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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모를 공경하라 (신5:16)

본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잘되고, 장수하고, 복받는다고 하는 좋은 조건이 따르지 않는다고 해도 하나님의 명령이니 당연히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주곡교회 성도들은 당연히 부모에게 잘할 줄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어버이 주일인 까닭에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 새 중에 까치는 길조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까치가 울면 좋은 일이 있든지 반가운 손님이 찾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까마귀는 흉조라고 합니다. 그래서 까마귀 울음소리는 어쩐지 음산하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흉조라고 하고 또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까마귀는 자기의 어미에게 가장 효도를 잘하는 새입니다. 그래서 까마귀는 어미새에게 먹을 것을 갔다 줍니다. 어미새가 늙어서 털이 다 빠져서 날지를 못하게 되면 어미새를 등에다 업고 다니면서 먹을 것을 찾아 봉양을 하는 새입니다.
그런데 이와같이 미물인 짐승도 어미를 알아보는데 어찌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이 어머니를 몰라본다면 이는 금수만도 못한 인간입니다.
1. 왜 우리가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까 에베소서 6:2-3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그것은 약속있는 첫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약 6000가지의 율례와 법도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이 십계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십계명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직접받은 계명입니다. 하나님은 돌판에 직접 새겨서 주신 것입니다. 1-4번은 하나님과 관계된 계명입니다. 5-10번은 인간의 삶과 관계된 계명입니다. 그 중에 5번, 인간의 삶과 관계된 첫계명으로 약속있는 계명입니다. 그 약속은 무엇입니까 땅에서 잘되고 장수한다는 약속입니다. 땅에서 잘되고 장수한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좋은 복입니다. 누구든지 싫어할 사람은 없고 누구나 원하는 복인줄 압니다. 우리는 잘되기 위하여 공부도 하고 노력도 합니다. 이 잘된다는 것은 장수하는 것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잘 되었다고 해도 오래 살지 못하면 잘 된 것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고 하셨습니다. 또 반대로 아무리 오래 산다고 해도 못되고 복없이 사는 것은 오히려 욕이 됩니다. 그래서 잘되면서도 오래 살아야 복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잘되고 장수하는 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해 주셔야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그 길이 바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공경하여서 잘되고 장수하는 복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저주 신27:16 “그 부모를 경솔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잠30: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마15:4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출21:17)
2.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윤리와 도덕의 근본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부모를 통해서입니다. 그리고 부모를 통해서 성장되었고, 교육을 받았으며 오늘 여기에까지 이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은혜를 태산과 같이 높고 하해와 같이 깊다고 하였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만이 이웃의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자가 됩니다. 윤리와 도덕적으로 바로 설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에게 잘합니다. 교회에서는 목사에게 잘합니다. 핵가족은 결국 부모공경을 파괴한 것이고, 헥가족이 가정 문제의 원인임을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효도는 신앙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이 부모에게 효도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요일 4:20) 보이는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는 자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잘 공경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옛말에 충신을 찾으려거든 효자의 가문에서 찾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에 빚대어서 교회의 임원이나 열렬한 신자는 효자의 가문에서 찾아야 합니다.
2 효는 우리 예수님이 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눅2:51에 보면 예수님은 어렸을 때에도 “부모에 순종하여 받드시더라”고 하였고,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대로 일하였습니다. 마지막 십자가의 고통의 자리에서 울고있는 어머니를 보시고 그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셨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신앙의 푯대입니다.
4.
그렇다면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1 존경하는 것이다. 부모가 무식해도 당신이 유식하면 유식한 자의 부모가 되었으니 존경해야 합니다. 무식해도 유식한 자녀를 기른 것은 참으로 존경할 만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혹 실수를 해도 널리 이해하고 가려야 합니다. 또 모르는 것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덮어야 합니다. 창9:20-27 “노아의 사건” 노아가 술에 취해 잠이 들었을 때 속옷을 모두 벗고 잠들었습니다. 그의 둘재 아들 함이 보고 이를 우습게 여기며 그 형제 셈과 야벳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그 때 이 두 형제는 뒤로 돌아서서 아버지의 침실로 들어가 옷을 입히고 바로 누인 다음 나왔습니다. 후에 노아가 깨어 이 사실을 알았을 때에 노아는 함을 저주하고 셈과 야벳에게는 큰 축복을 내린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축복과 저주는 하나님께서 그대로 실행하셨습니다. 우리는 함과 같은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말고 셈과 야벳과 같이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2 순종하는 것이다.(엡6:1) 우리 성도들은 위로는 하나님게 순종해야 하고 아래로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낮다는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도 죽기까지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습니다. 특별히 성경은 ‘주안에서 순종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순종해야 될 것도 있고, 순종하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는 말입니다. 즉 주 안에서만이 순종의 참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순자는 부모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때가 세가지 있다.
ㄱ. 명령을 따르면 부모가 위태로와지고, 따르지 않으면 부모가 편해진다면 따르지 말아야 한다
ㄴ. 명령을 따르면 부모에게 욕이 되고, 따르지 않으면 부모가 영화로울 때를 말한다.
ㄷ. 명령을 따르면 부모가 금수와 같이 되고, 따르지 않으면 빛나게 될 때를 말한다. 순종할 수 있는데 순종하지 않는 것은 자식이 아니며, 순종해서는 안될 때 순종하는 것은 진실로 섬기지 않는 것이다.
예) 부모에게 순종해서 교회에 못나오는 아이들 고3이 되면-대개 많은 부모들이 교회에 가는 것을 막는다. 거기에 순종해서 교회에 안 나오면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냐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주안에서 순종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순종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ㄱ. 부모님은 하나님의 대리자이시기 때문에 공경하고 순종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이 세상에 보내실 때에 여러분들의 부모님을 대리자로 세우셔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을 통해서 양육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의 부모님들은 하나님을 대리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섬기듯이 부모님을 공경하세요. 잘 공경하세요. 하나님이 대리자로 세우신 부모님을 공경하지 아니하면 대리자로 세우신 하나님께 도전하는 악한 짓이므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
ㄴ. 부모님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비는 위임자이시기 때문에 공경하고 순종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모에게는 자녀를 축복하는 축복권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축복하였고, 이삭이 야곱을 축복했으며 야곱이 12아들을 축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부모에게 자식을 축복할 권한을 위임하여 주셨습니다. 이 축복의 권한을 누가 잘 사용하시겠습니까 공경 받으시는 부모겠지요 부모님이 자식에게 공경 받지 못하면 축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육시를 할놈, 썩을 놈, 망할놈이라고 저주를 퍼붓게 되지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부모님을 공경하고 순종하세요. 그러면 부모님들은 마음껏 여러분들을 위해 축복하실 것입니다. 이런 부모의 축복 속에서 사는 자가 참된 행복을 얻을 수있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존귀함을 얻은자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모쪼록 부모님을 잘 공경해서 부모님들이 주 하나님의 이름으로 비는 복을 다 받으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ㄷ.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위한 희생의 제물로 사신 분들이기에 순종하고 공경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자식은 부모님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어떠한 희생을 하셨는가를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부모님들의 삶은 자식을 위한 희생의 제물로 사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되기 전에는 부모님들의 희생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부모가 되고 보니까 아버지와 어머니의 희생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자식을 위한 희생 제물로 사시는 분들이예요.
그러므로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3 마음을 평안하고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다. 잠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형제간에 우애와 화친하는 것이 부모를 기쁘게,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외롭지 않게 해 드려야 합니다. 홀로만 계시지 않게 하라는 말입니다. 바람도 쏘여 들이고, 여행도 하게 하고-그렇다고 노인만 딸랑 혼자 보내는 여행말고 가족이 함게하는 여행이 좋습니다. 멀리계신 부모님 자주 전화드리고, 편지드리고, 찾아 뵙고, 물질로 봉양해야 합니다. 할 수 있으면 용돈도 넉넉히 드리고, 매일 집안에 싸움만 있으면 부모는 평안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부모를 즐겁고 편안하게 모셔야 합니다.
4 부모를 예수를 믿도록 하는 것이다. 머니머니 해도 가장 좋은 효도는 머니가 아니라 부모가 예수를 잘 믿도록 해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를 잘 믿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헌금도 넉넉히 드리고, 옷도 깨끗해 해 드리고, 가끔 교인들 대접도 하게 하고, 내 자녀 믿음을 자랑하게 하는 것입니다. 혹 부모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더 열심히 쉬지말고 기도하여 부모를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는 것입니다. 5 우리의 시간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세월이 살같이 빠르게 지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짧고 부모는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후회하는 삶을 삽니다. 부모에게 더 잘할 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죽은 후에 좋은 관을 쓰고-썩기는 마찬가지 좋은 자리에 큰 봉분을 만듭니다.-죽은 후에 아무리 좋은 것을 차려놔도 소용없다. “어버이 살아계실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 이뿐인가 하노라”
5.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우리의 육신의 부모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아버지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를 한 자녀로 삼으셧습니다. (시 89:26) 저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사 63: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치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교인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교회 안에서 내가 버림을 당할지라도 여호와는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전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어버이 주일 육신의 부모를 공경하는 성도 영의 부모를 공경하는 성도 영원한 아버지 하나님을 공경하는 성도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며, 영생의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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