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신 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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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 조운스라는 오르가니스트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잘해서 16세에 음악대학에 들어갔다. 피아노를 잘 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되겠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중도에 팔목이 상했다. 피아노는 팔목에 힘을 주고 쳐야 하는데 이걸 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피아니스트가 팔목이 상하면 그만이었다. 낙심하였고, 이것을 믿음으로 극복하느라 얼마나애썼는지 모른다. 그는 하나님 앞에 기도드렸다. "하나님, 제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보여주옵소서. 내 눈을 열어 주의 뜻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간절히 기도하던 중에 그는 음성을 들었다. "너는손은 그렇지만 발은 성하지 않느냐" - 그는 생각했다. 발로하는 음악이 무었일까 발로 가능한 연주는 무엇일까 그래서 그는 오르간을 시작했다. 오르간은 피아노와 달리 건반을 가만가만 눌러도 되고, 발로 건반을 밟아 연주하는 악기였기 때문이다. 마침내 그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가 되었다.하나님은 그의 손목을 꺾어서 오르가니스트를 만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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