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시험을 받게 되는 이유 (약1:13-15)

본문

야고보서는 환란과 핍박으로 인하여 여러나라에 흩어져 있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한곳에 편안히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신앙생활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야고보 사도는 이러한 성도들에게 이 편지를 쓸 때 제일 먼저 '시험'에 관한 교훈을 기록했습니다.
시험에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시험 즉 테스팅이고, 또 하나는 마귀가 주는 시험 즉 유혹입니다. 이 두가지는 모두 다 시험이지만 그 목적은 다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것이지만 마귀가 주는 시험은 우리의 믿음을 잃어버리게 하기 위해서 마귀가 행하는 시험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시험은 일종의 믿음의 시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시험은 잘 참고 견디면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그뿐 아니라 이 시험을 잘 참게 되면 옳다 인정받게 되고 장차 하나님나라에 가서는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됩니다.(야고보서 1:12)이와같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시험은 그 목적이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하고, 또 하나님 앞에 축복받게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야고보 사도는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로부터 오는 시험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를 범죄케 하고 타락시켜서 멸망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시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우리를 시험할 때 환경을 잘 이용합니다. 환경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은혜가 되는 환경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환경을 은혜롭게 만들어야 하고 또 항상 은혜로운 환경에서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환경의 지배를 많이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목사지만 우리교회에 있을 때와 다른 곳에 갔을 때는 차이가 납니다. 교회에 있을 때는 모든 스케줄이 짜여져 있으므로 생활자체가 은혜스러운데 다른 곳에 가면 그것이 다 깨어집니다. 모든 스케줄이 뒤섞여 버리니까 영적으로 피곤할 때가 많습니다. 가정에 있을 때는 쉬기도 좋고 기도하기도 좋고 책 보기도 좋고 다 좋은데 다른 곳에 가면 이 모든 것이 깨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환경의 지배를 많이 받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은헤로운 환경에서 살도록 함써야 합니다.
2)은혜가 안되는 환경입니다.
은혜가 되기는 커녕 시험이 되는 환경이 있습니다. 이런 장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 신앙생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되니 영적으로 매우 피곤하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잘못하면 신앙이 떨어지게 되고 심지어는 타락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장소에서는 마귀가 시험하기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늘 유혹하던 보디발의 아내와 요셉이 단 둘이 있을 때 얼마나 유혹당하기 좋은 환경입니까 이런 장소에서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이런 장소를 떠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다윗이 낮잠자고 일어나서 궁전지붕에서 바람쐬고 있을 때 우리야 장군의 젊은 아내가 대낮에 벌거벗고 목욕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눈을 통해서 다윗도 갑자기 변해서 죄를 짓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그런 환경에서 재빨리 벗어나는 것이 제일 좋은 것입니다. 그런 환경에 있으면 다윗도 넘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세상에는 이렇게 우리를 유혹하는 곳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직장 자체가 문제가 있는 곳도 있고 사업상 자주 가는 술집, 계모임, 여행지, 극장 등등 죄짓기 쉽고 마귀가 시험하기 쉬운 환경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0:16에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실 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고 하시면서 '뱀같이 지혜롭고 비들기같이 순결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세상으로 나아가는 우리에게도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으로 내 보내시는 것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아서 '뱀같이 지헤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환경 보다도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의 마음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마음이 더러운 사람은 아무도 없는 방안에 혼자 있어도 많은 죄를 범하게 됩니다. 우리의 원수 마귀는 얼마든지 시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지켜야 할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고 거룩하게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 16:32에 보면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것 보다 나으니라'고 했고 잠언 25:28에는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사실 성벽이 없고 성문이 따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얼마든지 우리의 마음 속에 침투해 들어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3:2에 보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했습니다.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아 넘기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마귀가 준 생각이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그 생각 가운데에는 성령으로부터 온 것도 있고 마귀로 부터 온 것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귀로부터 온 생각은 즉시 물리쳐야 하는 것입니다.
마틴루터는 말하기를 '새가 머리위로 날아가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내 머리위에 둥지를 트는 것은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나가는 생각은 어찌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서 그 생각이 마음 속에다가 집을 짓게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2:34-37에 보면 예수님이 바라새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곳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착한 생각을 자꾸만 가지게 되면 마음이 착해지고 인격이 착해지고 따라서 말하는 것이 착하게 되고 행동하는 것이 착하게 됩니다. 그래서 착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평소에 악한 생각을 자꾸만 가지게 되면 마음이 악해지고 인격이 악해지고 따라서 말하는 것이 악하게 되고 행동도 악하게 됩니다. 그래서 악한 자가 됩니다.
그리고 평소에 더러운 생각을 자꾸만 가지게 되면 마음도 더러워지고 인격도 더러워지고 따라서 더러운 말을 하게 되고 더러운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마음으로 음욕을 품기만 해도 이미 간음함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13-14절에 보면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범죄케 하거나 타락시키려고 유혹하는 그런 시험을 하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욕심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1)신령한 욕심입니다.
이것은 성령으로 부터 온 것입니다. 은혜받은 자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싶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큰일을 하고 싶어하는 욕심이 생겨납니다. 이것이 신령한 욕심입니다. 빌립보서 2:13에 보면, '너희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성전 지어 바치기를 소원했죠 그것이 성령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이러한 신령한 욕심은 클수록 좋고 많을수록 좋습니다. 대개 이런 욕심은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받은 복을 가지고 행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신령한 욕심을 가지게 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2)세상에 속한 욕심입니다.
요한일서 2:15-17에보면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는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 생의 자랑이니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했고 야고보서 4;4에서는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됨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에베소서 2:3-5에 보면,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함을 얻은 것이라'고 했고 4:22-24에서는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신앙의 적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바로 욕심입니다. 우리 육체의 욕심이요, 세상을 사랑하는 세상에 속한 욕심인 것입니다. 이 욕심 때문에 얼마나 많은 죄를 범하게 되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이 시험을 받게되는 이유가 바로 이 욕심때문인 것입니다.(14절)
만약에 요셉이 평소에 더러운 욕심에 사로잡혀서 음란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 쉽게 넘어갔을 것이고, 심한 경우에는 지나가는 여자를 보기만 해도 시험이 되었을 것이며, 따라서 요셉이 오히려 보디발의 아내를 유혹하여 범죄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가 아무리 유혹해도 시험에 빠지지 않고 경건을 지키며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에 그의 마음을 거룩하고 깨끗하게 지키고 있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시험이 되고 안되는 것은 환경 보다도 우리의 마음 상태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이 욕심때문에 망한 사람이 많습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때문에 망한 사람 중에는 발람 선지자, 돌에 맞아죽은 아간, 엘리사의 시종 게하시, 가룟유다, 사울왕이 있고 명예에 대한 욕심때문에 망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있으며 권세에 대한 욕심때문에 망한 사울왕, 그리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행하다가 망한 사람의 대표적 인물 솔로몬(전도서 2장)이 있지 않습니까
여기서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로, 신령한 욕심은 아무리 많아도 괜찮지만 세상에 대한 욕심은 절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대한 욕심은 클수록 타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
로 이런 욕심은 죽으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신령한 낙은(전도서 2:24,26) 아무리 누려도 좋고 영원히 축복이 되지만 세상의 낙은 잠시 뿐이고 절제하지 않으면 반드시 타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지혜가 있었으나 세상 낙을 절제하지 않고 욕심을 따라 추구하다가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여고보서 1:15에 보면,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게 되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게 된다'고 했습니다. '욕심을 품고 살게되면 시험에 빠져서 죄를 범하게 될 뿐만 아니라 또 죄에 깊이 빠지게 되면 결국 그 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어 멸망에 이르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죄도 적당히 범해야지 너무 많은 죄를 범하고 너무 큰 죄를 범하게 되면 가룟유다처럼 헤어 나오지를 못하고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 죄든지 그 시작은 작은 욕심에서 시작이 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작은 욕심이라도 잘못된 것은 처음부터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내 맘대로 안됩니다. 내마음 속에 욕심을 어떻게 쉽게 물리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서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마가복음 14:38) 우리가 평소에도 열심히 기도생활을 해야하지만 시험거리가 생겼을 때는 더욱더 기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아무리 큰 시험이 와도 이길 수 있고 또 우리 마음 속에 잘못 된 욕심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원수마귀는 환경을 이용하여 우리를 시험하기도 하나, 그 보다도 우리 마음속에 있는 잘못된 욕심 때문에 시험을 받게 된다는 것을 저와 여러분은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항상 깨어 기도하는 생활을 힘써서 우리 마음 속에서 세상에 속한 더러운 욕심을 내쫓아 버리고 다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싶어하는 신령한 욕심을 가지고 은혜 가운데 살 뿐만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도 시험을 이기도 경건하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974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