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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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두기를 매우 좋아하시는 목사님 한분이 계셨읍니다.일주일 내내 그 주간에는 여유시간만 있으면 바둑을 두었읍니다.주일날이 되어 강단위에 서서 보니 성도들의 머리가 바둑알로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바둑의 아다리치는 것이 이쪽 저쪽으로 보이는 것이었읍니다.아마 흰머리, 검은머리가 흰바둑알 검은 바둑알로 보였던 모양입니다.목사님은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눈을 다시 한번 비비고 목소리를가다듬어 기도드리셨읍니다.기도의 마지막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까지는 잘하셨읍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나온 말이 "아멘"이 아니라 "아다리"였읍니다."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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