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수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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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수탉새벽마다 수탉은 지붕 높은 곳에 올라 목청 높여 우는 것으로 아침이 오는 것을 알렸습니다.그런데 하루는 괜히 심술이 났습니다."도데체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모르는 것 같아. 그렇지 않고서야 저 소나 돼지에게는 좋은 음식을 먹여 주면서, 난 스스로 먹이를 구하도록 내버려 두겠어 좋아! 내일부터는 아침이 와도 알려 주지 않을거야. 그러면 나의 소중함을 알겠지."밤이 지나고 새벽이 다 되었는데도 수탉은 닭장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늦게 일어난 농부는 닭장에 있는 수탉을 보고 화가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이젠 이 닭도 쓸모가 없게 되었으니 저녁에 돌아와서 잡아 먹어야겠다."부지런한 사람의 손은 남을 다스리지만, 게으른 사람은 남의부림을 받는다.(잠언 12:24) 우린 가끔 나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고 또 나 아니고는 아무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곤 합니다.하지만 과연 그럴까요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천지만물중 가장 귀하게 만드셨지만 게으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이 수탉도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소홀히 했기 때문에 주인에게 잡혀 먹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키워가야 되겠습니다.언젠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칭찬 받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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