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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살린 존재적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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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에 따른 보도 가운데 무너진 집더미 속에서 36시간 만에 구출된4살짜리 재일교포 어린이의 '기적적인 생존'기사가 눈길을 끈다.17일 새벽 직하지진이 고베를 강타했을 때 재일교포 김형일씨(36) 가족도 그만 엄청난 무게와 속도로 무너져 내리는 집더미에 깔려 참변을 당했다.그러나김씨와 그의 아내는 죽음의 순간에도 '존재적 본능'으로 네살배기 아들을온몸으로 감싸 안아 살릴 수 있었다.집더미와 인생 전체가 무너지는 공포의 순간에서도 부모는온몸을 던져 아들을 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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