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성서를 조선에

본문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것은 한두 가지에 그치지 않는다.하늘의 별이라도 따 주고 싶으나 인력(인력)에는 한계가 있다. 어떤 이는 음악을 조선에 주며, 어떤이는 문학을 주며, 어떤 이는 예술을 주어 조선에 꽃을 피우며 옷을 입히며 관을 씌울 것이나, 오직 우리는 성서를 조선에 주어 그 골근을 세우며 그 혈액을 만들고자한다.같은 기독교이면서도 어떤이는 기도생활의 깊은 경지를 주창하며, 어떤이는 영적 체험의 신비세계를 역설하며, 어떤 이는 신학지식의 조직적 체계를 애지중지하나 우리는 오직 성서를 배워 성서를조선에 주고자 한다. 더 좋은 것을 조선에 주려는 이는 주라.우리는 다만 성서를 주고자 미력을 다하는 자이다. 그래서 성서를 조선에(bible to korea).(김교신)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279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