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신앙숙제, 성령충만한 삶

본문

무장공비 2명이 사살된 뒤 국민 모두가 놀랐습니다.그들의 소지품 중 도주 경로를 적은 수첩이 발견됐습니다.그 내용을 보면 깜짝 놀랄 것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대관령 부근의 용평 스키장 전자 오락실에서 태연히 하룻밤을 보냈으며 개울가에서 버젓이 목욕을 했고 심지어 군단 사령부를 사진 찍는 등 정찰 활동을 계속하며 49일동안 군 수색대의 포위망을 넘나들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그리고 빈집에서 잠을 잤으며 민가에 들어가 식량을 훔쳐먹고 다녔으며 날짜별로 민간인과 우리 병사를 사살한 날짜와 시간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결과입니다. 10만여명의 군 병력이 그물같이 포위망을좁혀가고 굶주림과 추위에 허덕이던 공비들은 더 이상 견딜수없을 것이라는 우리측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포위망을마치 제집 드나들듯 했습니다. 한 마디로 탁상공론식 작전의실패라 할 수 있습니다.우리 신앙인의 삶속에서 이번 사건은 큰 교훈으로 삼아야합니다. 악한 영들과의 영적 싸움에서 우리가 바리세인과 같은 심정으로 자신의 기도시간이나 성경 읽는 횟수 그리고 교회출석 빈도만을 자랑으로 삼고 알맹이 없는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탁상공론식 신앙이라 생각됩니다.신앙 생활도 실전에 강해야 합니다. 영적 전신갑주를 입고매일매일 성령으로 충만케 해달라고 간구하며 허점없는 영적전투태세를 계속해야 합니다. 오늘 성령으로 충만했다고 해서 내일을 보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은 만나를 먹듯이 매일매일 해야할 신앙과제입니다.이 숙제를 게을리 하는 성도들은 무장공비들이 포위망을뚫고 마치 울타리 넘듯이 넘나들었던 것처럼 사단이 우리 삶의 영역을 침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충만한 삶이란 영적 전투의 적극적인 공격형태이며 방어가 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253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