굽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첫째로는 나그네 인생임을 말했습니다. "내 나그네길의 세월"또는 "우리 조상의 나그네길의 세 월"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야곱 자신도 그의 조상도 모두 이땅에서 나그네였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말은 인생은 누구나 나그네임을 밝히 말해 줍니다.
둘째로 야곱은 덧없는 인생임을 말했습니다. 야곱은 자기 나이가 130 이나 그의 연세가 얼마 못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것은 물론 임금 앞에서 나타내는 겸양의 뜻도 있겠으나 그러나 130년의 세월이 실러 덧없이 지나간 짧은 것임을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네 연세가 몇이냐는 바로의 질문은 야곱의 마음속에 덧없이 지난 130 년의 세월을 순간이나마 디돌아 보는 자기 반성의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요단강 저편의 의미하게 보이는 낙원의 그림자가 망막에 아롱져 오는 것을 느끼며 허망한 세월,짧게 흘러간 인생에 대한 회고 의 상념이 그의 가슴을 숙연하게 했을지도 모릅니다.
셋째로 야곱은 고난의 인생임을 말했습니다. 자기는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험악한 세월은 야곱이 130년 동안에 겪은 인간고를 잘 나타내는 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 모세도 말하기를 "우리의 연수가 70이요 건강하면 80이라도 그의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 픔 뿐이라"하였습니다. 사람의 삶이 대부분 고난과 슬픔의 역정입니다. 실로 야곱의 생애는 파란만장한 풍운의 인생입니다. 그는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혈혈단신 으로 외삼촌 집에 가서 20년동안 머슴살이를 하였고 가족을 이끌고 고 향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겪은 어려움과 말년에 이르러 애자 요셉을 잃 고 20년간 슬픔과 한탄으로 보낸 세월 등은 그의 뇌리에 험악한 기억 으로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나이를 묻는 바로왕 앞에거 만감히 교차하는 것을 느끼며 130세의 노인 야곱은 자신의 생애를 술회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실로 험악한 세월이었다고 그는 독백하듯 말하고있습니다. 여러분! 금년에 당신의 나이는 얼마입니까네 연세가 얼마뇨" 각 자 우리 자신들의 나이를 한번 확인하고 스스로의 삶을 재점검하는 엄 숙한 심정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무릇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자 마 땅히 노인에게 배워야 합니다. 창세기 47장에는 애굽에서 국무총리가 된 아들 요셉의 초청으로 70명 의 대가족을 이끌고 애굽으로 이주해 간 야곱이 애굽왕을 배알하는 자 리에서 "네 나이 몇살이냐" 고 묻는 바로의 질문과 여기에 답하는 야곱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백발이 성성한 한 히르비 노인에게 던진 애굽왕의 질문은 예사로운 인사말일 수 있으나 이에 답하는 야곱의 말은 매우 함축미가 있습니다.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130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 나이다." 여러분 야굽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첫째로는 나그네 인생임을 말했습니다. "내 나그네길의 세월"또는 "우리 조상의 나그네길의 세 월"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야곱 자신도 그의 조상도 모두 이땅에서 나그네였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말은 인생은 누구나 나그네임을 밝히 말해 줍니다.
둘째로 야곱은 덧없는 인생임을 말했습니다. 야곱은 자기 나이가 130 이나 그의 연세가 얼마 못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것은 물론 임금 앞에서 나타내는 겸양의 뜻도 있겠으나 그러나 130년의 세월이 실러 덧없이 지나간 짧은 것임을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네 연세가 몇이냐는 바로의 질문은 야곱의 마음속에 덧없이 지난 130 년의 세월을 순간이나마 디돌아 보는 자기 반성의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요단강 저편의 의미하게 보이는 낙원의 그림자가 망막에 아롱져 오는 것을 느끼며 허망한 세월,짧게 흘러간 인생에 대한 회고 의 상념이 그의 가슴을 숙연하게 했을지도 모릅니다.
셋째로 야곱은 고난의 인생임을 말했습니다. 자기는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험악한 세월은 야곱이 130년 동안에 겪은 인간고를 잘 나타내는 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 모세도 말하기를 "우리의 연수가 70이요 건강하면 80이라도 그의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 픔 뿐이라"하였습니다. 사람의 삶이 대부분 고난과 슬픔의 역정입니다. 실로 야곱의 생애는 파란만장한 풍운의 인생입니다. 그는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혈혈단신 으로 외삼촌 집에 가서 20년동안 머슴살이를 하였고 가족을 이끌고 고 향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겪은 어려움과 말년에 이르러 애자 요셉을 잃 고 20년간 슬픔과 한탄으로 보낸 세월 등은 그의 뇌리에 험악한 기억 으로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나이를 묻는 바로왕 앞에거 만감히 교차하는 것을 느끼며 130세의 노인 야곱은 자신의 생애를 술회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실로 험악한 세월이었다고 그는 독백하듯 말하고있습니다. 여러분! 금년에 당신의 나이는 얼마입니까네 연세가 얼마뇨" 각 자 우리 자신들의 나이를 한번 확인하고 스스로의 삶을 재점검하는 엄 숙한 심정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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