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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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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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일즈는 3개월만에 그 실력을 인정받아 지배 인이란 단위책임자로 승진,당시 귀했던 자가용을 탈 수 있었고 그 뒤에는 전세계54개국 지사중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려 인터내셔널맨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경제적 여건이 갖추어지자 다시 사업에 손을 댔다. 발명특허품인 내연재 생산공장을 시작했는데 의욕이 넘쳐 대천 탄광개발과 건축에도 진출했다. 무리한 사업확장이 화근이 돼 79년4월 2차부도로 딜레마에 빠지고 말았다.결국 인생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40대에 일확천금에 눈이 어두워 채권자를 피해 도피생활까지 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60을 바라보는 어느날 나는자신을 질책하며 살아온 인생을 되짚 어보게 됐다. 나는 누구인가.무엇을위해 살아왔는가.이후는 어떻게 될까.꿈과 야망은 온데 간데 없고 실패자로서있지 않은가 서울의 1천만 시민중에 제일 처절한 삶을 살아가는 내모습을 바라 보았을 때 나는 이미 50을 훨씬 넘긴 인생의 황혼기에 서 있었던 것이다.그 나이에 이르기까지 예수를 믿으라는 주위 기독교인들의 권고를 받기도했으나 그 때마다 나는 그러한 말을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자의반 타의반으로 교회에 서너번 나가본 적은 있었다. 87년 6월 어느날 아침등산에서 나는 하늘로부터 뜨거운 성령을 체험하게 됐다.어느날 한 부인이 느닷없이 내게 신학을 공부하라고 권했다. 그 말이 씨가 돼 나는 모든 것을 청산하고 신학을 공부하게 됐다. 그리고 신학대학원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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