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을 이룬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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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 철학의 기반을 이루었다고 하는 미국의 철학자요 심리학자였던 윌리암 제임스는 이렇게 말한다. "마치 그 소망을 이룬 사람처럼 행동하라" - 아직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이미 이룬 것처럼 행동하라는 말이다. 이것은 주술이 아니다. 사람은 그가 믿는 바대로 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가령 내가 학자가 되기를 바란다면 지금부터 학자로 살아야 한다. 재벌이 되기를 바란다면 지금부터 재벌 행세를 해야 한다. 목사가 되겠느냐, 그렇다면 그대가 목사가 되었을 때에 그대의 교인들이 어떤 교인이 되기를 원하는가, 바로 그 모습으로 살라, 그래야 그런 목사가 되는 것이다. 오늘은되는대로 살면서 내일은 새로운 일이 있기를 기대하고 소원하고 의망하고있다면 이것이 바로 미신이다. 될 리도 없다. 그렇게 반복되는 동안에 이상한 인간, 기혁적인 인간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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