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청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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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잡이 배가 북양으로 청어잡이를 떠났다.먼 북양에서 청어를 잡아 항구로 돌아와서는 다시 차에 싣고 런던 시장에 내다파는데 청어는 성질이 급해서 잡으면 곧장 죽어 버린다. 어부는 이 죽은 청어를냉동시켜 시장에 가져다가 팔았다. 청어잡이 어부는 수백년 동안 그렇게 해왔는데 언제부터인가 한 청어잡이 어부는 살아 있는 청어를 실어 오기 시작했다.산 청어는 죽은 청어보다 값이 비싸서 한 번만 출어를 해도 다른 사람의 두세번 갔다 온 것보다 수입이 많았다. 다른 어부들은 이해가 되지 않아 어떻게살려 오느냐고 물었지만 비밀이라고 가르쳐 주질 않았다.자꾸만 물었더니 그 답을 가르쳐 주는데 그 답이 답 같지 아니하였다."너 청어를 살리고 싶으냐" "응, 살리고 싶어.""그러면 말야, 요다음 청어잡이를 떠날 때는 바다 메기를 몇 마리 넣어 가지고가서 청어를 잡거든 메기통에 집어 넣어 봐." 메기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청어이고 청어는 메기를 제일 무서워하는데 이 천적을 같이 두라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렵게 잡은 청어를 왜 메기 밥으로 만드냐" "서너 마리는 메기 밥이 될지 모르지만 90% 청어는 살릴 수 있어."생동감 있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의 삶에는 하나님의 배려가 필요하다.그것은 뜻밖에도 곤경이요, 오해받는 일이요, 질병일 수가 있다.썩어질 육보다 영이 먼저요, 육신의 안락보다 속사람의 강건이 소중하다.사람은 등 따습고 배부르면 딴 생각하는 습성이 있다. 그러므로 나를 힘들게하는 메기, 그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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