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적 의미의 방언
본문
"그 옛날 초대교회에서 베드로는 아람말로 설교했을 것이다. 그러나 듣는 사람들은 전부 자기 나라 말로 들었다. 15개도 넘는 나라 사람들이 들었다. 그게 방언이다. 그러니까 조금 더 실전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이렇다. 여기에 저마다 생각이 다르다. 공부 많이 한 사람, 적게 한 사람, 철학적인 사람, 예술적인 사람, 감성적인 사람, 지성적인 사람, 장사 잘 안돼서 고민하는 사람, 학교 입학 못해서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나름대로 생각이 많다. 그러나 성령 안에서 다 이해가 된다. 커뮤니케이션이 된다는 말이다. 이게 방언이다. 그래서 사실은 엄격히 말하면 방언의 역사가 없이는 설교가 무효이다. 성령의 방언의 역사가 있어서 모두가 2천년 전 말씀이 오늘의 말씀으로, 저 성경에 있는 내용을 바로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곧 사람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게 되는 것이다. 이게 바로 방언의 역사이다. 사도행전적 방언이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