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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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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 앤더슨이라는 가수가 있다.그녀는 흑인 가수로서, 콘서트 가수로서 유명한 사람이다. 어느 날, 기자가 인터뷰를 하면서 그녀에게 물었다."당신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즐거웠던 날은 언제입니까"우리가 보기에는 마리안 앤더슨 에게 즐거웠던 날은 참으로 많았다. 토스카니니가는 유명한 지휘자는 '앤더슨은 1세기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하는 훌륭한 음성을 가졌다'고 했다. 그런 칭찬을 들을 때마나 얼마나 좋았겠는가또 그녀는 루즈벨트 대통령 내외와 영국여왕이 참석한 백악관의 파티에서 노래를 불렀다. 또 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큰 음악회를 여러 곳에서 열었다. 정말로 수많은 칭찬과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의외로 그녀는 이런 대답을 했다."내가 가수로 인정을 받고 어머니한테 돌아가서 '어머니, 이제부터는 남의 빨래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말씀을 드린 그 날이 내 생애에서 가장 즐거웠습니다."- 이 얼마나 겸손한 얘기고, 얼마나 절실한 얘기인가. 그녀는 한때 너무나도 어려웠다. 그래서 늘상 말을 했다. 어머니의 기도 덕분에 내가 있고, 몇 번이고 좌절할 때마다 어머니가 나를 위로했기에 다시금 일어서서 이런 세계적인 가수가 됐다고. 그래서 남의 빨래를 하면서 한평생 산 어머니에게 그런 말씀을 드리던 그 날이 제일 행복했다는 것이다. 얼마나 소박하고 얼마나 겸손한 이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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