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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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다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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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헌 목사는 이천지방에서 정년으로 퇴임한 후에도 수족이 성할 때 전도해야 한다며 미자립교회인 문촌교회를 담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기력이 쇠하여 교회 일을 돕는 것도 못하게 되자 늘 집에서 기도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홀연히 집을 나간 후에 소식이 끊어졌다.

장 목사는 평소에 산에 홀로 가서 기도를 드리다가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곤 하였는데, 어느 산으로 기도하러 갔는지 아무도 몰랐다. 또한 어느 곳엔가 살아 있으면 소식이 있을텐데 일체의 아무 연락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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