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례식
본문
안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을 종합하여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이 "성례"이다. 예수는 신비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을 여러 곳에서 하셨다.자신의 살을 먹어야 하고 피를 마셔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그래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하셨다. 우리의 육체가 먹고 마셔야 생명을 유지할수 있는 것과 같이 우리의 영도 그리스도와 그러한 관계를 맺고 있어야한다는 뜻이다.그리스도의 생명과 연합하여 그 말씀을 받아야만 내 생명은 살 수있다. 그것이 영생이고 약속된 선물이다. 나의 공로와 고행으로는 얻을 수 없다. 순종과 충성으로만 받을 수 있다.영생을 얻는자는 따라야 할 윤리적 행위가 있다. 좁은 길로 가야 한다. 그 길은 고독한 길이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한이 있어도 좁은길을 걸어야 한다. 오늘의 생을 영원한 생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성경은 죽음을 통한 영생을 말하고 있지만 영생의 시작은 오늘을 살고 있는 현재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죽은 다음부터 영생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지금부터가 영생적 삶의 시작인 것이다.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오늘의 생, 그것이 영생으로 발전된다. 죄와사망을 이기는 생활, 그리스도에 충성하는 생활, 그 자체가 영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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