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고 하신다. 욕심을 잉태하지 말아야 한다.루터의 유명한 말이 있다."머리 위로 지나가는 새는 막을 길이 없다. 그러나 내 머리 위에 둥지를 트는 새는 막아야 한다."우리 앞에 잠깐 지나가는 시험이 있겠지만 강퍅케 됨을 면해야 한다. 이 강퍅하다는 말은 굳더진다는 말이다.신학적으로 말하자면 강퍅함이란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시험은 나에게 초창기에도 있고 과도기에도 있고 발전기에도 있지만 그러나 어느 한계를 넘어설 때는 내가 강퍅케 되고 만다.구제불능의 상태로까지 가며, 그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강퍅케 하신다. 이것은 곧 심판이다. 바로가 그랬고, 바리새인들이 그랬고, 거짓 선지자들이 그랬다. 믿지 아니함으로 신앙이 식어질 때에 강퍅케 된다. 악심을 품고 악심이 주는 악한 동기에서 일을 이루게 되고 조심없이 나가다가 그렇듯 강퍅하게 되는 심령들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