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하여 섬기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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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죄송한 얘기이지만 내가 결혼식 주례할 때에 보면 하객으로 온 사람들이 일부는 앉아 있고 저 뒤에는 서 있다. 식장 안에 들어오지도 않고 아예 밖에서 인사만 하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 밖에 서 있는 사람들도 있다. 아무리 "앉으세요" 해도 절대 앉이 않는다. "기왕이면 충하하러 오셨으니까 앉으시지요. 서 있으면 앉아 있는 사람이 불안하니까 앉으세요"하고 한마디 더 하면 아예 나가버린다. 왜 그런지 아는가 이 사람들은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만약 앉아서 예배 참예했다가 집에 돌아가면 집에 있는 귀신이 가만히 있겠는가 귀신이 "너 어디 갔다 왔냐"하고 대들면 가정에 우환이 난다. 그런 사람들은 적어도 그걸 알고 있다. 그런데 예수님 믿는 사라들은 이걸 모른다. 양다리 걸치는 것을 쉽게 생각한다. 그래서는 하나님의 큰 진노함을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른 말로 말하면 그것은 혼합주의이다. 아주 무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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