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남긴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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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자 아버지가 아들, 딸 6남매를 남겨 두고 세상을 떠났다. 걱정하던 대로 6남매는 칼부림까지 벌이면서 재산 싸움에 정신이 없었다. 이유는, 저마다 아버지 의 재산을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기 때문이었다.그런데, 이들 중 넷째만은 상속권을 포기하고 싸움에서 물러섰다. "나는 건축 기술이 있으니 죽으나 사나 이 기술로 살아가겠어요. 그러니 형님들이나 다 가지세 요."그리하여 5남매가 재산 나누기 싸움을 계속 했는데 무려 10년이나 걸렸다. 그러 는 동안에 재산은 재판 비용으로 다 달아나 버렸고, 남은 것은 형제 자매들 간에 깊이 패인 상처의 계곡뿐이었다.싸움에서 빠져, 배운 기술로 착실하게 살아가는 넷째만이 지금도 단란한 가정을 이루어 화평스럽게 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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