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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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실패작 3M사의 '포스트 잇'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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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상품의 이면에는 '콜럼부스의 달걀'과도 같은 일이 비일비재하다.휴지통으로 가느냐, 기발한 아이디어가 되느냐는 결국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성공한 사람들의 작지만 중요한 뒷 얘기들, 세계적인 기업 3M사의 '포스트 잇' 탄생 과정을 알아본다.'왕자님을 발견할 때까지는 수천 번이라도 못생긴 개구리에게 키스하자'.이는 '포스트 잇'(Post-It)으로 널리 알려진 3M사의 대표적인 슬로건이다. 하나의 성공, 하나의 위대한 발상을 위해서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가 당연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 로 새로운 착상을 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뜻이다.사포 접착제, 플로피 디스크, 콘택트렌즈, 각종 인공 장기 등 약 6만여 종의 세계적인제품을 생산하는 3M사의 세계적인 신제품들은 결코 우연히 나온 것이 아니라 혁신을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3M사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전사원에게 '15퍼센트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이는 근무 시간의 15퍼센트는 일상적인 업무에서 떠나 회사에 도움이 되든 안되든 나름대로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라는 것이다. 독창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창의적 발상이란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야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3M사에 스펜서 실버(Spencer Silver)라는 연구원이 있었다. 그는 초강력 접착제를 개발하기 위해 몇 년간이나 연구했지만, 그가 개발한 새로운 접착제는 도무지 접착력이 없는 것이었다.상심한 실버는 동료인 아서 프라이(Arther Fry)에게 이 제품을 줘버렸다.시골 교회의 성가대원이기도 한 프라이는 눈이 나빠서 성가대석 중에 자기 기도 한 프라이는 눈이 나빠서 성가대석 중에 자기 자리를 찾는데 늘 애를 먹곤 했다. 자리를 표시하기 위해 종이쪽지를 붙여두면 항상 떨어져 나가고 없거나, 그나마 붙어있는 것은 흉한 흔적을 남기곤했다. 고민 끝에 그는 예전에 실버에게서 받은 접착력이 약한 아교를 쪽지에 발라서 붙여 보았다.그 종이는 일주일 후에도 잘 붙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떼어내도 성가대 의자를 전혀 손상시키지않았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쓰고 있는 '포스트 잇'은 이렇게 탄생된 것이다.이런 에피소드가 3M사에는 수없이 많다. 그러나 이를 단지 우연에 기초한 에피소드라고만은 볼 수 없다.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서 사원들에게 도전적인 자세를 갖고 창의적으로 사고할 것을 강조해온 3M 사이기에 가능했던 필연인 것이다. 접착력이 약해 실패했다고만 여긴 접착제가 발상을 달리하자오히려 강점이 되어 히트 상품이 된 것처럼 모든 강점은 동시에 약점일 수 있으며 모든 약점은 생각에 따라 얼마든지 강점이 될 수 있다. 실패한 자는 바로 눈 앞의 길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쉽게 좌절하지만, 성공하는 자는 똑같은 상황에서 다른 길을 찾고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려고 한다.실패한 자는 넘어지면 뒤를 돌아다 보지만 성공하는 자는 넘어져서도 앞을 바라본다. 넘어진 그 땅을 다시 디뎌야만 일어날 수 있음을 명심하자.용기있는 자, 독창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자만이 혁신할 수 있고 그 혁신을 성공시킬 수있다.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젊은이들이여!지금 당장 스스로를 혁신하는 성공과 성취의 길로 나서자. 양쪽 주머니에 도전적인 자세와 창조적인 발상을 단단히 채워넣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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