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올림픽과 선수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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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인의 관심은 온통 애틀랜타 올림픽에 달려 있습니다.누가 금메달을 따고 어느 나라 선수가 신기록을 내느냐에 온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인들의 축제 분위기 속에도 올림픽참가 선수들은 환희와 기쁨, 좌절과 눈물의 교차점에서 하나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승자와 패자가 나뉘어지기 때문입니다.수년동안 오로지 금메달을 위해 달려 왔던 선수들에게는 패배란자신의 생명을 잃는 것과 같은 아픔일 것입니다. 스포츠 정신, 선의의 경쟁, 참가에 의의, 최선 등 패배를 위로하는 어휘들을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그것이 수년간의 땀방울을 대신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최고의 기량을 가진 사람들을 선발해 투자한 대가가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세상적인 올림픽은 최고의 사람, 잘 갖추어진 사람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신앙올림픽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신앙 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할 때 갈릴리 바다에 있던 어부들과 세리등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때 다소 부족한 사람들을 제자로 택하셨습니다.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나 외모가 뛰어난 사람 그리고재능이 많고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을 택하지 않으셨습니다.하나님은 절대로 외형적인 능력으로 사람을 평가하시고 갖추어진 개인의 능력에 따라 메달의 색깔을 달리하는 분이 아니십니다.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고 그 사람의 됨됨이와 내면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목숨을 다해 자신을 따르는 그런 사람을 하나님은 신앙올림픽의 선수로 선발하십니다.성경은 "야웨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을 외모를 보거니와 나 야웨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무엘상 16: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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