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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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 "아야" 트력이 심하게 흔들리는 바람에 짐칸에 실려가던 못은 혼자 땅에 떨어져 버렸습니다.못의 고향은 강원도 아주 깊은 산골 바위산 밑이었습니다.어느 날 광부 아저씨의 손에 의해 세상으로 나와 여러 곳의 공장을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된 것입니다."아앙, 난 여기서 그냥 아무런 소용도 없이 버려 지긴 싫단 말야. 앙앙" 못은 무척 슬펐습니다.하지만 아무도 땅에 떨어진 못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어느날 청소부 아저씨가 청소를 하다가 그 못을 발견하고는 주머니에 주워 넣었습니다.며칠 뒤 못은 자기가 그 청소부 아저씨의 방안에서 가족사진이 든 액자를 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못은 더 이상 슬프지 않았습니다. 아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못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하나님을 따라 참된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에베소서 4:24)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실 때 그 어느것 하나도 함부로 만드시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곧 모든 것이 다 그 나름대로의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함께 살아 가게끔 하셨다는 뜻입니다.하지만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길가에 떨어진 못 하나라도 이처럼 참된 주인을 만나게 될 때 그 쓰임이 생기고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부여받게 되는 것입니다.사람의 경우 더더욱 그러합니다.우리가 하나님을 모르고 살 때는 버려진 못과 같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그 순간 우리의 삶은 달라지고 우리는 새로운 생명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하나님을 알기를 원하고 그 분을 위해 쓰임받기 위해 자신을 다듬어 가십시요.언젠가 크게 들어 쓰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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