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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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가 장난이 심해서 놀다가 그만 눈꺼풀에 심하게 상했다. 수술을 받아야 했다. 가벼운 수술이긴 해도 아프기는 대단할 것이므로 마취를 해야 되는데 눈꺼풀이고 보니 마취하기가 힘들어서 의사가 말한다. "얘야, 마취를 하지 않고 수술할 것이니 아프더라도 좀 참겠니" "아빠의 손을 잡고 수술을 받으면 돼요, 선생님." 마침내 의사는 마취 없이 수술을 시작했는데, 어린 소녀는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참아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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