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초기 한국 여성들의 암울한 삶의 등불이 된 것은 성경반이었다.성경반에서 교수된 것은 성경 지식만이 아니라 일종의 문화교육인 한글운동, 미신타파, 생활교육도 병행하여 지도하였다.사실 성경반은 해방 전까지 한국의 여성 선교를 위한 복음의 매체로 한국 여성 개화운동의 리더로 전도부인, 목사 보조자,평신도 요원 훈련, 주일학교 교사 양성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당시 성경은 여성들의 사회적 인식의 작업을 도왔으며 사회적환경에 대한 행동을 조절하고 그것을 개선하거나 변화시키는 역활을하였다.성경반을 통해 교회와 사회, 신자와 불신자, 진리와 비 진리사이의 두터운 장벽이 무너지고 서로 이해하는 운동이 서서히 진행된것이다. 이것은 성경공부가 가져다 준 인간혁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