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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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진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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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봉동면 제내리교회 설립자 김성식 목사는 평소에 예수를 믿는 가정이든지 아니든지 불문하고 가난한 가정을 돌보며 살았다.김 목사가 작고한 지 10년이 지난 어느 날 한 승려가 목탁을 두두리면서 제내리교회를 찾아와 김성식 목사를 찾았다. 담임목사는김목사가 10년 전에 작고했음을 알려주었다. 그랬더니 승려는 유족이라도 만나보기를 희망하여 그를 김성식 목사의미망인 김성애 부인이 사는 곳을 일러 주었다. 승려는 부인에게자신이 통도사에 있다고 소개하면서, "제가 20년 전에 고산읍내에서 살았는데, 그 때김 목사님께서 저의 딱한 가정 사정을 아시고 쌀 열가마를 도와준일이 있습니다"라고 했다.이것은 부인도 모른는 사실이었다. 이어 승려는 부인에게 "여기열 가마에 해당되는 돈과 이자도 몇 푼 안되지만 받아주십시오"하며 돈을 놓고는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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