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넘치는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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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프슨 주교가 런던 기념회관에서 설교한 일이 있었다. 그는 30분동안 아무런 동작도 없이 음성에 억양도 없이 조용하게 말하였다.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 위에 달려 피흘리신 장면을 이야기할 때 그는 마치 자신이 무거운 짐을 지 듯 몸을 굽혔다가 허리를 펴들고 짐을 던지는 모양을 하면서 크게 외쳤다."동편 끝에서 서편 끝까지 얼마나 먼 거리입니까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우리의 모든 허물을 멀리 옮기셨습니다."그러자 거기 모였던 청중들 전체가 다 감동을 이기지 못해 23초 동안 일어나서 잇다가 주저앉았다. 그 청중 가운데는 웅변학 교수가한 명잇었는데, 그는 심프슨의 설교를 비평하기 위해 참석했던 인물이었다.옆에 있던 친구가 교수에게 "주교의 설교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훌륭한 웅변이었죠" 하고 물었더니 그는 "웅변이 다 무엇입니까 그에게는 성령이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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