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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가족을 찾아간 피해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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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어느 동네에서 일곱 살짜리 소녀가 학교 운동장에서 살해되었다.더욱이 열세 살 된 소년이 그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입건되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마을 사람들은 큰충격을 받았다.그 소녀의 부모는 몹시 슬펐으나 그런 슬픔 가운데서도 가해자 소년의 부모에 대해서 마음을 쓰는 것을 결코 잊지 않았다. 그소녀의 아버지가 말했다."우리는 지난 사흘 동안 슬픔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우리작은 딸을 잃은 것은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우리에게심한타격입니다 우리의 슬픔 때문에 그 소년의 가족이 어떻게느낄지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군요."소녀의 부모는 형사와 구세군 정위와 더불어 그 소년의 가정을찾아갔다. 그 후 그 집에서 어떤 장면이 벌어졌는지 그 소녀의아버지가 설명하고 있다."얼마 안 있어 우리는 모두 울었습니다. 그들은 내가 책망하러온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내 아내와 내가 그들의 심정이 어떤지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러 왔노라고 했습니다. 데이비스 정위께서 기도하셨고, 그 순간은 참으로 감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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