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신년을 당한 마음

본문

주여!광음이란 비여전광석화(비여전광석화)로소이다때묻고 험난한 묵은 한해도 그 언제 언제 다 가고요벌써 새해의 오늘이랍니다주여!괴로운 인간의 세월이 이 같이도 속도로 굴러가게 하심은당신의 예비하옵신바 곱고 고운 영원의 궁전과금빛 찬란한 주님의 그 세계가 앞에 전개된 까닭이지요주여!당신의 이몸 지난 1년동안 그 무엇하였다 하오리요1년이라 맡기고 가옵신 금 한 냥 본전도 못 올리는거듭 악하고 게으른 종이올시다주여!한번만 더 용서해 주시오면 움트고 꽃피는 이 해 첫봄부터는힘쓰고 땀 흘려서 이(이)를 얻어 올리려 올리려 합니다.(한세형)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255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