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도 한 권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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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평양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 동네에 성경 판매인으로 활동하는 한 여인이 있었다.그런데 이 여인의 판매 특징은 절대로 같은 사람에게 한 권 이상의 성경을 팔지 않는다는 것이었다.아무리 사람들이 원해도 한 권 이상은 팔지 않는 특이한 판매방법에 대해 어느 사람이 물었다."한 사람 앞에 두 권 혹은 세 권씩 판다면 많은 사람에게 성경이 보급될지도 모르는 일인데 왜 굳이 한 권씩만 팔려 하오""내가 만약 그런 방법으로 성경을 판다면 하루만에 모두 팔아버릴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런다고 모두 신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저는잘 알고 있지요.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사가는 것이 아니라 종이를 사가는 꼴이 되고 말 것이 분명하답니다."당시에 많은 사람들은 성경을 여러 권씩 사길 원했다. 그래서 그이유를 물으면 벽지로 사용하려고 그런다고 흔히 대답하였다. 이여인은 하나님의 책인 성경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모욕하는 일이라 믿고 한 사람에게 한 권만 파는 것은 물론이고 성경은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놓아야 하며 반드시 두손으로 들고 다녀야 하며 매일 읽어야 한다고 반드시 주의를 준 뒤에 팔았다.그리고 그 책을 다 읽고 나서 오면 그 때는또 한 권의성경을 살 수 있게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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