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의 풍로싸움
본문
아들을 많이 둔 어머니가 아들들에게 집을 맡겨 두고 먼 지방으로 여행을 갔다. 어머니가 떠나자 아들들은 매일 서로싸움질이었다. 하루는석유풍로를 팔러 다니는 장사가 왔는데아들들은 풍로를 사는 문제로 서로 의견이 분분했다.한 아들은 석규풍로는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진보적이라고 주장했고,다른 아들은 풍로는 위험한 물건이고 밥도 잘되지 않으며 어머니가 오랫동안 가르쳐 준 전통을 무시하는 것이라고반대했다.아들들은 서로 의견이 갈라져서 밤새 싸웠다. 그런데 새벽녘이되어 어머니가 오셔서 문을 열라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불렀으나 아들들은 싸우느라 어머니의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어머니는 그리스도요, 아들들은 오늘의 교인들이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