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신 지역의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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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에 무서운 양대 지진이 있었다. 멕시코의 지진이 2만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지 겨우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았을 때 콜롬비아의 루이스 화산이 폭발하여 아르메로 시를 뒤덮여 버렸다.콜롬비아 정부가 '싼토캄포'(거룩한 지역)라고 명명한 아르메로는우리에게 크나큰 교훈을 준다. '싼토캄포'가 인류의 양심을 두드리는소리가 있다면 그것은 생명의 존엄성과 생명 경외의 중요성인 것이다. 이 점을 지적한 한 신학대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남미 대륙에 다시 찾아온 천재지변은 그저 무심코 들어 버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땅이 깨어져서 흔들리고 물벼락이 폭풍과 함께 쏟아지고 화산이 불을 토하는 자연의 재해가 이 지구촌에 너무 자주 일어다음페이지(리턴키) 목록열람(L) 기타(Z) >ns나서 마치 말세를 예고해 주는 것 같은 느낌마저 있습니다. 한 도시가 삽시간에, 살아 있던 수만의 시민들이 산 채로 묻혀 버린 공동묘지로 바뀌어 버렸는데, 계시적인 하늘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만물의영장이라부를 수 없습니다. 45억의 대가족 인류가 손을 모으고 생각해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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