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부모를 공경하라 (엡6:1-4)
본문
오늘은 어버이 주일이다. 어버이의 높은 은덕과 사랑을 기리며, 나 를 낳아 길러 주신 은혜에 감사 드리며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날이다. 우리 동양권에서는 유교의 영향을 받아 효 사상이 강조되어 왔다.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 하여 머리털 하나라도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다루었다. 그러나 유교의 효 사상은 윤리적인 측면이어서 윤리와 도덕성이 무 너져 가는 오늘의 현실 앞에서 그 빛이 바래어진다 하겠다. 부모를 공 경하기는커녕 오히려 학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에서 제5계명이다. 우리 기독교에서 말하는 효 사상은 윤리적인 측면을 넘어서 신앙적인 차원이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은. 내 부모에게 잘못하는 것이요 인륜지 도덕에 위배되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신앙적인 차원이다. 내 부모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잘못을 범하는 죄가 된다는 말이다. 유교의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쟁이들은 제 부모도 모른다고 하지만 실상은 더 높은 차원의 효 사상임을 알아야 한다. 부모 앞에서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 효 사상이다. 성경에서 부모는 단순히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육신적인 부 모가 아니라 더 나아가 하나님의 대리자임을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의 대리자로 곧 하나님을 공경하듯 자신의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성경이 가르치는 효 사상을 네 부 모를 공경하라는 제목으로 살펴 보고져 한다.
1.공경하라는 의미 본문 2절/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출애굽기 20:12절/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시내산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주신 10계명 중 제5 계명 이다. 위로 하나님을 섬기는 계명을 일러주시고, 아래로 사람과의 관계 를 말씀하신 계명 중에
첫째 계명이다. 이는 모든 사람의 관계는 부모 자식간의 관계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부모 자식간의 관계에서 형제자매의 관계도, 일가 친척의 관계도, 이웃의 관계도, 한 민족의 관계도, 한 국민의 관계도 이루어진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공경한다"는 말의 "공경"은 "간"이라는 말에서 파생된 말이다. 간은 우리 신체의 장기 중에서 해독 작용을 하는 그 역할도 중요하지만, 장기 중에서 제일 무거운 장기이다. 옛 말에 "한양 천리 길 눈썹도 뽑고 간다"고 했다. 멀고 험한 길이기에, 되도록 가볍게 해서 길을 걷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무거운 것일수록 버려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의 신체 장기 중에 간이 제일 무겁다 하여. 별주부전의 토끼가 아닌 다음에야 어찌 간을 떼 놓고 갈 생각인들 하겠는가 당장 자신이 죽을 일인데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그 간처럼 여기라 곧 버릴 수 없는 존재라는 말씀이다. 늙으신 부모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귀찮다고, 거추 장스럽다고, 창피하다고, 내 버릴 수 있는 부모가 아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다시 말해서 부모를 간처럼 여기라는 말이다. 소중히 여기고, 귀히 여기 라는 말이다. 내게 필요 없다고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는 말이다.
2.공경해야 할 이유 본문 2절/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나의 아버지와 나의 어머니이기에 공경하라는 것이다. 남의 부모가 아니다. 바로 나의 부모이기에 공경하라는 것이다. 순종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옳은 것이라고 한다. 바로 우리 부모는,
1.나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다. 잠언 23:22절/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잠언 23:25절/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우리 부모는 나에게 귀중한 생명을 주신 분이다. 바로 나를 이 세상 에 존재하게 하신 분이다. 아무리 못나 보이고, 보잘 것 없는 부모라 할 지라도 그 분들은 바로 나의 존재의 근원이다. 마태복음 16:26절/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우리 부모님이 내게 주신 생명은 온 천하보다도 더 귀한 생명이요, 하나밖에 없는 생명이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이다. 내 생명 이 소중하고 귀한 만큼. 부모님도 소중하고 귀한 존재이다. 그러니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한다.
2.나를 양육해 주신 분이다. 본문 4절/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우리의 부모는 나를 낳아 이 땅에 존재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나를 양육하여 주신 분이다. 아마 부모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어릴수록 더하리라고 본다. 자신에게 그만큼 더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키워 놓으면 곧 양육해 놓으면. 자기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나면서부터 부모의 그늘을 벗어나려 하고, 부모의 간섭을 싫어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사라져 가고, 끝내는 부모의 곁을 떠나려 한다. 거기서 좀더 심 하면 자신을 낳은 부모를 버리기도 한다. 이사야 1:2-3절/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 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 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이런 상태가 바로 배은망덕이다.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도 임자를 알고, 나귀도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곧 짐승만도 못한 자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짐승도 자신을 양육해 주는 주인의 은혜를 안다는 말이다. 나를 양육해 주시는 부모, 그러기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 이다.
3.나를 사랑해 주시는 분이다. 마태복음 15:27절/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한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와 자기의 귀신들린 딸을 고쳐 달라 고 애원했다. 주님의 대답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 땅치 않다"는 것이었다. 그때 그 가나안 여인이 딸을 위한 어머님의 사랑으로 개취급을 당해 도 좋으니 부스러기라도 좀 달라는 호소이다. 나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 은 자신이 개, 돼지 취급을 당하는 것도 개의치 않는 놀라운 사랑이다. 삼하 21:10절/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반석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 가 시체에 쏟아지기 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아야의 딸 리스바는 사울의 첩이었다. 전에 사울이 열심을 내어 기브 온 사람을 학살하고 진멸하려하여 죽였다. 그로 인해 다윗의 시대에 3 년간 기근이 임하였다. 기브온 사람들의 요구로 사울 집의 자손 7명을 내어 주어 목매어 달 게 하였다. 그 7명의 사울집 사람 중에 리스바의 알모니와 므비보셋 두 아들이 죽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다섯 명은 외손자이었다. 리스바가 바위 위에 슬픔의 표시인 굵은 베를 펴고, 거기서 기거하며 낮에는 공중의 새로부터, 밤에는 들짐승으로부터 두 아들과 다섯 외손 자의 시체를 지켰다. 참으로 놀라운 사랑이다. 죽은 두 아들과 다섯 외손자들을 위해서도 산속 바위 위에 자리를 펴고, 보리 베기 시작한 때부터 비가 내리기까 지. 죽은 아들의 시체를 지켰다. 이 기간은 건기로서 우기가 되기까지는 6개월의 기간이 걸린다. 나이 많은 한 여인, 리스바란 할머니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자식을 향 한 부모의 사랑 그 끝없는 사랑을 바라보게 된다. 그러기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한다.
3.부모 공경이 형통의 길 본문 2-3절/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출애굽기 20:12절/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내가 잘 되는 길, 곧 형통의 길이 여기에 있다. 사람들이 터득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약 속이 있는 첫계명이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것이요,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1.네가 잘 되고 부모를 공경하고, 가정이 화목하면 하는 일들이 매사에 잘 된다는 것이다. 바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이다. 한 가정이 화목하고 평안하려면, 가장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 부모 공경하는 마음이 그 가정에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 할아버지를 정점으로 한 가정이든, 아버지를 정점으로 한 가정이든,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뭉치게 되면 화목을 이룰 수 있다. 가정은 가족애가 넘쳐 나는 즐거운 동산이 되어야 한다. 일터에서 시달리던 사람들이 참으로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 피곤한 육체, 곤고한 심령이 안식을 얻고 새 힘을 얻어 새 날에 다시금 일터에 나아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때, 그 일이 잘 될 수밖에 없다.
2.장수하리라 내 하는 일이 잘 된다는 것은 내 노력의 대가를 풍성하게 거둔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씨를 뿌리고서도 그 열매를 거두지 못하 고 남이 그 열매를 거두는 일이 있다. 적게 뿌리고도 많이 거두는 이도 있다. 그러나 "장수한다"는 것은 자신의 노력의 대가라고는 할 수 없다. 물론 노력을 않는 사람보다는 건강하게 좀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장수" 곧 생명에 관한 일은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 라. 이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사람이 자신의 생명을 길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장수한다"는 것은 바로 축복이다. 마태복음 10:29절/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 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참새 한 마리의 생명도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다. 우리 인간의 건강과 장수는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으로 주어진다. 이 축복 의 길이 바로 부모 공경이다. 본문 2-3절/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나님의 축복은 나의 노력의 대가로 주어지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다. 바로 약속 있는 첫계명이다. 부모를 공경 할 때. 장수의 축복을 주시라는 약속의 말씀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는 우리의 부모님을 나의 간처럼 소중히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의 부모는 나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요, 양육해 주시고, 끝까지 사랑해 주시는 분이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이 아니라 죽고난 후에까지 공 중의 새로부터, 들짐승으로부터 자식의 시체를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우리의 부모를 공경하는 가운데, 형통의 길이 있습니다. 축복의 길 이 있습니다.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나님이 주신 명령이다. 우리 성도는 "인륜지 도덕"이 아닌 신앙적 차원에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도록 주 안에 서 순종해야 합니다. 십자가 위에서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부탁하시던 주님처럼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이 땅 위 에서 하나님의 대리자인 부모를 공경하는 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이것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의 근본 목적이라 하겠습니다. 자녀가 받은 은혜와 사랑은 측량할 수 없고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고귀한 것입니다. 부모이기에 베풀 수 있는 은혜와 사랑이고 자식이기 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부모이기에 공경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내가 공경하지 않는 나의 부모가 남에게 사랑 받고 존경받으리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자기 집에서 존경받지 못하면 나가서도 존경받지 못합니다. 내 부모가 남들에게 사랑 받고 존경받기를 원한다면 자식들이 먼저 그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살아 계실 때 잘 해 드리고 공경하세요. 효도는 돌아가시고 안 계시 면 고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살아 계실 때 잘 해야 합니다. 제사상 을 아무리 잘 차려도 먹고 가나, 지고 가나, 이고 가나 아무 소용없는 것이다. 살아 계실 때의 따뜻한 숭늉 한 그릇만도 못하다. 그래서 죽은 효자는 열 스물이 되어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는 약속 있는 첫계명입니다.
1.공경하라는 의미 본문 2절/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출애굽기 20:12절/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시내산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주신 10계명 중 제5 계명 이다. 위로 하나님을 섬기는 계명을 일러주시고, 아래로 사람과의 관계 를 말씀하신 계명 중에
첫째 계명이다. 이는 모든 사람의 관계는 부모 자식간의 관계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부모 자식간의 관계에서 형제자매의 관계도, 일가 친척의 관계도, 이웃의 관계도, 한 민족의 관계도, 한 국민의 관계도 이루어진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공경한다"는 말의 "공경"은 "간"이라는 말에서 파생된 말이다. 간은 우리 신체의 장기 중에서 해독 작용을 하는 그 역할도 중요하지만, 장기 중에서 제일 무거운 장기이다. 옛 말에 "한양 천리 길 눈썹도 뽑고 간다"고 했다. 멀고 험한 길이기에, 되도록 가볍게 해서 길을 걷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무거운 것일수록 버려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의 신체 장기 중에 간이 제일 무겁다 하여. 별주부전의 토끼가 아닌 다음에야 어찌 간을 떼 놓고 갈 생각인들 하겠는가 당장 자신이 죽을 일인데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그 간처럼 여기라 곧 버릴 수 없는 존재라는 말씀이다. 늙으신 부모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귀찮다고, 거추 장스럽다고, 창피하다고, 내 버릴 수 있는 부모가 아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다시 말해서 부모를 간처럼 여기라는 말이다. 소중히 여기고, 귀히 여기 라는 말이다. 내게 필요 없다고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는 말이다.
2.공경해야 할 이유 본문 2절/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나의 아버지와 나의 어머니이기에 공경하라는 것이다. 남의 부모가 아니다. 바로 나의 부모이기에 공경하라는 것이다. 순종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옳은 것이라고 한다. 바로 우리 부모는,
1.나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다. 잠언 23:22절/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잠언 23:25절/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우리 부모는 나에게 귀중한 생명을 주신 분이다. 바로 나를 이 세상 에 존재하게 하신 분이다. 아무리 못나 보이고, 보잘 것 없는 부모라 할 지라도 그 분들은 바로 나의 존재의 근원이다. 마태복음 16:26절/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우리 부모님이 내게 주신 생명은 온 천하보다도 더 귀한 생명이요, 하나밖에 없는 생명이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이다. 내 생명 이 소중하고 귀한 만큼. 부모님도 소중하고 귀한 존재이다. 그러니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한다.
2.나를 양육해 주신 분이다. 본문 4절/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우리의 부모는 나를 낳아 이 땅에 존재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나를 양육하여 주신 분이다. 아마 부모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어릴수록 더하리라고 본다. 자신에게 그만큼 더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키워 놓으면 곧 양육해 놓으면. 자기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나면서부터 부모의 그늘을 벗어나려 하고, 부모의 간섭을 싫어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사라져 가고, 끝내는 부모의 곁을 떠나려 한다. 거기서 좀더 심 하면 자신을 낳은 부모를 버리기도 한다. 이사야 1:2-3절/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 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 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이런 상태가 바로 배은망덕이다.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도 임자를 알고, 나귀도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곧 짐승만도 못한 자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짐승도 자신을 양육해 주는 주인의 은혜를 안다는 말이다. 나를 양육해 주시는 부모, 그러기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 이다.
3.나를 사랑해 주시는 분이다. 마태복음 15:27절/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한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와 자기의 귀신들린 딸을 고쳐 달라 고 애원했다. 주님의 대답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 땅치 않다"는 것이었다. 그때 그 가나안 여인이 딸을 위한 어머님의 사랑으로 개취급을 당해 도 좋으니 부스러기라도 좀 달라는 호소이다. 나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 은 자신이 개, 돼지 취급을 당하는 것도 개의치 않는 놀라운 사랑이다. 삼하 21:10절/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반석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 가 시체에 쏟아지기 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아야의 딸 리스바는 사울의 첩이었다. 전에 사울이 열심을 내어 기브 온 사람을 학살하고 진멸하려하여 죽였다. 그로 인해 다윗의 시대에 3 년간 기근이 임하였다. 기브온 사람들의 요구로 사울 집의 자손 7명을 내어 주어 목매어 달 게 하였다. 그 7명의 사울집 사람 중에 리스바의 알모니와 므비보셋 두 아들이 죽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다섯 명은 외손자이었다. 리스바가 바위 위에 슬픔의 표시인 굵은 베를 펴고, 거기서 기거하며 낮에는 공중의 새로부터, 밤에는 들짐승으로부터 두 아들과 다섯 외손 자의 시체를 지켰다. 참으로 놀라운 사랑이다. 죽은 두 아들과 다섯 외손자들을 위해서도 산속 바위 위에 자리를 펴고, 보리 베기 시작한 때부터 비가 내리기까 지. 죽은 아들의 시체를 지켰다. 이 기간은 건기로서 우기가 되기까지는 6개월의 기간이 걸린다. 나이 많은 한 여인, 리스바란 할머니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자식을 향 한 부모의 사랑 그 끝없는 사랑을 바라보게 된다. 그러기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한다.
3.부모 공경이 형통의 길 본문 2-3절/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출애굽기 20:12절/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내가 잘 되는 길, 곧 형통의 길이 여기에 있다. 사람들이 터득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약 속이 있는 첫계명이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것이요,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1.네가 잘 되고 부모를 공경하고, 가정이 화목하면 하는 일들이 매사에 잘 된다는 것이다. 바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이다. 한 가정이 화목하고 평안하려면, 가장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 부모 공경하는 마음이 그 가정에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 할아버지를 정점으로 한 가정이든, 아버지를 정점으로 한 가정이든,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뭉치게 되면 화목을 이룰 수 있다. 가정은 가족애가 넘쳐 나는 즐거운 동산이 되어야 한다. 일터에서 시달리던 사람들이 참으로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 피곤한 육체, 곤고한 심령이 안식을 얻고 새 힘을 얻어 새 날에 다시금 일터에 나아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때, 그 일이 잘 될 수밖에 없다.
2.장수하리라 내 하는 일이 잘 된다는 것은 내 노력의 대가를 풍성하게 거둔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씨를 뿌리고서도 그 열매를 거두지 못하 고 남이 그 열매를 거두는 일이 있다. 적게 뿌리고도 많이 거두는 이도 있다. 그러나 "장수한다"는 것은 자신의 노력의 대가라고는 할 수 없다. 물론 노력을 않는 사람보다는 건강하게 좀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장수" 곧 생명에 관한 일은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 라. 이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사람이 자신의 생명을 길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장수한다"는 것은 바로 축복이다. 마태복음 10:29절/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 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참새 한 마리의 생명도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다. 우리 인간의 건강과 장수는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으로 주어진다. 이 축복 의 길이 바로 부모 공경이다. 본문 2-3절/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나님의 축복은 나의 노력의 대가로 주어지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다. 바로 약속 있는 첫계명이다. 부모를 공경 할 때. 장수의 축복을 주시라는 약속의 말씀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는 우리의 부모님을 나의 간처럼 소중히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의 부모는 나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요, 양육해 주시고, 끝까지 사랑해 주시는 분이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이 아니라 죽고난 후에까지 공 중의 새로부터, 들짐승으로부터 자식의 시체를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우리의 부모를 공경하는 가운데, 형통의 길이 있습니다. 축복의 길 이 있습니다.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나님이 주신 명령이다. 우리 성도는 "인륜지 도덕"이 아닌 신앙적 차원에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도록 주 안에 서 순종해야 합니다. 십자가 위에서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부탁하시던 주님처럼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이 땅 위 에서 하나님의 대리자인 부모를 공경하는 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이것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의 근본 목적이라 하겠습니다. 자녀가 받은 은혜와 사랑은 측량할 수 없고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고귀한 것입니다. 부모이기에 베풀 수 있는 은혜와 사랑이고 자식이기 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부모이기에 공경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내가 공경하지 않는 나의 부모가 남에게 사랑 받고 존경받으리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자기 집에서 존경받지 못하면 나가서도 존경받지 못합니다. 내 부모가 남들에게 사랑 받고 존경받기를 원한다면 자식들이 먼저 그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살아 계실 때 잘 해 드리고 공경하세요. 효도는 돌아가시고 안 계시 면 고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살아 계실 때 잘 해야 합니다. 제사상 을 아무리 잘 차려도 먹고 가나, 지고 가나, 이고 가나 아무 소용없는 것이다. 살아 계실 때의 따뜻한 숭늉 한 그릇만도 못하다. 그래서 죽은 효자는 열 스물이 되어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는 약속 있는 첫계명입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